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d. 2019.6.18 화 15: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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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리기에 집중한, 기아 쏘울 부스터 T-GDi 1.6 가솔린 터보

기아차가 새로워진 ‘쏘울 부스터’를 출시했다. 1월 23일 미디어를 대상으로 진행한 행사에서는 204마력 T-GDi 1.6 가솔린 터보 모델과 1회 충전으로 386km를 주행할 수 있는 쏘울 부스터 EV 두 가지 모델을 공개했다. EV 모델은 2월중 출시 예정이다. 기아차는 이날 1.6 가솔린 터보 모델의 미디어 시승행사를 진행했다. 204마력의 높은 출력과 7단 DCT,  탄탄한 서스펜션이 적용되었다. 기아차는 쏘울이 디자인만 멋진 차가 아니라, 달리기 성능 또한 뛰어나서 무척 경쾌하게 달릴 수 있다는 것을 강조했다.

기아차는 쏘울 부스터를 공개하면서 행사 콘셉트를 외계인과 접목시켰다. 접시형 우주선이 추락하고, 영화 ET를 오마주 한 것 같은 자전거를 탄 채 주인공인 아이가 추락장소에 도착한다. 트랜스포머에 나오는 것 같은 큐브를 손에 넣은 아이. 창고에 있는 나무 카트 위에 큐브를 던져놓고 저녁을 먹으러 간다. 갑자기 창고에서 번쩍거리며 무슨 일이 벌어진다. 아이가 뛰어가 창고 문을 열자, 손으로 얼기설기 만든 나무 카트가 쏘울 부스터로 변해 있었다. 차량에 탄 아이는 인포테인먼트의 빛나는 큐브를 터치하자, 자동차를 너무나도 좋아하는 아이가 갖고 싶었던 차를 갖고, (합법적으로)운전할 수 있도록 나이를 먹는 장면이 연출된다. 그리고는 시동을 걸고 도로로 나가서 쏘울 부스터를 타고 신나게 달린다.

어느 자동차 브랜드나 홍보로 달리기 능력을 과시하고 싶을 테지만, 이번 쏘울 부스터는 아반떼 스포츠 같은 고성능 모델에만 얹히던 204마력 가솔린 터보엔진이 얹혔다. 도로를 (제한속도 내에서)신나게 달리며 절로 입가에 미소가 번지는 청년을 비추며, 영상은 차량의 달리기 성능을 무척 강조한다. 누구나 갖고 있을 법한, 어릴적 향수를 자극하는 홍보 영상이었다.

 

확 바뀐 외관

이번 쏘울 부스터는 2008년 1세대, 2013년 2세대 쏘울을 거쳐 6년만의 새로운 3세대 모델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더 뉴- 같은 접두어가 아닌 부스터라는 이름을 붙였다. 달리기 성능을 강조하기 위함일 수도 있고, 새롭게 적용된 터보엔진(대기압에 추가로 공기를 불어넣는 부스트)을 상징해서 붙인 이름같기도 하다. 새로워진 쏘울은 전체적인 형태로 기존의 이미지는 그대로 남기면서도, 인상이 전부 바뀌었다. 특히 전조등과 후미등 디자인으로 하이테크 이미지를 강조했다.

전면부는 기아차 특유의 호랑이코 그릴이 사라졌다. 전조등 눈 아랫부분에 들어오는 주간주행등은 전조등을 얇고 날카롭게 보이도록 한다. 주간주행등 사이에는 일직선으로 연결되어 있지만 연결 부분까지 점등이 되지는 않는다. 양쪽 전조등이 연결되어진 디자인 덕분에 하이테크 이미지가 강해졌고, 차체가 넓어보인다.

2세대 쏘울과 달리 방향지시등과 안개등이 분리되었다. ㄷ자 모양의 방향지시등 통합램프 역시 서로 연결되어 있는 것처럼 보인다. 램프 사이에 연결하는 가운데 여유공간에는 구멍을 3개 뚫어서 파워트레인 냉각을 위한 공기가 통과할 수 있도록 했다. 아래쪽 그릴은 육각형 모양으로 냉각을 위해 크게 되어있다. 운전석 쪽 그릴에는 쏘울 앰블럼을 장착했고, 번호판과 차간거리 측정용 레이더가 자리잡았다. 번호판과 차간거리 레이더를 제외한 전체 그릴의 1/4정도는 과냉각을 예방하기 위해 막혀있다. 그릴 패턴은 ㅅ자 모양을 뒤집어서, 또는 ㅜ자의 각도를 살짝 벌려서 배열했다.

