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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튤, 로버트보쉬코리아 자동차부품 애프터마켓 분야 업무협약 체결
  • 라이드매거진 편집부
  • 승인 2018.08.21 1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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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윤활유 전문기업인 모튤이 로버트보쉬코리아와 자동차부품 애프터마켓 분야의 비지니스 기회 확대 및 협업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양사는 지난 8월 16일(목) 로버트보쉬코리아 본사에서 업무 협약 체결식을 가졌다. 이날 체결식에는 모튤 아시아 태평양 지역의 CEO Gregoire Zaugg와 로버트보쉬코리아 자동차부품 애프터마켓 사업부서장 김철우 부서장를 비롯한 양사 주요 경영진 및 관계자들이 대거 참석했다. 앞으로 모튤과 로버트보쉬코리아는 자동차 애프터마켓 분야에서 다양한 상호협력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번 업무 협약을 통해 모튤은 윤활유에 대한 기술 교육을 로버트보쉬코리아에 제공하고, 제품 판매 및 마케팅 활동에 협조하는 동시에 국내 보쉬카서비스(BCS) 네트워크에 최고의 윤활유 파트너로서 최상의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또한 로버트보쉬코리아는 모튤 제품에 대한 영업 및 마케팅, 홍보 활동에 협조하며 모튤이 로버트보쉬코리아의 홍보 및 마케팅 활동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모튤은 올해 창립 165주년을 맞이한 프랑스의 윤활유 기업이며 우리나라를 비롯한 전세계 100여 개국에 자동차 및 모터사이클, 상용차를 위한 다양한 윤활유 제품을 판매 중이다. 또한 자동차용 윤활유 기술의 정점으로 여겨지는 100% 합성유를 세계 최초(1971년)로 개발했으며, 이런 기술력을 바탕으로 24시간 쉬지 않고 달려야 하는 르망 24시간 레이스와 2주간 9,000km 이상의 오프로드를 주행해야 하는 다카르 랠리의 공식 윤활유 파트너로 제품의 우수성을 인정받고 있다.  

모튤은 향후 로버트보쉬코리아와의 지속적인 교류와 협력을 통해 다양한 제품을 선보이는 한편, 뛰어난 기술지원과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자동차 분야에서 선도적 역할을 해 온 두 회사의 업무협약으로 만들어질 시너지 효과가 클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라이드매거진에서는 모튤 아시아 태평양 지역의 CEO인 Gregoire Zaugg를 만나 보았다. 모튤의 미래 전략과 함께 끊임없이 변화하는 엔진오일 시장의 상황을 알 수 있는 의미있는 시간이었다.  

 

 

모튤은 올해 창립 165주년이 되었다. 모튤 AP의 CEO로서 어떤 느낌일지 궁금하다.

우리의 165주년은 굉장히 큰 유산이라 생각한다. 또한 회사는 다음 165년을 위한 새로운 길을 준비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우리들 스스로는 165년이란 역사가 매우 자랑스럽고 존경스럽기도 하다.  

165주년 포스터를 보면 12개의 역사적인 사실로 이루어져있다. 그런데 하반기에는 모두 모터스포츠와 관련된 내용으로 채워져 있다. 시간이 긴 만큼 다른 역사적인 사실도 많았을텐데… 

그렇다. 사실 우리는 모터스포츠 말고도 많은 역사적 이정표들을 가지고 있다. 하지만 가장 이야기 하고 싶은 것은 우리가 가진 기술이었다. 자동차 회사들은 모터스포츠를 이용해 새로운 기술을 개발하고 자동차에 적용시킨다. 다운사이징 엔진 같은 것이 좋은 예일 것이다. 모튤 역시 모터스포츠를 통해 기술을 개발하고 제품을 테스트한다. 그렇기 때문에 모터스포츠에서 얻은 성과 역시 우리의 이정표라 생각한다. 최근 일본에 R&D센터를 열었다.  

크고 작은 모터스포츠에 대한 투자가 꽤 많은 것 역시 같은 이유인가? 

앞서 이야기 했던 것처럼 유럽이나 일본의 자동차 회사들은 모터스포츠 플랫폼을 이용해 새로운 자동차와 새로운 기술들과 디자인을 연구하고 개발한다. 전기차나 전기오토바이도 마찬가지다. 포뮬러 E가 그렇고, 혼다와 같은 회사는 꽤 오랜시간 전기오토바이를 연구해 왔다. 이들은 테스트를 위해 영국의 맨섬에서 열리는 Toutist Trophy on the Isle of Man에 참가한다. 섬을 일주하는 도로를 주행하기 때문에 코너가 익스트림하다. 이런 조건들은 제품을 테스트하기 매우 좋은 조건이다. 모튤은 이 대회 뿐만 아니라 르망 24시 레이스나 다카르 랠리 등 다양한 레이싱 대회를 지원한다. 주행 조건이 어려우면 어려울수록 테스트는 확실하다. 당연히 브랜딩의 목적도 있기는 하지만, 그 보다는 기술 개발이 우선이다.  

