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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탈디자인과 닛산이 만든 아이코닉 슈퍼카, GT-R50
  • 라이드매거진 편집부
  • 승인 2018.11.08 17: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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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퍼카를 만드는’ 양산차 메이커는 많지 않다. 소량의 슈퍼카만을 개발하고 제작해온 메이커들도 있지만, 이와 달리 양산차의 개발과 생산이 주력인 메이커가 큰 수익을 내기 어려운 고성능 모델을 개발하기란 결코 쉽지 않은 도전이었을 것이 분명하다.

그러나 닛산에게 있어 ‘GT-R’은 상징적인 이름이다. 닛산이 세계적인 자동차 메이커로 성장하기 전인 1960년대에 등장해 레이스에서 실력을 보여주었던 ‘스카이라인’의 후계로, 스카이라인 GT-R이라는 이름을 계승해 현재는 ‘GT-R’이라는 독립된 모델로 거듭났다.

닛산은 지난 6월 GT-R의 50주년을 기념하기 위한 특별한 모델을 굿우드 페스티벌에서 공개했다. GT-R50이라 이름 붙여진 이 금색 GT-R은 이탈디자인과의 협업으로 제작되었다. 이탈디자인은 기존 GT-R을 베이스로 루프의 높이를 낮추고, 차체의 패널을 새롭게 제작해 마치 ‘GT-R의 미래란 이런 것’이라 주장하는 듯한 콘셉트를 완성했다.

이탈디자인은 최근 GT-R50의 제작과정을 담은 영상을 공개했다. GT-R50은 양산모델이 아니기에 많은 부분이 수공으로 제작된다. 숙련된 기술자들이 차체에 맞춰 새롭게 만든 패널을 씌우고, 차체 각부에 카본파이버를 사용하고 3D 프린팅으로 제작한 라이트를 장착하는 등 순정상태의 GT-R과 비교해 많은 부분이 바뀐다.

닛산은 GT-R50의 양산에 대한 구체적인 계획을 공개하지 않았으나, 50대 이하의 한정수량으로 생산, 판매를 고려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정수량이 제작될 경우, 프로토타입과 마찬가지로 이탈디자인이 직접 주문자의 요청을 반영해 맞춤 제작하게 될 것으로 예상된다. 참고로 GT-R의 최상위 모델인 니스모 에디션의 경우 미국에서의 판매가격은 약 175,000 달러에 이른다. 만약 GT-R50의 양산모델이 등장한다면 가격은 그 이상으로 훌쩍 뛸 것이 분명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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