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MW가 지난 18일(현지시간), BMW M2를 공개했다. 새 차는 BMW 소형 쿠페 2시리즈를 바탕으로 새로 개발된 3.0리터 6기통 엔진을 탑재한 것이 특징이다. 엔진뿐만 아니라 외관과 인테리어 디자인을 다듬어 멋을 더했다.
 

강력한 심장을 품었다

M2에는 새롭게 개발된 3.0리터 6기통 엔진이 탑재됐다. 이 엔진은 최신 ‘M 트윈 파워 터보 기술’을 통해 최고출력 370마력(@6,500rpm), 최대토크 47.44kg.m의 힘을 발휘한다. 또 오버부스트시 최대토크를 50.2kg.m까지 높일 수 있다. 여기에 7단 M 더블 클러치 변속기가 맞물린다.
 

정지 상태에서 시속 100km까지 가속하는데 4.3초가 걸린다. 최고시속은 250km. 여기에 M 드라이버 패키지를 적용하면 시속 270km까지 달릴 수 있다.
 

M 다운 모습

공격적인 외관도 돋보인다. 전면 범퍼는 기존 M과 비슷한 모습이다. 또 그릴에 M 배지를 달아 기존 2시리즈와 차별화했다. 옆모습은 크게 달라진 점이 없다. 전형적인 2도어 쿠페의 모습이다. 프론트 펜더에 M 배지와 M 전용 휠을 장착했다.
 

뒤 범퍼 역시 공격적인 모습이다. 테일램프의 모양은 기존 2시리즈와 동일한 모양이다. 또 총 4개의 배기구가 장착돼 차 성격을 대변한다. 이 밖에 배기구 주변 디퓨저를 검은색으로 칠해 멋을 더했다.
 

실내는 기존 2시리즈와 큰 차이점은 없지만, 곳곳에 M 로고를 넣어 특별함을 더했다. 또 M 전용 스티어링 휠, 카본을 적절히 배치해 세련된 모습을 보인다. 
 

정식 출시는 언제?

새 차는 내년 1월 미국 디트로이트 코보센터에서 개막하는 ‘2016 북미오토쇼(2016 North American International Auto Show)’에서 첫 선을 보일 예정이다. 이후 내년 봄부터 미국에서 판매를 시작한다. 또 BMW는 X4 M40도 함께 첫 공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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