측면은 기존과 같은 2박스 형태를 유지하고 있지만, 기존보다 휠베이스가 증가하면서 전장이 길어지고, 또 높아졌다. 전장, 전폭, 전고는 4,195x1,800x1,615mm이다. 휠베이스는 2,600mm이다. 기존에 비해 전장은 55mm, 전고가 15mm, 휠베이스는 30mm가 늘어났다. 늘어난 휠 베이스는 고속주행에서의 안정감 증가와 승차감에 영향을 준다.

측면에서 본 보닛은 곡면으로 차량 앞쪽부터 낮게 시작해서, 두텁게 벨트라인으로 이어진다. 최근 현대차의 보닛은 다 이런 형태로 가고 있다. 우리가 시승한 차량은 플래티넘 골드+클리어 화이트 투톤 모델이었는데 지붕이 흰색이라는 것은 나중에 어두운 곳에 가서 사진을 확인할 때서야 알 수 있었다.

기존 2세대 쏘울에서는 벨트라인이 점차 상승하며 뒤쪽 C필러를 강조하는 역할을 했었다. 하지만 쏘울 부스터에서는 벨트라인이 큰 차이가 없다가 2열 도어를 지나서 갑자기 확 상승한다. 또 검은색 장식을 추가해 마치 C필러가 없는 것처럼 꾸몄다. 2열 도어 뒤쪽으로는 쪽창을 추가했고, 하이테크를 강조한 길쭉한 후미등이 측면에서도 잘 보인다.

타이어는 한국타이어 벤투스 S1 노블 235/45R18이 장착되었다. 투톤으로 고를 수 있는 외장 컬러 색상은 4가지로 클리어 화이트+인페르노 레드, 플래티넘 골드+클리어 화이트, 넵튠 블루+체리블랙, 체리 블랙+인페르노 레드이다. 루프는 앞쪽에서 뒤로 올수록 투터워진다. 루프 라인이 내려가는 것처럼 보인다. 측면 도어 아래쪽에는 레드 포인트로 디자인을 강조했다. 쏘울 부스터는 투톤 컬러를 포함해 총 10가지 외장 색상과 두 가지 내장 색상을 선택할 수 있다.

후면부에서 가장 눈에 띄는 부분은 인형 뽑기 기계에 있는 것만 같은 C자 집게 모양으로, 루프까지 뺑 둘러진 후미등과 붉은색 장식이다. 실제로 모든 적색라인에 점등이 되진 않고, 사이드 부분과 위쪽 제동 보조등 쪽 짧은 부분에만 불이 들어온다. 후미등이 점등되었을 때는 신나는 눈처럼 보인다. 부메랑 형태로 외각선을 그려놓은 후미등은 꽤 멋지다. 그러나 후미등이 꺼진 상태로 쏘울 부스터의 뒷모습을 보면 굉장히 하이테크한 느낌을 받는다. 이 포인트를 가지고 기아차는 행사 홍보때 외계인과 쏘울을 접목시킨 것 같다.

뒤쪽 휀더는 바깥쪽으로 살짝 튀어나와 볼륨감을 살렸다. 배기구는 센터에 듀얼배기구를 장착해 고성능 이미지를 넣었다. 배기구 옆에는 디퓨저를 장착해 공기역학적 성능을 개선하려고 했다. 특히 양측 범퍼쪽에 뚫려있는 구멍 역시 고성능 느낌을 준다. 번호판 장착 공간은 육각형으로 디자인되어 디자인 면에서 번호판이 잘 어울리도록 했다.

