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d. 2023.6.9 금 13: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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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트로엥 와일드 루비 콘셉트여신의 붉은 보석



시트로엥은 지난 11일 짧은 영상을 하나 공개했다. 이 영상은 프랑스의 고성 슈발블랑에서 불과 며칠 전 촬영된 것으로 여기에는 시트로엥의 새로운 콘셉트카 모습이 담겨있다.




콘셉트카의 이름은 ‘와일드 루비’로 이름처럼 속이 비칠 것 같은 투명한 붉은 컬러가 아름답다. 와일드 루비는 시트로엥의 럭셔리 SUV 콘셉트 모델로 DS3, DS4, DS5와 Numéro 9 콘셉트카로 이어지는 DS의 디자인 계보를 그대로 이어받았다. DS 고유의 과감한 라인은 부드러움과 날카로움이 조화를 이루고 프런트와 리어의 투명한 소재 안에 감춰진 엠블럼, DS로고를 재해석한 테일라이트처럼 세련되고 섬세한 디테일은 감성을 자극한다.



와일드 루비 콘셉트는 DS5 플랫폼을 바탕으로 만들어졌으며, 가솔린-전기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기술을 탑재했다. 앞쪽에 가로방향으로 장착된 엔진은 앞 바퀴를 굴리고 뒷바퀴를 전기모터로 구동하는 방식이며 4륜 구동 주행이 가능하다.



시트로엥은 유럽의 시장의 규모가 줄어들어 해외 시장으로의 판매가 중요해지는 시점에서 자신들이 해야 할 일은 동시에 제품의 차별화라고 생각하고 있다. 제품의 차별화가 이루어지지 않으면 해외 시장에서 경쟁할 수 없다는 사실을 잘 알고 있기 때문이다.



시트로엥은 DS라는 서브브랜드를 통해 보다 BMW나 벤츠 같은 프리미엄 브랜드와 경쟁할 수 있도록 럭셔리 세그먼트로의 확장을 시도하려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시트로엥은 와일드 루비를 통해 이러한 미래의 럭셔리카의 모습을 보여주면서 DS레이블이 프랑스 자동차의 명품을 의미할 수 있도록 노력 중이다.



이번에 공개된 와일드 루비는 단순한 시트로엥의 SUV가 아니라 럭셔리 브랜드로서의 미래의 비전을 말하는 모델이다. 단순한 고급스러움이나 승차감 같은 요소뿐만 아니라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드라이브트레인을 탑재한 것도 이와 연관되는 사실이다.



와일드로즈의 사이즈와 스타일링은 BMW X5와 벤츠 M클래스를 시야에 넣고 있다. 전장은 4.7m, 전폭 1.95m, 전고 1.59m, 휠베이스 2.9m, 21인치 알로이휠이 장착됐다. 1.6리터 4기통 직분사 가솔린 엔진과 전기 하이브리드 시스템을 탑재했으며 이를 결합한 최대출력은 240마력으로 예상된다.



시트로엥은 중국을 아시아 최대의 시장으로 보고 있고 그러한 사실을 증명하듯 와일드루비는 4월 21일 상하이 모터쇼에서 공개될 예정이며, 양산형은 내년에 나올 가능성도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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