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d. 2022.5.23 월 19: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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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공헌 앞장서는 자동차 브랜드들

 

회사라는 사회적 집단의 존재 이유는 이윤 창출이다. 소비를 촉진할 다양한 물건을 시장에 내다 팔고, 이를 통해 돈이라는 재화를 벌어들인다는 얘기다. 여기서 중요한 것은 ‘많이 팔아야 한다’는 점인데, 이를 위해 기업이 벌이는 활동은 다양하다 못해 복잡할 정도다. 단순히 자동차 업계를 들여다보면, 소비자가 직접 참여하는 시승 이벤트를 비롯해 TV, 라디오 등 각종 미디어에 노출되는 광고 제작, 그리고 축구와 같이 인기 스포츠 등의 후원을 통한 활동이 있으며, 이는 즉 판매량 증가에 도움이 될 만한 다양한 활동을 진행하고 보다 높은 이윤을 챙기겠다는 의미로 해석할 수 있다. 최근에는 우리네 사회 발전을 도모하며 이윤을 추구하는 사회공헌활동이 여러 자동차 회사의 주요 이익 활동으로 대두되고 있는데, 이것이 당장의 판매실적에 직접적인 영향을 끼치지는 않지만, 이윤의 사회적 환원이라는 기업의 긍정적인 면을 부각함과 동시에 기업 이미지 상승으로 이어지며 이윤의 재창출이라는 이중 효과를 이끌어 내고 있다. 기업 자체적으로는 물론이고 사회 전체가 서로 윈-윈할 수 있는 자동차 브랜드들의 주요 사회공헌활동에는 어떤 것들이 있는지 살펴봤다.

 

환경보호 생각하는 자동차 회사 포드코리아

 

 

포드코리아는 매년 국내 생태계 보호와 자연 및 환경 관련 활동을 하고 있는 개인 또는 단체를 대상으로 약 5,500만원 상당의 후원금을 지원하는 ‘포드환경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우리 모두가 살아가고 있는 환경을 청결하게 가꾸어 나가면서 동시에 깨끗한 도로 환경을 만들어 가기 위한 방침이라고 볼 수 있는 셈이다. 올해 열리는 '2016포드환경프로그램’은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지원서 접수 기간을 4개월 이상으로 설정했다. 환경 활동에 관심이 많은 사람들이 포드 환경 프로그램에 대해 인지하고, 지원서 준비에 충분한 시간을 투자할 수 있도록 진행될 예정이다. 아울러 접수된 지원서는 환경 분야 전문가들의 엄정한 심사를 거칠 계획이다.

 

이 회사는 2012년, ‘포드환경프로그램10주년기념환경백서’를 발간하며 지난 10년간의 포드환경후원활동을 소개했고, 2013년에는 환경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2013에코워크샵’을 개최해 후원 대상자 및 환경 전문가들이 한자리에 모여 환경에 대해 서로의 생각을 나누는 자리를 마련한 바 있다. 또 2014년에는 환경보호에 앞장서고 있는 국내외 젊은 환경보호 리더들이 한자리에 모아 서로의 경험을 공유하고 토론하는 ‘2014포드에코톡환경포럼’을 개최했으며, 2015년 대중들이 업사이클링에 대한 다양한 아이디어를 제안하고 실제 제품으로 실현하는 ‘2015에코프로젝트’를 진행했다. 그만큼 포드코리아는 국내 환경 보호에 앞장서온 자동차 회사로서 다양한 후원 활동을 통해 실생활 속에서 실천 가능한 환경 보호 활동에 이바지해왔다는 뜻이다. 참고로 2002년 처음 환경프로그램이 시작된 이후 총 91개 단체 및 개인을 대상으로 약 5억 원을 자금을 지원했다.

