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우디가 지난해 진행한 A1 론칭 이벤트로 ‘레드닷 어워드’ 커뮤니케이션 디자인 부문, 공간 커뮤니케이션 분야의 최고상인 위너(Winner)를 수상했다. 지난 2월 ‘iF 디자인 어워드 2016’ 커뮤니케이션 부문 본상에 이은 수상으로 세계 2대 디자인 어워드를 석권한 것이다.

‘레드닷 어워드’는 독일 노르트하임 베스트팔렌 디자인센터에서 주관하는 디자인 공모전이다. 독일의 iF 디자인 어워드, 미국의 IDEA와 더불어 세계 3대 디자인 어워드로 불리며, 그중에서도 최고 권위를 자랑한다. 

A1 론칭 이벤트는 컨테이너 형태의 디자인 콘셉트를 적용했다. 먼저, 사전공개 단계에서는 홍대 인근, 신사동 등 도심 곳곳에 빨간색 컨테이너를 설치해 사람들의 호기심을 자극했다. 이후 공식출시 역시 동일한 콘셉트인 컨테이너 형태의 건물에서 진행했으며, 초청장과 기념품에도 컨테이너 콘셉트를 적용해 일관성을 유지했다.

한편, A1 론칭 이벤트는 작년 6월 17일부터 서울 여의도 IFC몰, 홍대 주차장 골목, 신사동 가로수길, 부산 해운대에서 나흘간 진행된 론칭 이벤트에는 약 8,000여 명이 찾은 것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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