롤스로이스가 지난 2월, ‘컬리넌 프로젝트’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SUV를 만들겠다는 계획을 공개한 것인데, 어제(영국 현지시간)는 이 프로젝트가 시작됐음을 알리기 위해 공식 테스트 사진을 공개했다. 거대한 리어윙이 눈에 띈다.
새로운 차는 팬텀II 시리즈를 기반으로 만들어진다. 커다란 덩치를 충분히 짐작해볼 수 있다. 그리고 차가 높아지면서 무게중심이 달라지기 때문에 지금은 서스펜션 세팅을 다듬는 데 집중하는 중이라고 한다. 여기에다 주행안정성을 높이기 위해 네바퀴굴림방식도 적용할 예정이다.
무엇보다 롤스로이스는 ‘마법의 양탄자’로 불리는 독특한 승차감이 특징이다. 개발 중인 이 차는 포장도로는 물론, 비포장도로에서도 비단결 같은 승차감을 느낄 수 있도록 만들 계획이다. 고상한 클래식 음악을 들으며 오프로드를 달리는 롤스로이스를 상상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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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찬규 star@ridema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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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드매거진(ridema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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