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우디와 BMW, 그리고 다임러가 차세대 자동차 산업을 위해 뭉쳤다. 세 자동차 회사는 현지시각으로 9월 27일, 에릭슨, 화웨이, 인텔, 노키아 등 세계적인 IT 기업들과 자리를 갖고, 진보된 이동성 통신 솔루션을 개발한다는 목표 아래 ‘5G Automotive Association(이하 5GAA)’을 설립했다. 이 협회는 앞으로 이동성 통신 솔루션 개발 및 테스트, 표준화, 상용화 작업 등을 진행하게 되며, 결과적으로 커넥티드 자율주행과 지능형 교통서비스 등 사회 전반에 걸친 커넥티드 이동성 통신 솔루션을 구축한다는 방침이다.

이와 관련해 협회는 다음과 같은 항목에 대해 뜻을 함께하기로 손을 모았다. 주요 합의점은 다음과 같다. 첫째, 협회의 속한 모든 회사는 서로 긴밀히 협력하며, 이를 통해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한다. 둘째, 주요 기술 규제 문제에 공동으로 대응하고, 인증 및 승인 프로세스를 지원한다. 셋째, 이동성 통신 솔루션 개발 차량 플랫폼을 통합, 오류를 최소화하고 기술 개발 완성도를 끌어 올린다. 이 외에도 협회 구성원은 무선 통신 및 보안, 개인 정보 보호 등 다양한 분야에서 힘을 합칠 것을 문서화했다.

한편, 5GAA는 차세대 자동차 산업의 비약적인 발전을 위해 자동차 및 정보 통신 산업에서 폭넓은 이해를 갖춘 파트너를 지속적으로 모집한다. 몇몇 회사는 이미 협회 가입에 대한 강한 의지를 보였다고. 아우디 AG 인포테인먼트 개발 담당 수석인 알폰스 팔러는 “커넥티드 카는 개인 이동성의 미래를 형성하고, 차세대 모바일 네트워크는 새로운 자동차 문화를 만들 것”이라면서, “이 모든 것을 대변하는 진보된 이동성 통신 솔루션은 협회 간 끈끈한 협업을 통해 발전되고 완성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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