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용차가 여름방학을 맞아 직원자녀들을 위한 영어캠프  ‘5-day Active English Program’을 개최한다. 쌍용차 직원 자녀 영어캠프는 노사 화합을 위한 한마음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지난 2011년부터 매년 여름방학을 맞아 운영되고 있다. 

지난 25일부터 4박5일 일정으로 시작된 2016 영어캠프에는 초등학교 4~6학년에 재학 중인 직원자녀 150명이 입소했다. 입소생들은 원어민 강사와 함께 자연, 과학, 환경, 사회 등 다양한 주제에 맞춰 영어로 대화하고 공부하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캠프 참가자들의 영어 레벨 테스트를 통해 수준별 클래스를 제공함으로써 단기간 학습 효율성을 극대화했다. 문법을 비롯한 이론 수업 외에도 게임과 쿠킹 수업, 체육 수업 등 다양한 타입의 참여형 영어학습 프로그램을 실시했다.

캠프에 참석한 오승하(13)양은 “처음에는 캠프 일정이 길어서 걱정했지만 친구들과 어울리며 다양한 수업을 듣다 보니 시간가는 줄 모르고 재미있게 공부할 수 있었다”며 참가소감을 밝혔다. 쌍용차 최종식 대표이사는 “앞으로도 노동조합과 함께 안정적인 노사문화를 구축할 것”이며, “직원 가족의 화목과 공감대 형성을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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