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스바겐이 현지시간으로 지난 2월22일, 온라인을 통해 시티카 UP 부분 변경 모델을 공개했다. 구형보다 세련된 내외관 디자인과 새로운 드라이브 유닛을 탑재한 게 특징이다.
외관의 변화는 크지 않다. 앞뒤 범퍼 디자인을 이전 모델보다 입체적으로 구현한 게 가장 큰 볼거리다. 실내는 많이 달라졌다. 단순한 원형이었던 스티어링 휠은 최신 폭스바겐 디자인 방향성에 부합하는 형태로 변했고 테두리에 라운드를 줬던 센터페시아는 각진 모양으로 차별화를 뒀다.
편의품목으로는 새로운 인포테인먼트 시스템과 7개의 스피커로 구성된 오디오 시스템이 있다. 이중 3.1인치 디스플레이를 통해 작동되는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은 스마트폰 연동 기능과 후방 카메라 지원 등을 한다.
새로운 UP의 달라진 심장은 최고 89마력, 최대 16.3kg.m의 성능을 내는 1.0리터 터보차저 가솔린 엔진이다. 정지상태에서 시속 100km까지 걸리는 시간은 10초 이내. 최고시속은 185km다. 복합연비는 리터당 22.7km이며, 이산화탄소 배출량은 km당 102g이다.
페이스리프트 UP의 정식 공개는 다음 달 1일 2016 제네바 모터쇼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판매 시점은 미정이다.
폭스바겐 UP은 어떤 차?
지난 2011년 출시된 폭스바겐 UP은 유럽 시장을 겨냥해 개발된 소형차다. 간결한 디자인과 실용성 높은 실내 공간을 자랑한다. 아울러 다양한 안전품목을 탑재, 도심 주행에 알맞은 안전성도 확보했다. 업계에 따르면, 이 차의 국내 출시 여부는 아직 결정된 바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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