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MW는 2012년 DTM(독일 투어링카 선수권대회)에 20년 만에 복귀한 첫 해에 이미 기대를 능가하는 성과를 냈다. 캐나다 출신 드라이버 브루노 스펭글러는 드라이버 윈 타이틀을 따냈고, BMW 팀 슈나이저는 팀 순위에서 최상위에 올랐다.

BMW M GmbH는 승리를 기념하기 위한 BMW M3 DTM 챔피언 에디션을 선보인다. 스펭글러 선수의 경주용 모델을 본뜬 이 스페셜 에디션 모델은 특별히 프로즌 블랙 메탈릭 컬러로 칠해졌고, 카본 플랩과 매트블랙 컬러의 휠이 장착되었다. CFRP로 만들어진 지붕과 부트 리드에는 BMW M시리즈를 상징하는 3색의 스트라이프가 들어가며, 좌우 프런트 휠 아치의 후방과 차의 뒤쪽에 BMW M 로고를 새겼다.




차의 안을 들여다보면 카본 트림에 DTM 챔피언의 사인을 새긴 것이 눈에 들어온다. 54대만 생산되는 한정판 차량임을 의미하는 일련번호도 함께 새겨진다. 스티어링 휠에는 알칸타라 가죽이 씌워지고, 사이드 브레이크 레버에는 ‘M 파워’ 로고를 새겼다. 인테리어 전반은 블랙 컬러를 바탕으로 팔라듐 실버로 포인트를 주었는데 노빌로 가죽 트림으로 고급스러움을 더했다.

레이스를 위한 하이퍼포먼스 구현에 초점을 맞춘 BMW M 드라이브, M DCT 드라이브로직 및 M 드라이버 패키지가 탑재되었는데 여기에 내비게이션 및 주차 보조 시스템, 열선시트와 같은 일상에서의 주행 요소를 추가한 것이 특징.



게다가 이 BMW M3 DTM 챔피언 에디션은 아주 특별한 후원 프로그램을 포함하고 있다. DTM 챔피언 브루노 스펭글의 드라이빙 스쿨에 참가할 수 있다는 것. 뉘르부르크링 서키트의 전설 노르드슈라이페 트랙에서 엄격한 테스트 세션과 함께 교육이 이루어진다.

BMW M3 DTM 챔피언 에디션은 BMW 레겐스부르크 공장과 BMW M GmbH 공장에서 생산될 예정이다. 가격은 99,000 유로로 예정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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