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스바겐은 미래형 미니밴 ‘4Fun 콘셉트'를 상하이 모터쇼에서 공개한다. 중국 자동차 매체 Autohome을 통해 사전 공개된 4Fun 콘셉트는 실내공간구조와 조명 등의 인테리어를 사용자의 취향과 용도에 맞게 바꿀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게다가 이 모델은 중국 청화대학교의 대학생 팀이 디자인에 참여하였고  상하이 모터쇼를 위해 폭스바겐이 콘셉트카로 제작한 ‘People's Car Project'의 결과물이라는 점에도 주목할 필요가 있다.





4Fun 콘셉트는 긴 보디와 탑 오프닝 방식 사이드도어를 적용한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미니밴이다. 루프에 태양광 배터리와 무선 충전 시스템을 장착해 보통의 하이브리드카와 차별화 했다. 이 차의 콘셉트는 ‘가족들과 함께 여행을 가고 싶은’ 중국의 보통 시민들의 소망을 반영한 중국의 ‘대중차’라고 한다. 보통의 승용차보다 많은 인원을 태우고 장거리를 편안하게 달릴 수 있는 미래의 자동차라는 설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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