 

이에 대해 포드코리아 정재희 대표는 “포드코리아는 지난 14년간 포드환경프로그램을 통해 한국사회의 지역 사회 기반 풀뿌리 환경 운동을 후원해왔으며, 매년 지속 가능한 환경 보호 활동 실천을 위해 다각화된 노력을 계속해오고 있다”면서, “단순한 재정적 후원에서 나아가, 대중들이 환경 보호 활동에 대한 창의적이고 다양한 아이디어를 창출해 내고 이를 실천에 옮길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협조함으로써 향후 국내 환경 보호를 선도하는 수입차 업계의 리더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그 의지를 밝혔다.

 

‘2016포드환경프로그램’은 7월1일부터 접수를 시작한다. 접수는 포드코리아 공식 페이스북 페이지에서 다운 받은 지원서 및 활동 계획서를 사진, 슬라이드 등의 시각 자료와 함께 10월14일까지 공식 이메일로 지원하면 된다. 결과는 11월 중으로 발표되며, 보다 자세한 사항은 포드코리아 공식 페이스북에서 확인할 수 있다.

 

어린이 교통안전 위한 기아차의 사회공헌활동

 

 

기아차도 어린이 교통안전을 위한 일종의 체험교육을 통해 사회공헌활동을 펼친다. 이 회사는 지난 7월2일, 한국생활안전연합과 현대백화점이 함께하는 어린이 교통안전교육을 위한 MOU 체결식을 갖고 7월2일부터 8월21일까지 현대백화점 4개 지점에서 순차적으로 유아 및 초등학교 저학년 대상 ‘체험형교통안전교육엔지데이’를 실시한다. 이번 교육은 기아차가 한국생활안전연합과 함께 어린이 교통안전을 위해 2005년부터 펼치고 있는 ‘세계최고의스쿨존만들기SLOW캠페인’의 일환으로, 백화점에 교통안전 체험장을 설치해 어린이들이 직접 참여할 수 있도록 한 것이 특징이다. 특히 어린이들이 좋아하는 기아차 캐릭터 ‘엔지’를 활용해 학습 몰입도를 높여 아이를 둔 학부모들의 많은 지지를 받고 있다. 교육과정은 크게 안전한 보행법을 익히는 ‘멈추고, 살피고, 건너요’ 횡단보도 횡단법, 운전자의 입장에서 보행자를 생각해보는 쏘울 전동차 주행체험, 학습한 교통안전 수칙을 복습하는 교통안전 놀이 체험으로 이루어져 있다. 이 외에도 3D입체 자동차 퍼즐 만들기, 읽어주는 교통안전 동화, 대형 보드 게임, 애니메이션 영상 등의 다채로운 놀이공간을 마련해 학습한 교통안전 수칙을 복습할 수 있도록 했다.

 

이번 교육과 관련해 자세한 사항은 ‘SLOW캠페인’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교육 진행 날짜는 현대백화점 중동점 7월2일~11일에 이어 미아점 7월14일~24일, 충청점 7월27일~8월10일, 천호점 8월13일~21일 등 총 4곳에서 순차적으로 진행된다.

 

한편, 기아차는 수도권에서만 진행하던 교육을 금년부터 충청점을 비롯한 지방으로 확대 실시한다. 또한 올해 9월에는 중국에도 ‘체험형교통안전교육엔지데이’를 소개해 국내외 어린이들의 교통 안전의식을 고취하는데 앞장설 계획을 갖고 있다. 이에 대해 이 회사의 한 관계자는 “이번 교육은 보행 교육과 함께 상호이해 프로그램을 구성하여 보행자는 운전자의, 보호자는 아이의 관점을 이해하여 교통안전 수칙의 중요성을 깨달을 수 있도록 기획했다”며, “올해 하반기에는 중국에서 ‘체험형교통안전교육엔지데이’를 진행해 세계 각지 어린이들이 교통안전 교육의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장애인 일자리 창출에 힘쓰는 한국타이어

 

 