자동차나 모터사이클 제조사와의 관계도 꽤 좋은 편이다. 

모터스포츠가 가능하기 위해서는 자동차나 모터사이클이 필요하니까(웃음). 자동차 시장 같은 경우는 일본 제조사들과 강한 유대 관계를 가지고 있다. 닛산을 비롯해 스바루, 혼다와 함께 이들의 고성능 차량을 만들거나 레이스에 출전하는 모터스포츠 회사인 니스모, STI, HRC와도 깊은 관계다. 특히 모터사이클 쪽에서 모튤의 위치는 독보적이며 마켓 리더기도 하다. 작년에는 스즈키와 30주년 관계를 축하 하기도 했었다. 모터스포츠 업계에서도 찾아보기 힘든, 길고도 끈끈한 관계다.  

 

자동차 시장은 매우 빠르게 변하고 있다. 앞으로 다가올 변화를 어떻게 생각하고 있는지 궁금하며 모튤의 대응 전략도 궁금하다.

시장이 빨리 변하고 있는 것은 분명하다. 전기 자동차 시장이 점점 커지고, 카셰어링도 있다. 자동차를 소비하는 패턴과 취향이 바뀌고 있는 중이다. 그래서 자동차의 필요성이 점점 줄어들고 있고, 젊은 사람들은 운전 면허에 대한 관심이 적고 취득률도 낮다. 하지만 모튤 역시 다른 회사들 마찬가지로 나름의 기회가 있다고 본다. 전기 자동차에서 중요한 것은 기술적인 부분과 배터리다. 정부는 전기를 만드는 것에 장비들이 필요할 것이며 충전소를 마련하느라 꽤 큰 금액이 들 것이다. 또한 전기차와 하이브리드차, 일반 엔진이 모두 들어 있는 모델들도 많다. 시장이 변화하고 있는 것은 분명하지만 여전히 자동차 회사들은 새로운 엔진을 계속 개발 하는 중이다. 엔진의 효율을 높이는 것과 함께 오염물질 배출을 줄이기 위한 노력을 계속하고 있다. 이런 모든 부분들에 모튤의 기회가 있다고 생각한다.  

자동차 시장 변화에는 환경 관련 규제도 영향을 미치고 있는 것 같다. 엔진오일도 자유롭지는 못할 것 같다. 

사실 각 나라의 정부들은 점점 높은 기준들을 자동차 제조사들에게 요구해 왔다. 이 요구는 대부분 연료 효율을 높이고 환경오염 물질을 줄이는 방향이다. 1992년 유럽의 여러 정부들이 디젤에 대한 연료 효율을 높이고 오염물질을 배출을 줄이기 위한 기준을 만들었고, 2014년에는 그 기준들이 유로 6가 되었다. 유로 6는 자동차 제조사들에게 엔진의 기능과 디자인 등에 대해 다시 한번 검토하고 생각하는 계기가 되었다. 물론 엔진오일은 오염물질을 적게 배출하는데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또한 운전 조건에 따라 다르지만 다 쓴 엔진오일 역시 환경 오염 물질이기 때문에 과거 1년에 2번 교체 해야 했던 것을 현지는 1년반 만에 1번 교체해 주는 정도로 수명이 늘어났다. 또한 자동차의 환경 규제 만족을 위해 모튤은 연구 개발을 늦출 수 없다.  

 

대한민국 운전자는 엔진오일 선택에 있어 양극화 경향이 있다. 저렴한 제품을 찾는 운전자와 고가의 성능 좋은 엔진오일만 고집하는 운전자도 있다. 해외 시장은 어떤가?

이건 비단 대한민국만 그런 것이 아니라 전세계 소비자가 비슷한 것 같다. 고가의 차량을 운행하거나 속도를 즐기는 사람들은 성능 좋은 엔진 오일을 고른다. 최근에는 10~15년 전에 만들어진 자동차를 운행하는 사람들도 좋은 엔진 오일을 찾기 시작했다. 당연히 우리에게는 좋은 소식이다. 시장이 점점 확대되기 때문이다.  

대한민국에서 모튤 엔진오일 사용자는 자부심이 있는 편이다. 그래서 자동차나 오토바이에 스티커도 붙이고 다닌다. 그들의 마음이 이해 되는가? 대표로서 차나 오토바이에 붙어 있는 스티커를 보면 어떤 느낌인가?

나도 내 자동차와 오토바이에 스티커에 붙여놨다(웃음). 충분히 이해한다. 대한민국의 고객들이 로고와 제품에 대해 좋아해주는 것이 만족스럽고 자랑스럽다. 아직 모튤 로고를 타투한 사람은 보지 못했다. 만약 그런 사람이 있다면 보고 싶고, 같이 사진도 찍고 싶다. 

 

마지막으로 한국의 모튤 고객들에게 전하는 인사 한마디 부탁드린다.

감사합니다. 모튤은 여러분들을 사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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