 

1.6 T-GDi 가솔린 터보 + 7단 DCT

엔진은 최대출력 204마력(6,000RPM) 최대토크 27kgf.m(1,500-4,500RPM) T-GDi 1.6 가솔린 터보 엔진을 장착했다. 변속기는 7단 DCT를 얹어 앞바퀴를 굴린다. 이미 아반떼 스포츠 등의 고성능 차량에서 입증이 된 T-GDi 1.6 가솔린 터보 엔진은 쏘울 부스터의 가장 중요한 포인트이다. 동력 전달이 상대적으로 좋은 DCT 덕분에 가속시에 반응이 상대적으로 빠르고 경쾌하다. 급가속을 하면 앞바퀴가 슬립이 일어날 정도로 강한 힘을 전달한다. 18인치 타이어를 장착한 복합 연비는 12.2km/l, 17인치 타이어는 12.4km/l에 달한다.

2세대에 있던 수동 트림은 DCT로 대체되어 사라졌다. 디젤 파워트레인도, 북미에서는 판매되는 147마력 2리터 MPI 엣킨슨싸이클 가솔린 엔진과 6단수동, IVT 파워트레인도 존재하지 않는다. 기아차가 K3 GT 5도어 때도 그랬듯, 국내에 쏘울 부스터를 출시할 때 라인업을 최대한 단순화하여 생산 효율을 높이겠다는 의지로 보여진다.

소형 차량에 항상 탑재되던 수동변속기가 없는 것은 살짝 안타깝다. 물론 전체 차량의 1%도 되지 않는 수동변속기 애호가들에게 DCT는 이성적으로 충분히 타협가능한 답이니 크게 아쉽지는 않다. 수동변속기 애호가들은 점점 사라지는 선택권에 아쉬워하겠지만 시대가 시대이니 만큼 어쩔 수 없다. 대신 쏘울에 장착된 DCT는 매우 똑똑하고 기민해서 수동변속기를 좋아하는 운전자들에게도 만족감을 줄 수 있는 정도다.

 

신나는 음악 감상을 고려한 실내

쏘울은 귀여운 햄스터, 음악과 함께 광고에 등장했다. 쏘울에게 있어 음악은 디자인보다도 더 중요한 포인트인 것이다. 쏘울 부스터에는 프리미엄 크렐 오디오가 적용되었다. 최적의 사운드를 위해 음향 엔지니어와 디자이너가 함께 협업해 완성했다. 도어 옆의 공조기와 조개 모양으로 일체화 된 스피커, 대시보드 중앙에 설치된 스피커, 그리고 1열, 2열 도어의 스피커와 마지막으로 트렁크에 있는 우퍼와 스피커까지 많은 스피커가 쏘울의 테마인 음악을 위해 적용되었다. 단순히 음향만 좋을 순 없다. 음악에는 분위기 또한 중요한 법. 쏘울 부스터에는 사운드 무드 램프가 탑재됐다. 음악에 따라 스피커 옆면 장식과 엠비언트 라이트, 풋레스트 램프가 여러 색상으로 점등되어 분위기를 고조시킨다. 볼륨과 음악 속도에 따라 6가지 컬러 테마, 8가지 은은한 조명을 선택적으로 적용할 수 있다.

2열은 늘어난 전장과 휠베이스로 쾌적하다. 173cm인 기자가 헤드룸은 허리를 쭉 펴고 엉덩이를 붙여서 앉았을 때 손가락 6-7개 정도 여유가 있었다. 트렁크의 경우 입구가 개선되었다. 이전보다 25mm 늘려 더 넓은 짐을 쉽게 실을 수 있다. 깊이와 너비도 늘어나서 VDA기준 364리터의 트렁크 용량을 확보했다. 기존 2세대 쏘울에 비해 10리터가 늘어났다. 또 2열 시트를 6:4로 폴딩하면 더욱 넓은 공간을 확보할 수 있다.

 

잘나가고, 잘 돌고, 잘 서고

운전석 도어를 열고 시트에 앉았다. SUV에 탑승하는 느낌이 났다. 시트를 내려도 더 내려가진 않는다. 높은 시선을 위함이다. 시야에 보닛이 눈에 보여 전방이 든든한 느낌이 든다. 북미에서 좋아하는 스타일이다. 헤드업 디스플레이도 대시보드 아래쪽에서 나온 별도의 카보네이트 창에 정보를 표시했다. 현대차 코나 EV때와 같은 것이다.