한국타이어 역시 한국타이어대전공장에 위치한 자회사형 장애인 표준사업장 ‘한국동그라미파트너스’를 통해 장애인 일자리 창출이라는 사회공헌활동을 한다. 여기서 ‘한국동그라미파트너스’는 한국타이어가 사회적 취약계층에게 새로운 가능성과 도전의 기회를 제공하며 지역사회를 포함한 우리 사회의 성장과 발전에 기여하는 자회사형 장애인 표준사업장이다. 이곳의 직원들 대부분은 지적장애 또는 시각, 청각장애를 가진 중증장애인들로 구성돼 있으며, 2016년 현재 총 78명의 직원 중 약 54%인 42명의 장애인이 고용돼 있다.  한국타이어의 사내복지업무를 위탁 받아 행정사무지원을 포함한 사내 카페테리아 운영, 근무복 세탁, 직원들의 간식인 빵을 제공하는 등 다양한 서비스를 펼치고 있다. 

 

‘한국동그라미파트너스’는 앞으로도 추가적인 직무를 발굴해 장애인을 고용한다는 입장이다. 이에 따라 올해 연말까지 장애인 52명을 추가 채용하고 장애인 일자리는 물론 질적 성장에도 힘을 기울일 계획이다. 이에 대해 이 회사 최창희 대표이사는 “국내 타이어 기업 최초 장애인 표준사업장인 ‘한국동그라미파트너스’를 통해 사회적 취약계층인 장애인에게 새로운 가능성과 도전의 기회를 제공하고, 우리 사회의 성장과 발전에 기여할 것”이라며 “올해 말까지 추가적으로 채용을 확대해 장애인 일자리는 물론 회사 자체적인 질적 성장에도 힘을 기울일 것”이라고 언급했다.

 

‘한국동그라미파트너스’는 한국타이어와 한국장애인고용공단이 장애인 일자리 창출을 위해 맺은 협약에 따라 설립됐으며, 지난 4월 자회사형 장애인 표준사업장 인증을 받았다.

 

소외계층 위해 기부금 조성한 SSCL

 

 

포르쉐 공식딜러 SSCL은 자사의 ‘따뜻한지역사회만들기’ 프로젝트를 위해 비영리 법인인 푸른나눔과 사회공헌협약을 체결하는 등 활발히 사회공헌활동을 진행해 나가고 있다. 이에 따라 SSCL은 취약계층의 삶의 질 향상 및 지역사회 정착을 도모하기 위해 사단법인 푸른나눔에 소정의 지원금을 전달하고 공동책임을 갖는 상호 협력 방안을 마련했다.

 

먼저, SSCL은 푸른나눔과 함께 임직원이 자발적으로 참여할 수 있는 봉사활동 기회를 마련하고 이를 통해 소외계층의 삶의 현장을 직접 찾아 지원할 계획이다. 실제로 SSCL 임직원들은 지역환경 개선을 위한 벽화 그리기, 난민가족 지원 프로그램 등에 참여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웃들을 돌아보는 기회를 가진 바 있다. 이번 협약식에서 전달된 기부금 2,000만원 역시 복지 사각지대에 있는 소외계층의 장학금 지원을 위해 사용되고, 결과적으로 ‘따뜻한지역사회만들기’ 프로젝트에 기여하게 된다.

 

SSCL 그레엠 헌터 사장은 “지난 10년간 성실한 기업시민으로서 성장해온 SSCL은 앞으로도 도움과 관심을 필요로 하는 다양한 지역사회를 후원하고자 한다”면서, “지금 이 순간에도 사회 곳곳에서 도움의 손길을 기다리고 있는 소외된 이웃들에게 진정성있는 도움을 전할 수 있도록 더욱 더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아울러 "건강한 기업 활동이 가능하려면, 건강한 사회가 뒷받침되어야 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SSCL은 2013년부터 2015년까지 문화공헌사업의 일환으로 ‘청소년들의 꿈에 엔진을 달아준다’는 취지 하에 발레 장학사업 ‘드라이브유어드림’을 주관한 바 있으며, 올해 역시 서울시 및 서울시장애인복지시설협회와 협약하여 장애인을 위한 생활 밀착형 지원 프로젝트를 시행하고, 한국 야구 꿈나무 육성을 지원하는 등 한층 더욱 강화된 사회공헌 프로그램을 운영해 나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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