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d. 2019.4.25 목 17:35
상단여백
HOME 자동차 기획&테마
맥라렌 ‘그랜드 투어러’ 공개임박, 정식 공개는 오는 5월
  • 라이드매거진 편집부
  • 승인 2019.04.04 13:36
  • 댓글 0

맥라렌은 작년 굿우드 스피드페스티벌에서 ‘트랙25’라 이름붙인 2025년까지의 야심찬 사업계획을 발표했다. 트랙25에는 2024년까지 P1의 후속모델을 비롯한 18종의 신모델 및 파생모델을 내놓겠다는 계획이 포함되어 있으며, 최근 맥라렌은 세나와 600LT 비롯한 주목할 만한 하이퍼카와 슈퍼카들을 내놓고 있다.

새로운 모델을 공개한 다음 한동안 판매에 주력하는 메이커도 있지만, 맥라렌은 쉴 새 없이 신차 개발에 박차를 가하는 듯하다. 세나의 경우 한정수량이 제작되며 이미 예약이 끝난 하이퍼카이며, 얼마 전에는 맥라렌 하이퍼카 의 전설이 탄생한 원점이라 할 수 있는 모델 ‘F1’을 연상시키는 ‘스피드테일’을 공개해 전 세계 스포츠카 마니아들의 가슴을 설레게 했다. 스피드테일 역시 시속 403km/h를 낼 수 있는 초고성능 GT카로, F1의 생산대수와 맞춘 106대가 만들어질 예정이나 이미 예약 판매가 끝난 상태다.

하지만 맥라렌의 질주는 여기에 끝난 것이 아니다. 맥라렌은 올해 제네바모터쇼에서 진행된 프레젠테이션에서 스피드테일과는 다른 또 다른 2인승 GT카를 개발 중이라 밝혔다. 당시 맥라렌은 티저로 이 차량을 뒤에서 비스듬이 바라본 사진 한 장만을 공개했다. 스피드테일이 르망 레이스카를 닮은 날개형태의 실루엣을 특징으로 하는데 반해, 맥라렌의 신형 그랜드 투어러의 모습에서는 오히려 F1의 모습이 겹쳐 보이는 듯하다.

제네바모터쇼 당시 맥라렌이 공개한 이미지에는 실제 도로를 주행하는 모습이 담겨있었다. 신형 GT의 기획단계가 아닌 이미 개발이 충분히 진행되어 공개시기가 가까워졌다는 메시지로 풀이될 수 있는데, 드디어 맥라렌이 새로운 이미지와 함께 정식 공개시기를 발표했다. 맥라렌은 올해 5월 위장을 완전히 벗은 그랜드 투어러의 모습을 공개할 것이라 약속했다.

고성능 엔진과 상상을 초월하는 주행성능을 갖춘 차라는 공통점은 있지만, 그랜드 투어러는 서킷이 아닌 일반 도로를 장거리 주행하는데 초점을 맞춘 차라는 점에서 트랙용 모델과 다르다. 맥라렌에 의하면 신형 그랜드 투어러는 이미 광범위한 평가 프로그램을 통해 장거리주행을 위한 충분한 성능을 갖추고 있음을 증명했지만, 이제 최종 평가단계에 들어가려 한다. 그동안의 테스트에서 뒤집어썼던 각종 위장과 소음을 유발하는 패널들을 모두 제거하고 순수한 성능을 모두 발휘할 수 있는 상태로 바르셀로나 인근의 맥라렌 개발 베이스에서 영국 맥라렌 테크놀로지 센터까지 1600km 주행을 비롯한 테스트를 실시할 계획이다.

맥라렌은 그랜드 투어러에 대한 구체적 사양을 공개하지는 않았지만 트윈터보 V8 엔진을 중앙에 탑재한 럭셔리 GT가 될 것이며, 이 그랜드 투어러가 앞서 공개된 스피드테일과 DNA를 공유하는 차로 특히 기존 시리즈와 차별화된 이름과 디자인을 가진 맞춤형 모델이 될 것이라 예고했다.

<저작권자 © 라이드매거진,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라이드매거진 편집부의 다른기사 보기
icon인기기사
상단여백
Back to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