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르쉐가 디지털 유한회사가 주차 솔루션 전문 스타트업, 이보파크(Evopark)의 지분을 매입하며 투자에 나섰다. 포르쉐는 이번 지분인수를 통해 이보파크의 소수주주가 된다. 이보파크의 주차 서비스는 전용 앱을 통해 주차장 안내, 요금정산, 게이트 자동개폐 등의 기능을 사용할 수 있으며, 독일 16개 도시 37개 주차장에서 이용 가능하다. 

포르쉐 디지털은 포르쉐 전 부서와의 긴밀한 협조를 통해 혁신적인 제품안을 실험하고 실행에 옮기며, 트렌드를 발굴하고 평가하는 일을 진행한다. 또한, 성공적인 파트너십을 이끌어 낼 수 있도록 연결성(connectivity)과 스마트 모빌리티(smart mobility) 그리고 자율 주행차(autonomous vehicle) 부문에 초점을 맞추며 포르쉐와 파트너간의 교량 역할을 수행한다. 앞으로는 스타트업에 대한 지분 보유뿐 아니라 벤처 캐피탈 펀드에 대한 투자를 통해 고성장 혁신 기업과 협업할 수 있는 기회를 확보할 계획이다.

포르쉐 운전자를 위한 무료 주차도 실시한다. 우선, 포르쉐와 아우디 운전자들은 이번 지분인수를 통해 앞으로 세 달 동안 이보파크와 제휴된 주차장에서 처음 1시간을 무료로 주차 할 수 있다. 이보파크의 CEO 토비아스 웨이퍼는 이번 투자에 대해 "포르쉐가 이보파크의 디지털 주차 서비스를 구축하는데 진정한 추진력이 되고 있다"라고 밝혔다.

<저작권자 © 라이드매거진,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