쉐보레가 상품성을 개선한 ‘더 뉴 아베오’ 출시를 앞두고 사전 계약에 돌입한다고 밝혔다. 더 뉴 아베오는 기존 모델 대비 높아진 편의사양이 특징이다. 또 쉐보레 최신 디자인 아이덴티티를 적용해 세련된 이미지를 더했고, 안정된 인상을 연출했다.

더 뉴 아베오는 쉐보레의 최신 디자인 언어를 적용해 경쟁 모델과는 조금 다른 인상을 풍기고 있다. 듀얼 크롬라인 디테일과 프로젝션 헤드램프를 비롯해 크리스털 LED 주간주행등의 적용으로 한층 더 세련미를 더한 모습이다. 또 티타늄과 실버 컬러를 조합한 16, 17인치 투톤 알로이 휠을 끼워 고급스러움을 높였고, 날렵하게 꾸며진 후면 디자인을 통해 안정감을 높인 모습이다.

신형 아베오에 탑재되는 엔진은 1.4리터 가솔린 터보 엔진으로 최고출력 140마력(@6,000), 최대토크 20.4kg.m(@3,000~4,500)의 성능을 가졌다. 여기에 ‘Gen 2 6단 자동변속기’가 맞물렸다. 또 제원에 따르면 복합연비를 기준으로 6단 수동변속기 모델이 리터당 14.6km(도심 13.5km/l, 고속 16.2km/l)고 6단 자동변속기 모델은 리터당 12.9km(도심 11.7km/l, 고속 14.8km/l)의 효율성을 가졌다.

더 뉴 아베오에는 첨단 편의사양도 추가됐다. 쉐보레 시그니처 듀얼 콕핏 인테리어와 더불어 IP 일체형 미터 클러스터, 열선 스티어링 휠, 스마트 버튼시동 및 스마트키가 새롭게 적용됐고, 애플 카플레이와 브링고(BringGo) 내비게이션을 지원하는 쉐보레 ‘마이링크(MyLink)’ 시스템을 탑재해 편의성을 향상시켰다.

신형 아베오의 판매 가격은 수동변속기 세단 모델을 기준으로 L 트림 1,410만 원, LS 트림 1,524만 원, LT 트림(자동변속기) 1,779만 원이며, 해치백 모델은 LS 트림 1,519만 원, LT(자동변속기) 1,796만 원이다. 신형 아베오의 대대적인 디자인 변경과 다양한 편의사양 추가에도 기존 모델 대비 최대 24만 원 낮게 책정해 공격적인 가격 정책을 이어간다는 것이 쉐보레의 설명이다.

한국지엠 영업, 서비스, 마케팅 데일 설리번(Dale Sullivan) 부사장은 “아이코닉한 콤팩트 디자인과 다이내믹한 주행성능을 자랑하는 아베오가 한층 고급스럽고 세련된 디자인과 풍부한 편의사양까지 갖추게 됐다”며, “극적인 상품성 향상과 함께 공격적인 가격 정책을 통해 소형차 시장의 새 기준을 제시하며 새로운 바람을 일으킬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쉐보레는 더 뉴 아베오 출시를 맞아 9월 6일부터 약 두 달간 쉐보레 홈페이지를 통해 소형차 주 고객층인 30~40대 여성 고객을 대상으로 새로운 도전을 시작하는 여성의 라이프 스타일을 담은 캠페인을 시작하고 사전계약을 통해 차량을 출고한 고객 모두에게 모바일 쇼핑 사이트 옥션과 공동 마케팅으로 마련한 10만 원 스마일 캐시 지급 이벤트를 실시한다.

<저작권자 © 라이드매거진,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