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라이드매거진 편집부입니다. 라이드매거진이 자동차, 모터사이클 시장의 핫뉴스들을 모아서 매일 보여 드리는 데일리 리포트. 1월 19일에는 또 어떤 뉴스가 올라왔는지 한번 둘러보실까요.

알파로메오 스텔비오 퍼스트 에디션 가격은?

알파로메오의 첫 번째 SUV인 스텔비오. LA 오토쇼에서 공개돼 많은 사람의 눈길을 끌었습니다. 알파로메오 특유의 스포티한 디자인을 입은 스텔비오의 유럽 가격이 공개됐습니다. 일반 모델의 가격이 아닌, ‘퍼스트 에디션’의 가격입니다. 유럽에서 스텔비오 퍼스트 에디션을 손에 넣기 위해서는 57,300유로, 우리나라 돈으로 약 7,174만 원입니다. 또 다른 이탈리아 감성을 느끼기에는 적당한 가격인 것 같네요.

알파로메오 스텔비오는 고성능 SUV를 지향하고 있는 만큼 강력한 성능을 발휘할 수 있는데요, 가격이 공개된 퍼스트 에디션의 경우에는 2.0리터 터보 엔진을 탑재해 최고출력이 280마력에 달합니다. 여기에 8단 자동변속기와 4륜구동 시스템인 ‘Q4’도 맞물렸습니다. 엔진과 변속기, 구동 시스템의 조화를 통해 정지 상태에서 시속 100km까지 가속하는 데 걸리는 시간은 약 5.7초입니다. 정말 고성능 SUV가 맞는 것 같네요.

 

맥라렌 신형 650S 티저 이미지 공개

인터넷에 공개된 한 장의 사진이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얼핏 봐서는 자동차 사진 같다는 생각이 들지는 않네요. 그렇지만 자세히 들여다보면 특별한 차의 한 부분임을 알아차릴 수 있습니다. 사진의 주인공은 바로 제네바 모터쇼에서 공개될 맥라렌 신형 ‘650S’입니다. ‘P14’라는 코드네임을 달고 개발 중인 이 모델은 기존 모델 대비 다운포스를 높이고 무게는 줄인 것이 특징이라고 합니다.

맥라렌은 기존 650S 대비 50% 높은 다운포스를 만들어낸다고 설명했습니다. 여기에 상황에 따라 0.5초 만에 작동하는 에어브레이크도 차의 안정감 있는 움직임에 도움을 준다고 합니다. 또 무게도 약 18kg이 줄었는데요, 카본 소재로 만든 새로운 바디 구조의 적용 때문입니다. 아직 엔진에 대한 정보가 공개되지 않아 어떤 성능을 가졌을지 추측이 난무하지만 한 가지 확실한 것은 강력한 성능은 기본이 될 것입니다. 맥라렌이기 때문이죠.

 

오펠의 콤팩트 SUV, ‘크로스랜드 X’ 공개

오펠이 ‘모카 X’에 이어 또 다른 소형 SUV인 ‘크로스랜드 X’를 공개했습니다. 이 모델은 푸조 2008과 르노 캡처와 치열한 경쟁을 펼칠 예정입니다. 과연 크로스랜드 X가 시장의 어떤 변화를 가지고 올지 상당히 궁금합니다. 크로스랜드 X는 ‘모카 X’에 적용된 오펠 특유의 패밀리 룩이 적용되었는데요, 작은 차체를 가지고 있지만, 모던한 감각을 제대로 살린 것 같습니다. 

크로스랜드 X는 작은 차체를 가지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운전자의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다양한 편의 장비를 꽉 채웠습니다. 어드밴스드 파크 어시스트를 비롯해 180도 파노라믹 리어뷰 카메라, 전방충돌 경고 시스템, 차선 유지 시스템, 사각지대 경고 시스템 등 나열하기도 힘들 정도의 장비가 적용되었죠. 아직 엔진에 대한 정보는 공개되지 않았지만 가솔린과 디젤, LPG에 이르는 다양한 파워트레인을 갖출 것으로 보입니다.

 

두카티와 디젤 사이에서 태어난 악마는?

정답은 두카티 디아벨 디젤(Diavel Diesel)입니다. 의미심장한 숫자의 666대 한정판매 예정인 이 모델은 원래 뜻인 ‘악마’ 이미지를 잘 담고 있는데요, 특히 종말론적인 발상과 근 미래의 스팀펑크 문화를 적용해 아주 독특한 콘셉트를 담았습니다.

프레임에는 NEVER LOOK BACK이라는 문구가 쓰여 있고, 연료탱크를 비롯한 차체는 마치 스테인리스 철판을 용접해 만든 매우 거칠고 투박한 이미지가 가득합니다. 브레이크 캘리퍼는 붉은빛을 내어 더욱 강렬하게 느껴지며 LCD 계기반 또한 붉은색이라고 하는군요. 오는 4월 한정 발매할 예정입니다. 

 

세나 블루투스 헤드셋, 스마트폰 앱으로 간단하게 조작

블루투스 헤드셋은 모터사이클 라이딩에 정말 유용합니다. 전화 발/수신은 물론이고 음악도 감상할 수 있으며 인터콤을 연결하면 동행하는 다른 라이더와 함께 이야기를 주고받기도 편리하지요. 이런 것이 없었으면 얼마나 불편할까 싶을 만큼 라이딩 라이프에 깊이 들어와 있는 것이 사실입니다. 

반면 조작성은 그리 좋지 않아서 대부분 처음 페어링이나 인터콤 연결에 애를 먹곤 하는데요. 세나는 그런 점을 꿰뚫어 스마트폰 앱으로 많은 기능을 컨트롤할 수 있도록 조치했습니다. 스마트폰 터치 한 번으로 원하는 라이더와 커뮤니케이션할 수 있고 와이파이만 연결되면 친구를 초대해 메시지를 주고받는 등 다양한 기능이 계속 추가될 예정이라고 하네요.

라이드매거진이 전해드리는 오늘의 자동차, 모터사이클 뉴스 데일리 리포트는 여기까지입니다. 그럼 오늘도 좋은 하루 되시고 남은 하루 잘 마무리하세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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