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르세데스-벤츠는 상하이 모터쇼 오픈을 앞두고 GLC 쿠페 콘셉트 공식 이미지를 공개했다. GLC 쿠페는 GLE 쿠페보다 전장 길이가 약 18cm 짧은 하위 라인업이다. 새로운 이름체계에 의해 기존의 GLK에서 GLC로 바뀐 모델이기도 하다.
GLC 쿠페 콘셉트 카는 루프라인이 뒤쪽으로 갈수록 완만하게 깎인 모습이 GLE 쿠페와 많이 닮았다. 여기에 높은 지상고와 독특한 앞뒤 범퍼, 트윈 머플러, 21인치 휠 등의 과감한 디자인은 GLC 쿠페만의 역동성을 강조하고 있다.
GLC 쿠페 콘셉트는 V6 엔진에서 최고출력 367마력과 최대토크 53kg·m의 성능을 발휘한다. AMG 트림의 경우 바이터보 직분사 엔진과 9G-트로닉 9단 변속기가 장착되며 상시 4륜구동이 적용된다.
지난 2월, AG다임러 디터 제체 회장은 올 해를 'SUV의 해'로 발표했다. 여기에 맞춰 올해 말까지 메르세데스-벤츠는 11개의 SUV 모델을 발표할 예정이다. GLC는 그 중 하나다. GLC는 내년에 출시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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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아 jinakim@ridema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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