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MW가 신형 X1의 M 스포츠 패키지를 공개했다. 이 패키지를 입은 X1의 겉모양은 보다 역동적으로 바뀌며 마치 X5 M을 연상케 한다. 프론트 범퍼는 3개의 큰 공기 흡입구로 공격적인 생김새를 드러냈고, 지상고를 10mm 낮춘 M 스포츠 서스펜션과 18인치, 19인치 투톤 경량 알로이 휠이 장착돼 스포티한 외형을 완성했다.



좌우 프론트 펜더엔 M배지가 박혀있다. 리어 범퍼도 M 스포츠 패키지에 맞게 다시 디자인됐다. 인테리어도 바뀌었다. M 스포츠 시트와 가죽으로 핸들 그립감을 높인 M 스포츠 스티어링 휠이 부착됐다. 또 실버 컬러와 블루 컬러로 멋을 낸 대시보드 트림이 적용돼 기존 X1과 차별된다.



M 스포츠 패키지엔 2존 독립 에어컨 시스템과 리어 센서가 탑재된 후방 주차 시스템, 그리고 긴급 제동 기능이 들어간 크루즈 컨트롤 시스템도 포함된다. M 스포츠 패키지 가격은 아직 공개되지 않은 엔진 라인업과 트림 레벨에 따라 최소 4,100유로(우리나라 돈으로 약 510만원)에서 최대 5,200유로(우리나라 돈으로 약 650만원)까지 책정될 전망이다. M 스포츠 패키지가 적용된 X1은 올해 11월부터 유럽에 먼저 판매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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