볼보의 플래그십 세단 S90에 엔트리 모델인 D4를 추가하며 디젤 라인업을 강화했다. S90 D4는 볼보자동차가 세계 최초로 개발한 지능형 연료분사 기술인 ‘i-ART’를 적용해 성능과 효율성을 동시에 높인 것이 특징이다. 

더 뉴 S90 D4는 S90 라인업 중 엔트리 모델로, 2.0리터 직렬 4기통 트윈터보 디젤 엔진이 탑재된다. 이 엔진은 볼보자동차가 세계 최초로 개발한 ‘i-ART(Intelligent Accuracy Refinement Technologies)’를 적용해 효율성과 성능을 동시에 높였다. 이를 통해 최고출력 190마력(@4,250), 최대토크 40.8(@1,750~2,500)의 성능을 발휘할 수 있다. 여기에 다른 모델과 동일하게 8단 자동 기어트로닉 변속기가 맞물린다. 이를 바탕으로 정지 상태에서 시속 100km까지 가속하는 데 걸리는 시간은 8.2초, 최고 시속은 230km다. 효율성은 복합연비를 기준으로 리터당 14km(도심 12.2km/l, 고속도로 17km/l)다. 

가장 엔트리 트림인 D4 모멘텀에도 반자율 주행기술인 ‘파일럿 어시스트 II’와 도로 이탈 보호 시스템, 대형 동물 탐지기술, 교차로 추돌 방지 시스템 등 안전 편의 시스템을 기본으로 적용했다. 여기에 평행 및 직각주차를 돕는 파크 어시스트 파일럿과 헤드업 디스플레이, 실내 공기 청정 시스템, 9인치 터치스크린 등을 기본 적용해 경쟁 모델과의 차별화를 꾀했다. 

볼보자동차코리아 이윤모 대표는 “더 뉴 S90 D4는 국내 수입차 시장에서 가장 경쟁이 치열한 프리미엄 세단 시장에서 가장 합리적이면서도 가장 럭셔리한 사양과 차별화된 디자인으로 경쟁력이 뛰어나다”라며, “가솔린과 디젤 라인업 모두 본격적인 출고를 앞두고 있는 ‘더 뉴 S90’이 2017년 상반기 볼보자동차 국내 판매 신장을 이끌 것”이라고 강조했다.

더 뉴 S90 D4는 ‘모멘텀’과 ‘인스크립션’ 두 가지 트림으로 판매되며, 가격은 부가세를 포함해 각각 5,990만 원, 6,690만 원이다. 

한편, 볼보자동차코리아는 D4 모델 출고를 기념해 재구매 대상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현재 볼보자동차를 가지고 있는 사람이 더 뉴 S90 D4 모멘텀을 구입하는 경우 100만 원 상당의 주유 상품권을 증정한다. 더불어 차량의 잔존가치를 48%까지 보장해주는 ‘밸류-업’ 금융 프로그램도 선보인다. 잔가보장 운용리스와 유예리스 중 선택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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