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d. 2019.8.14 수 17: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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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 서울모터쇼, 눈여겨 볼 차들은?

2년마다 매년 홀수해에 개최되는 서울모터쇼가 돌아왔다. 일산 킨텍스에서 열리는 이번 모터쇼는 3월 29일부터 4월 7일까지 10일간 개최된다. 아무리 모터쇼의 위상이 예전보다 낮아졌다고는 하지만, 적지 않은 제조사들이 참여한다.

서울모터쇼는 올해 12번째를 맞아, ‘지속 가능하고 지능화된 이동 혁명, (Sustainable Connected Mobility)’라는 주제를 가지고 전시된다. 또 2일부터 5일까지는 생각하는 자동차, 모빌리티 혁명, 지속가능한 미래에너지 등 여러 세미나와 국제 콘퍼런스가 열린다. 자율주행 체험도 가능하다. 선착순으로 1전시장-2전시장 연결 통로 400m 구간에서 5단계 완전 자율주행셔틀 두 종류를 타볼 수 있다.

전시되는 차량들 중에서 눈여겨 봐야 할 차량은 어떤 것이 있을까? 아시아 최초로 공개하는 ‘아시아 프리미어’ 차량들과 최근 인기를 끌고 있는 대형 SUV, 퍼포먼스, 친환경으로 나누어 알아보자.

 

아시아 프리미어

랜드로버 2세대 레인지로버 이보크

LA 오토쇼에서 전세계 처음 공개된 신형 레인지로버 이보크가 아시아 최초로 서울모터쇼에서 공개된다. 자동변속기 모델에는 48V 마일드 하이브리드 시스템이 적용되는 것이 특징이다. 384Wh배터리를 장착해 엔진의 부담을 줄이고 효율을 높인다. 재규어랜드로버의 새로운 PTA 플랫폼을 적용했다.

 

재규어 XE 부분변경 모델

재규어 XE 부분변경 모델이 아시아 최초로 전시된다. 외관은 기존 XE의 형태는 유지하면서도 F-TYPE을 기반으로 한 새로운 디자인 요소를 적용해 낮고 넓어보이는 느낌을 높였다. 실내는 부드러운 소재로 대쉬보드등을 마감했다. 새로워진 도어트림과 센터터널 측면 등 고급차 답게 모두 가죽으로 마무리했다.

 

DS DS 3 크로스백

푸조 시트로엥 그룹의 프리미엄 브랜드인 DS는 엔트리급 크로스오버 모델인 DS 3 크로스백을 아시아 최초로 공개한다. DS 3 크로스백은 내연기관 모델과 함께 전동화 모델도 함께 출시된다. DS 3 크로스백의 도어 손잡이는 정차시에는 튀어나왔다가 주행중에는 안쪽으로 수납하여 공기저항을 줄이는 가변형 도어 레버가 적용되었다. 국내에는 하반기 출시한다.

 

대형 SUV

기아차 텔루라이드, 모하비 부분변경

기아차는 미국 전략모델인 텔루라이드와 모하비의 부분변경 모델을 전시한다. 북미에서 출시되는 텔루라이드는 현대 팰리세이드와 형제차이다. 크기는 전장, 전폭, 전고가 5,000x1,990x1,750mm이고 휠베이스가 2,900mm인 8인승 대형 SUV다. 모하비 부분변경은 국내에 판매하지 못하는 텔루라이드의 디자인 요소를 첨가한다. 수직적인 디자인 요소를 반영해 이전보다 거칠고 공격적인 모습으로 스타일링 된다. 국내에는 하반기 출시 예정이다.

 

쉐보레 타호

한국GM은 2015년 출시한 4세대 모델인 쉐보레 타호(Tahoe)를 공개한다. 전장 5,181mm, 전폭 1,889mm의 대형 SUV다. 타호는 캐딜락 에스컬레이드와 같은 플랫폼을 사용한 형제차다. 또 같은 차량을 GMC 유콘(Yukon)으로 팔기도 한다. 미국에서 판매되는 모델은 최고출력 355마력 최대토크 52.9kgf.m를 내는 에코택3 V8 5.3리터 가솔린 엔진에 6단 변속기를 적용해 뒷바퀴를 굴리며 4WD를 선택할 수 있다. 퍼포먼스 모델인 RST는 6.2리터 420마력 63.6kgf.m를 낸다.

 

르노삼성 마스터 승합 버스, XM3 인스파이어 쇼카

르노삼성에서는 상용트럭인 마스터의 승합 버전 마스터 버스를 전시한다. 국내에는 13인승과 15인승 두 가지 모델로 출시된다. 경쟁상대로는 현대 카운티와 솔라티가 있다. 여기에 세계 최초로 공개되는 XM3 인스파이어 쇼카도 함께 전시된다. 아름다운 보디라인과 디자인 콘셉트를 담은 LED 전조등과 후미등이 적용될 예정이다.

 

퍼포먼스카

177마력, 혼다 시빅 스포츠

혼다는 시빅 스포츠를 공개한다. 177마력 22.4kgf.m를 발휘하는 1.5리터 4기통 VTEC엔진을 얹었으며, CVT 변속기가 맞물린다. 18인치 휠과 듀얼 배기구, 블랙 트렁크 스포일러 등 스포티한 디자인요소를 갖췄다. 운전자 보조 시스템 혼다센싱도 기본 탑재된다.

