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14일 , 한불모터스가 1.6리터 BlueHDi 엔진과 6단 자동변속기를 탑재한 ‘New 푸조 3008’을 출시했다 .
모든 것을 만족시키다
새 차는 유로 6 기준을 충족시키는 1.6리터 BlueHDi 엔진을 탑재해 최고출력 120마력 , 최대토크 30.6kg.m의 힘을 발휘한다 . 여기에 새로운 6단 자동변속기 ‘EAT6(Efficient Automatic Transmission)’을 장착해 실용성을 높이고 편안한 주행성능을 강화시켜 만족도를 높였다 . 연비도 우수하다 . 복합연비를 기준으로 리터당 14.4km(도심 13.4km/ ℓ , 고속 16.0km/ ℓ )를 주행할 수 있다 .
이 차에 탑재된 엔진은 선택적 환원 촉매 시스템인 ‘SCR(Selective Catalytic system)’에 디젤 입자 필터 ‘DPF(Diesel Particulate Filter)’ 기술을 조합해 질소산화물 배출을 90%까지 줄인 것이 특징이다 . 또 미세 입자 제거율을 99.9%까지 높였다 . 아울러 ‘스톱 앤 스타트 시스템 (Stop&Start System)’이 적용됐다 . 이 기능을 통해 정차 시 불필요하게 소모되는 연료와 CO2 배출이 없애고 시내 주행 시 약 15%의 연비 향상 효과를 실현시켰다 .
또 New 푸조 3008 1.6에는 그립컨트롤 (Gril Control) 기능이 탑재됐다 . 센터 콘솔에 있는 다이얼로 평지 , 눈 , 진흙 , 모래 , ESP 오프 등 5가지 주행 모드를 선택할 수 있다 .
푸조만의 아이덴티티 담은 디자인
새 차의 외관은 푸조의 아이덴티티가 고스란히 담겨있다 . 우아하면서도 현대적인 스타일을 자랑하고 , 푸조 펠린룩의 감각을 시각적으로 절묘하게 표현하고 있다는 것이 푸조의 설명 . 또 날렵한 디자인의 헤드램프와 직선형 라디에이터 그릴이 강렬한 느낌을 준다 . 더불어 안개등 주변을 크롬으로 장식해 고급스러움을 더해 준다 . 테일램프는 사자가 발톱으로 할퀸듯한 모양으로 푸조의 디자인을 살린 것이 특징이다 .
실내도 푸조의 느낌이 녹아있다 . 스티어링 휠에서 센터페시아 , 헤드업디스플레이 , 센터콘솔로 이러지는 라인은 토글 스위치 (Toggle Switch)와 어우러져 전투기 조종석 콕핏 (알뤼르 모델 적용 )을 연상시킨다 . 또 외관과 같이 유선형 라인으로 부드러운 분위기를 연출하고 센터페시아는 쉽게 조작할 수 있게 설계됐다 .
곳곳에 마련된 수납공간을 통해 실용성을 높였다 . 센터 콘솔에는 총 13.5리터의 공간이 있고 , 뒷좌석 바닥에도 각각 3.8리터 , 3.3리터의 수납함을 마련했다 . 트렁크의 최대 적재공간은 총 1,604리터로 이동식 선반을 이용해 3가지 방식으로 활용할 수 있다 . 또 2단으로 열고 닫을 수 있는 테일 게이트 하단 도어는 최대 200kg까지 무게를 지탱할 수 있다 .
새 차의 가격은 ?
부가세를 포함한 New 푸조 3008 1.6의 가격은 ‘악티브 (Active)’ 3,690만원 , ‘알뤼르 (Allure)’ 4,090만원이다 .
한불모터스는 “SCR 시스템을 적용하면 추가 부품 등으로 가격 상승 요인이 발생하지만 소비자들이 합리적인 가격으로 차를 구매할 수 있도록 이전 모델에 비해 가격을 최대 300만원까지 낮춰 소비자 혜택을 높였다 ”고 설명했다 .
글
허인학 heo@ridema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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