안녕하세요. 라이드매거진 편집부입니다. 라이드매거진이 자동차, 모터사이클 시장의 핫뉴스들을 모아서 매일 보여 드리는 데일리 리포트. 2월 24일에는 또 어떤 뉴스가 올라왔는지 한번 둘러보실까요.

포르쉐, 파나메라 터보 S E-하이브리드 제네바모터쇼 출격

포르쉐가 제네바모터쇼에서 파나메라 E-하이브리드의 새로운 베리에이션을 공개할 예정입니다. 파나메라 터보 S E-하이브리드는 무려 680마력의 최고출력을 내며 시속 310km/h 이상의 최고 속도를 내는 고성능 모델로, 파나메라 스포트투리스모 슈팅브레이크와 함께 모습을 드러낼 것으로 예상됩니다.

파나메라 터보 S E-하이브리드는 550마력의 4000cc V8 트윈터보 엔진과 전동 클러치 액추에이터 방식으로 136마력의 모터가 결합해 시스템 출력 680마력을 냅니다. 0-100km/h 도달시간이 3.4초에 불과한 고성능에 에어서스펜션을 갖춰 편안함까지 더했다고 합니다.

 

르노와 메르세데스-AMG, 2017 F1 레이스카 공개

지난 화요일에는 르노가 RS17, 목요일에는 메르세데스-AMG가 W08 EQ Power+ 2017 F1 레이스카를 공개했습니다. 두 팀 모두 커진 타이어와 윙을 적용해 덩치가 커진 듯한 인상을 주네요. 테일 핀과 뒤로 살짝 젖혀진 여러 장의 날개가 겹쳐진 프론트 윙이 인상적입니다.

한편 메르세데스-AMG는의 레이스카는 노즈의 디자인이 다른 경쟁자와 조금 다릅니다. ‘혹’이 없는 납작하고 낮은 노즈를 적용한 것이 인상적입니다. 파워트레인은 연소효율과 하이브리드시스템 재설계로 출력을 높였으나 무게가 조금 늘어났다고 하네요. 2017 F1 첫 경기는 3월 26일의 오스트레일리아 그랑프리이며, 앞서 2월 27일 스페인에서 테스트가 진행됩니다.

 

드론 발진, 목표 도달! 택배요~

아마존이 드론을 이용한 물품 배송을 계획 중이라고 하지만, 장거리 운송이 어렵고 택배 분실의 위험이나 만에 하나 사고를 생각하면 아직 불안합니다. 하지만 10분 내외 거리의 단거리 화물 운송이라면 어떨까요? UPS는 화물차량과 드론을 결합한 새로운 운송방식을 실험할 계획입니다.

UPS는 좁고 복잡한 길을 통과해 화물을 운송하는 ‘마지막 몇 마일’을 트럭 대신 드론이 화물을 운송하도록 해 배달 효율을 크게 높일 수 있다고 하는데요, 특히 농촌 지역의 화물 운송에서 큰 잠재력을 보유하고 있다고 합니다. 드론은 화물 밴의 지붕에서 날아오르며, 4.5kg의 화물을 적재하고 약 30분간 비행할 수 있습니다.

TT 챔피언 마이클 던롭, GSX-R1000 탄다

세상에서 가장 위험한 레이스 중 하나인 맨섬 TT 레이스에서 무려 13회나 우승을 차지한 살아있는 전설, 마이클 던롭의 행보는 항상 관심사인데요. 올해부터는 BMW 대신 스즈키 팀과 함께 새로운 커리어를 만들 모양입니다.

마이클 던롭은 스즈키의 새로운 GSX-R1000이 출시되면서 큰 가능성을 보았으며, 팀플레이가 좋은 요시무라와 협업해 테스트를 진행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그는 작년에도 이 경기에서 우승했고, 시니어 TT에서도 우승했으며 현재 맨섬 TT 최고기록 보유자이기도 합니다.

 

슈퍼스포츠 CBR600 클래스 부활?

2000년대 초반 리터클래스 슈퍼바이크 시장이 붐이었을 때 이에 따라 함께 600cc급 슈퍼스포츠 바이크 시장도 열풍이 불었습니다. 혼다 CBR600RR, 야마하 YZF-R6, 스즈키 GSX-R600(혹은 750), 가와사키 ZX-6R 등 17,500rpm까지 도는 맹렬한 엔진을 가지고 승부했었죠.

도면 이미지는 혼다가 CBR600의 후속으로 보이는 신형 디자인을 특허 신청했다는 증거입니다. 독특한 것은 90년대를 풍미한 CBR600F 시리즈 초기형 모델의 투박한 헤드라이트를 답습했다는 것인데요. 후방 머플러는 언더테일 방식으로 GP스타일입니다. 옛 향기가 물씬 나지만 지금 시장에 먹힐지 의문입니다.

라이드매거진이 전해드리는 오늘의 자동차, 모터사이클 뉴스 데일리 리포트는 여기까지입니다. 그럼 오늘도 좋은 하루 되시고 남은 하루 잘 마무리하세요. 감사합니다. 

<저작권자 © 라이드매거진,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