스티어링 휠은 아래쪽이 직선으로 되어있는 세미 D컷 스티어링 휠이다. 각종 버튼은 원형으로 디자인 된 버튼부에 옹기종이 배치되어 있다. 이전부터 디자인은 기아자동차의 모토였다. 현대차보다 싸고 높은 성능의 차를 만들 수 없으니, 디자인으로 차별화를 했던 것. 시동을 걸자 기아차 측에서 준비한 음악이 흘러나온다. 소리가 범상치 않은 것이 뭔가 음향 시스템이 고급이란 느낌이 든다.

주행 소음은 음향을 위해 흡·차음재를 여러곳에 추가해서 그런지 상대적으로 조용했다. 도어의 유리가 이중차음유리도 아니었지만 차음이 잘 되어 있었다. 쏘울의 메인 테마인 음악을 잘 들으라는 배려인지 차급에 비하면 굉장히 조용한 편이었다. 기아차가 설계한 쏘울 부스터는 신나게 달리면서, 분위기를 띄우는 조명과 음악을 즐기는 차다.

쏘울 부스터의 중점사항중 하나인 최고출력 204마력 가솔린 터보 엔진은 쏘울 부스터에게 날개를 단 격이다. 7단 DCT와 연계되어 1,375kg의 쏘울 부스터를 순식간에 가속시킨다. 7단 DCT는 클러치 붙는 속도가 보수적으로 세팅된 탓인지, 항속주행에서 급가속을 하거나 정지상태에서 출발할 때 길게 보면 0.5초 정도 멈칫 하는 딜레이가 느껴진다. 드라이브 모드를 스포츠로 바꾸면 조금 반응이 빨라지는 것 같지만 배기가스와 관련한 문제인지 보수적으로 세팅된 것처럼 느껴진다. 타사의 DCT와 상대적으로 비교되는 부분이다. 드라이브 모드 스포츠에서는 가속페달에 반응이 민감해져 페달을 확 떼면 강하게 엔진브레이크가 걸린다. 스티어링 휠도 무거워진다. 반면 에코, 노멀에서는 나긋나긋 하다. 가속페달을 깊숙이 밟으면 또 급가속을 하는데 그 가속력은 여전히 무시무시하게 빠르다.

T-GDi 1.6 가솔린 터보 엔진의 힘은 중속에서 가속할 때도 확실하다. 고회전, 중저회전에서 모두 효율적으로 작동할 수 있는 트윈스크롤 터빈 덕분이다. 패들시프트의 누르는 느낌은 스트로크가 짧으면서도 확실히 동작하는 것을 알 수 있도록 되어있다. 재질이 플라스틱 재질인 것은 조금 아쉽지만, 차량의 가격대를 생각하면 수긍할 만하다. 센터페시아의 변속 기어레버 조작감은 가벼워서 장난감 같으면서도, 또각또각 단계별 움직임이 확실하다. 이전의 변속기들은 약간 묵직한 느낌을 주면서 기름이 가득차 뻑뻑한 느낌으로 움직였는데, 쏘울의 변속레버는 또 다른 느낌이다. 추후 진행될 부분변경 모델에서는 전자식 변속레버로 바뀌지 않을까 하는 기대를 해본다.

스티어링 휠은 2.3 회전한다. 비교적 날카로운 조향감각을 느낄 수 있다. 서스펜션은 앞쪽에 맥퍼슨 스트럿, 뒤쪽에는 토션빔 방식이다. 저속에서는 탄탄하고, 고속주행에서는 무척 안정감 있다. 일반적인 세단에 비교하면 상대적으로 딱딱한 편이다. 그러나 K3 GT보다는 부드러웠고, 댐퍼 세팅이 무척 잘 되어있어 주행중 충격에서도 통 하고 차체로 흡수되는 느낌이었다.

중앙의 인포테인먼트는 10.25인치 와이드 디스플레이가 적용되었다. 20:7 정도의 비율로 세 가지 어플리케이션을 동시에 한 화면에 띄울 수 있다. 지도 또한 넓게 확인할 수 있다. 그러나 비율로 보면 영화(21:9)를 보는데 가장 적합한 비율이 아닐까 싶다.

