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닛산㈜은 외관 디자인과 안전 및 편의사양을 강화한 ‘뉴 쥬크(New JUKE)’를 공식 출시했다. 이번 출시 모델은 지난 2010년 제네바모터쇼에서 첫 선을 보인 크로스오버 모델 '쥬크'의 페이스리프트로 차세대 패밀리룩이 적용되었다.

더욱 굵고 선명해진 V-모션 그릴, 새로워진 앞 뒤 범퍼 디자인, LED 시그니처 라이트, 제논 헤드램프, 안개등, 부메랑 형태의 LED 사이드미러 방향지시등이 새롭게 적용되었으며, 타이어 공기압 모니터링 시스템(TPMS) 장착, 열선 가죽 시트(SV트림)가 적용되었다.

뉴 쥬크는 4기통 1.6리터 직분사 터보 엔진에서 최고출력 187.3hp/5,600rpm, 최대토크 24.5kg·m/2,00~5,200rpm의 힘을 뿜어낸다. 이 엔진은 트윈 가변 밸브 타이밍 컨트롤(Twin VTC) 기술을 통해 엔진의 힘과 반응속도 및 연료 효율성을 극대화한 것이 특징이다. 변속기는 엑스트로닉 CVT가 장착됐다.

타케히코 키쿠치 대표이사는 “뉴 쥬크는 닛산의 글로벌 성공을 이끈 DNA인 혁신(Innovation)과 다양성(Diversity)의 가치를 가장 잘 대변하는 모델이다. 패스파인더, 디젤 SUV 캐시카이의 성공적인 출시에 이어 개성과 상품성을 강화한 스포티 크로스오버 뉴 쥬크 출시로 닛산의 풀 SUV 라인업이 강화됐다. 향후 국내 SUV 및 크로스오버 시장에 닛산이 불러올 변화를 주목해 달라”고 말했다.

한국닛산은 가격을 이전 모델과 동일하게 책정해 뉴 쥬크 S 모델은 2,690만원(VAT 포함), SV 모델은 2,890만원(VAT 포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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