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지엠이 고성능 프리미엄 스포츠카의 대표주자 쉐보레 콜벳쿠페를 국내에 런칭하고 본격 시판에 들어갔다. 쉐보레 콜벳은 1953년 첫 출시된 이후 6세대 현 모델에 이르기까지 모터스포츠를 통해 기술과 스타일에서의 혁신을 거듭하며 전 세계 자동차 마니아들을 열광시키는 스포츠카의 상징으로 자리잡았다. 특히 7세대 콜벳은 독창적이면서도 클래식한 내외관 디자인과 폭발적인 성능, 제너럴 모터스의 최첨단 주행기술을 바탕으로 럭셔리 스포츠카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하고 있다.
 

전체적인 스타일은 정통 스포츠카가 지니고 있는 클래식한 디자인 요소에 현대적인 해석이 가미된 멋을 한껏 뽐냈다. 특히 2,685mm까지 늘어난 휠베이스와 볼륨감 넘치는 전면부, 프런트 오버행이 저중심으로 설계된 차체와 조화를 이뤄 안정감 및 측면 입체감이 한층 더 돋보인다. 또한 듀얼 머플러와 투명 LED 테일램프는 후면 디자인에 간결하고 현대적인 감각을 더했다.
 

실내는 쉐보레의 실내 패밀리룩 듀얼 콕핏 디자인을 적용했으며 주행정보 창, 그리고 헤드업 디스플레이와 스티어링 휠에 적용된 패들 시프트, 레이스카에 적용되는 버킷시트 등은 안정적인 승차감과 스포츠 드라이빙의 즐거움을 느낄 수 있게 한다.
콜벳 쿠페는 최고출력 430마력, 최대토크 58.7kgm의 8기통 6.2리터 엔진을 탑재하고 6단 자동변속기와 결합해 스포츠카다운 강력한 퍼포먼스를 보장한다. 또한 0에서 100km/h 가속성능은 4.3초로 다이내믹한 드라이빙을 펼칠 수 있다. 또한 5:5의 균형있는 무게배분과 4륜 독립형 알루미늄 더블 위시본 등의 서스펜션 적용으로 고속주행 안정성과 정교한 핸들링 성능을 갖추었다. 적용된 마그네틱 셀렉티브 라이드는 투어나 스포츠 모드를 선택할 수 있다. 이밖에도 2단계로 작동하는 에어백과 타이어 공기압 모니터링 시스템, 타이어에 공기가 빠져도 90km/h의 속도로 최대 105km까지 주행이 가능한 런-플랫 타이어를 채택해 콜벳의 안전성을 배가시켰다. 콜벳 쿠페의 가격(자동변속기)은 8,640만원이고 프리미엄 인테리어 패키지를 추가하면 8,940만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