고속도로를 주행하면서 차로 이탈방지 보조(LKA)와 스마트 크루즈 콘트롤 기능을 사용해 볼 수 있었다. 윈드실드 가운데 달린 카메라로 차선을 인식하고, 그릴에 장착된 레이더로 앞차 까지의 거리를 측정했다. 인식률이 무척 좋았고, 편안하게 고속도로를 주행할 수 있었다. 국도 주행중에서는 앞차가 갑자기 차선변경을 하면서 전방 충돌 방지 보조(FCA)기능이 동작하는 것을 확인했다. 이밖에도 후방 교차충돌방지 보조, 하이빔 보조 기능 등 여러 가지 기능들이 아낌없이 들어가 있어서, 장거리 주행이 무척 편안할 것 같다.

 

1회 충전으로 386km, 쏘울 부스터 EV

행사장에서 함께 공개한 쏘울 부스터 EV는 1회 충전으로 386km를 갈 수 있다. 현재까지 기아차에서 나온 전기차 중에서는 가장 주행거리가 길다. 배터리 용량이 64kWh로 이전보다 훨씬 많은 용량이 탑재됐다. 모터는 150kW(204마력) 40.3kgf.m로 니로 EV에 탑재된 것과 같은 것이다. 역시 니로 EV와 마찬가지로 슬림패키지 마이너스 옵션을 추가해 도심 주행이 많을 경우 용량이 적고 가벼운 배터리 모델을 선택할 수 있다.

배터리 냉각 방식은 기존 공랭식에서 수냉식 방식을 새롭게 적용했다. 장거리 운행에 더욱 유리하고 배터리 사용 효율을 증가시킨다. 또한 필요할 경우 전면부의 플랩을 열어 냉각을 시키고, 평소에는 플랩을 닫아 공기역학 성능을 높이는 액티브 에어플랩이 적용되었다. 여기에 공기저항을 줄인 친환경차 전용 휠, 차량 하부 공기흐름을 원활하게 하는 언더패널을 적용해 공기역학적 성능을 최적화 했다.

쏘울 부스터 EV는 전기차라 파워트레인 소음이 적은 만큼, 가솔린 터보 모델보다 더욱 더 많은 곳에 소음 차단재를 사용했다고 한다. 아직 실제로 쏘울 부스터 EV를 주행해본 적이 없기에 미리 판단할 수는 없지만, 무척이나 기대되는 부분이다. EV 차량이 출시되면 반드시 시승해보고 싶다. 프리미엄 크렐 오디오와 소음 차단이 잘 된 조용한 전기차, 클래식 음악이 접목된다면 어떤 소리가 나올까?

쏘울 부스터 EV에는 고속도로 주행 보조 시스템인 HDA 스마트 크루즈 컨트롤(자동 정차, 재출발)등의 장치가 적용됐다. 출시는 2월중으로 예상하고 있다. 색상은 투톤 컬러를 포함해 6종의 외장 컬러와 두 종류의 내장 컬러를 선택할 수 있다.

기아차가 오랜만에 기합을 잔뜩 넣고 출시한 쏘울 부스터. 22일까지 7일간 사전예약이 4천대라고 한다. 기아차는 쏘울 부스터의 국내 판매 목표치를 2만대로 설정했다. 쏘울 부스터 EV의 경우 일렉트로 마트와 제휴하여 전시하는 등 적극적인 마케팅을 진행한다.

국내에서는 그동안 신모델이 없어 인기가 많이 떨어졌지만, 북미에선 쏘울이 현대차 코나와 함께 폭발적 인기를 끌고 있다. 이번에 바뀐 디자인이 북미에서 좋아할 만한 디자인이라고 평가하는 사람도 많다. 북미 성향의 차량을 좋아하는 한국 특성상, 시장에서 나쁘지 않은 실적을 보일거라고 생각한다. 특히 쏘울 부스터의 포인트가 강력한 주행성능인 점을 감안하면, 쏘울의 콘셉트가 젊은 층에게 강하게 와닿을 것으로 생각된다. 기아차의 올해 판매 실적이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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