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드가 2021년까지 미국 자동차공학자협회 기준 최고단계인 4단계의 완전 자율주행차를 자동차 공유서비스인 라이드헤일링(Ride-hailing), 라이드셰어링(Ride-sharing)에 대량 공급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포드는 4 개의 스타트업 기업에 대한 투자 및 협업을 진행하고, 실리콘 밸리 팀 인력과 시설을 두 배 이상 늘려 자율주행 차량 개발에 집중한다.

자율주행차 개발에는 다양한 스타트업 기업이 참가한다. 라이다 센서를 대량 생산하는 ‘벨로다인’, 인공지능과 차량 알고리즘 개발을 위한 이스라엘 기업 ‘사입스’, 가상운전 시스템 및 인식률 개선을 위한 ‘니렌버그 뉴로사이언스 유한회사’, 3D 내비게이션 개발을 맡고 있는 ‘시빌 맵스’다. 

또한, 포드는 팔로 알토에 전용 캠퍼스를 설립해 실리콘 밸리 팀 운영을 확대하고 있다. 현재 설립되어 있는 연구혁신센터와 인접한 장소에 두 채의 빌딩을 포함한 1만4천 제곱 미터(약 4,200평) 규모의 작업 및 연구 공간을 추가로 건설한다. 더불어 현 직원 수를 2017년까지 두 배로 늘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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