 

현대 쏘나타 스포츠

얼마전 쏘나타 출시행사를 마친 현대차는 올해 하반기 출시 예정인 신형 쏘나타 스포츠를 공개한다. 1.6 T-GDi 엔진을 적용한 쏘나타 스포츠는 공기역학적인 부분에서 작게 디자인이 달라지고 서스펜션, 브레이크, 전용 휠, 배기구 등에 차별화를 둘 전망이다. 280마력 부근 2.5리터 T-GDi가 장착된 쏘나타 N Line(또는 N 버전)도 추후 출시를 위해 준비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포르쉐, 마칸과 911 신형 공개

포르쉐는 8세대 911 (992)을 공개한다. 네바퀴 굴림 카레라 4S 기준 최고출력 450마력으로 30마력이 상승했다. 신형 8단 PDK 듀얼클러치 변속기를 적용해 정지상태에서 100km/h까지 가속하는데 3.6초, 뒷바퀴 굴림 카레라 S는 3.7초가 소요된다. 기존보다 0.4초 빨라졌다. 스포츠 크로노 패키지를 적용하면 카레라 4S 3.4초, 카레라 S는 3.5초가 소요된다. 이외에도 소형 SUV인 마칸 부분변경 모델, 136마력 전기모터와 340마력 3리터 V6 엔진이 결합된 카이엔 E-하이브리드가 함께 전시된다.

 

2018 i20 Coupe WRC 경주차

현대차가 2018년 종합 준우승을 거두며 WRC에서 활약했던 i20 쿠페 WRC 경주차를 공개한다. 이 차는 380마력 45.88kgf.m를 발휘하며 6단 시퀀셜 변속기(순차적 변속방식)를 거쳐 센터 디퍼런셜, 앞뒤 디퍼런셜로 네바퀴를 굴린다. 공차중량은 1,190kg이고 18인치 휠을 적용했다.

 

GR 수프라 레이싱 콘셉트

GR Supra Racing Concept는 유럽을 중심으로 활동하는 Toyota Motorsport Gmbh를 중심으로 개발되었다. 옛 수프라 모델들을 계승하며, 신형 A90 수프라의 고성능 테스트차량 역할도 맡았다. 앞에 엔진이 실리고 뒷바퀴를 굴리는 FR 방식 2인승 쿠페다. 전장이 짧고, 전폭이 긴 레이싱카 특유의 디자인에 보디는 카본으로 제작되어 가벼우면서 높은 강성이 특징이다. 올 여름부터 출시하는 A90 수프라를 전시했으면 좋겠지만, 한국토요타측에서는 현재 판매중인 86과의 간섭을 고려하지 않았나 싶다.

 

현대차 N 퍼포먼스 카 전시

현대차는 콘셉트 ‘N 퍼포먼스 카’를 최초로 공개한다. 아직까지 티저 이미지나 공개된 정보가 없어 어떤 모델인지는 확인이 되지 않는다. 작년 부산 모터쇼에서는 팰리세이드의 원형이 된 HDC-2 그랜드마스터를 공개했었다. 2017년 서울모터쇼에서는 넥소의 기반이 되는 FE 수소전기차 콘셉트카를, 2016년 부산모터쇼에서는 벨로스터 기반의 미드십 해치백 RM16 N 콘셉트가 공개된 바 있다. 양산차 중에서는 벨로스터 N과 i30N Line를 전시한다. 또 레이스에서 안전사고가 발생 했을 때 다른 차량들을 통제하는 벨로스터 N컵 세이프티 카를 함께 전시한다.

 

친환경

BMW i 비전 다이내믹스 콘셉트

BMW는 ‘미래와 연결되다’라는 테마로 i 비전 다이내믹스 콘셉트를 전시한다. BMW는 i 비전 다이내믹스가 미래의 BMW가 나아가야 할 디자인, 콘셉트 등의 기준이라고 표현한다. 하랄드 크루거 BMW회장은 i 비전 다이내믹스 콘셉트를 기반으로 2025년 BMW i4로 출시될 예정이라고 밝힌 바 있다. i4는 정지상태에서 100km/h까지 가속하는데 4초, 최고속도는 200km/h, 1회 충전으로 600km(유럽기준)를 주행할 수 있는 것을 목표로 개발중이다.

 

클래식 미니 일렉트릭

미니는 클래식 미니 일렉트릭을 아시아 최초로 공개한다. 클래식 미니 일렉트릭은 로버 시절의 클래식 미니 쿠퍼를 기반으로 한 전기차다. 기존에 있던 변속기 일체형 3기통 엔진 대신 모터와 리튬이온 배터리를 넣었다. 차량 무게는 770kg로 여전히 가벼운 무게를 자랑한다. 완충하는데는 일반 가정집 콘센트에 연결해 4시간이 소요된다. 최고속도는 120km/h, 1회 충전 주행거리는 104.6km이다.

 

현대 신형 쏘나타 하이브리드, 수소차 넥쏘

신형 쏘나타 하이브리드가 최초로 공개된다. 현대차가 개발중인 태양광 전지판 지붕, 쏠라루프가 이번 쏘나타 플러그인 하이브리드에 적용되는 것이 아닌가 하는 기대를 모으고 있다. 쏠라루프는 반투과형 파노라마 썬루프에 적용되어 주차하는 동안 전기를 충전할 수 있다. 설계 출력은 100Wh다. 주차된 상태로 긴 시간을 보내는 차량이 스스로 충전되어 배터리 효율을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 현대차는 부스 1/3을 할애해 수소차 넥쏘도 함께 전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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