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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튤 6100, 이제 엔진오일도 맞춤의 시대
  • 라이드매거진 편집부
  • 승인 2018.05.28 13: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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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 ‘세단형 차량 일변도’란 말은 옛 이야기가 되었다. 우리 주변에는 SUV, 쿠페 등의 차량도 많다. 발 빠른 제조사들은 SUV에도 쿠페의 느낌을 주는 디자인의 옷을 입히고 성능을 높인 모델을 선보였다. 또한 작은 차체에 높은 배기량의 엔진을 얹은 차량도 많고, 디젤 엔진을 사용하는 승용차는 일반화 되었다. 엔진에 더해 전기 모터를 보조 수단으로 사용하는 하이브리드 차량 또한 증가추세다. 생각해 보면 각각의 차량들의 특성이 다르고 이에 따라 달라지는 부분들도 꽤 많다. 여기에 같은 차량이라도 운전자의 성향이 다르다. 바로 엔진오일도 달라져야 하는 이유다. 이런 상황에서 모튤은 의미있는 제품을 만들었다.

 

 

6100 시리즈의 업그레이드 
앞서 이야기한 자동차가 달라지고 있는 상황은 국내 뿐만 아니라 전세계적인 경향이다. 전세계에 다양한 엔진오일을 판매하는 모튤은 이런 상황에 대응하기 위해 기존 6100 시리즈의 업그레이드를 진행했다. 새로 업그레이드가 진행된 6100 시리즈는 다양한 차량이 가지는 여러가지 상황에 맞춰 사용자가 엔진오일을 선택할 수 있는 라인업이다. 기존 6100 시리즈는 Synergie+ 와 Synergie의 두 가지 모델이 존재했었는데, 이중 낮은 저온 점도를 가진 모델이 Synergie+ 였다. 

 
  모튤은 Synergie+ 라인업을 새롭게 업그레이드 했는데 그 방향은 우리가 흔히 볼 수 있는 다양한 차종의 각기 다른 특성을 살려주고 운전자의 성향까지 만족시킬 수 있도록 세부적인 라인업을 확대하는 것이었다. 또한 다양한 차종에 대응 하다 보니 꽤 여러가지 모델이 만들어졌다. 크게 HTHS에 따라 SAVE와 SYN으로 구분되고, SAPS에 따라 -nergy, -clean, -clean+, -lite로 구분된다. 

 

체계적이고 합리적인 구성 

사실 좀 어려워 보일 수도 있는 구성들이지만 실제로는 그렇지는 않다. 표에서 왼쪽의 HTHS(High Temperature High Shear)는 150도의 온도에서 높은 전단응력(힘)을 받을 때의 엔진오일을 점도를 의미한다. 보통 3.5cSt를 기준으로 이 보다 낮으면 연비에 효과를 볼 수 있고, 이 보다 높으면 엔진 보호 효과가 높아진다. 따라서 낮은 HTHS에 맞춰진 제품들은 연비를 중시한다는 의미의 SAVE란 명칭을 붙였다. 반대로 높은 HTHS를 가지는 제품군은 엔진 보호 효과에 조금 더 치중한 모델로 시너지의 앞 글자인 SYN이란 명칭이 붙는다. 

 
  표의 위쪽에서 회색으로 표시된 부분의 ACEA는 주로 유럽에서 사용하는 엔진오일의 규격이고, API와 ILSAC는 미국 쪽의 규격이다. ACEA 규격에는 SAPS(Sulfated Ash Phosphorus and Sulfer) 성분의 함유량에 따라 몇 가지의 구분이 있다. SAPS는 엔진오일에 첨가되는 여러 성분들로 엔진을 보호하기 위해 필요한 황산화물, 황, 인 등을 의미한다. 당연히 이 성분이 많으면 엔진 보호에는 좋겠지만, 디젤 차량의 미세먼지를 걸러주는 DPF의 수명을 단축 시키게 된다. 따라서 DPF가 붙은 차량에 사용하는 엔진오일은 이 SAPS 성분이 적게 함유 되어 있어야 한다. 이런 제한 상황과 함께 나름의 규칙에 따라 SYN-nergy라고 한다면 DPF가 없는 차량을 위한 높은 엔진 보호 효과를 가지는 제품을 의미한다. 또한 SYN-clean이라면 DPF가 있는 디젤차량을 위한 높은 엔진 보호 효과를 가지는 특성을 가지는 제품이다. 여기에 SYN-clean+ 라고 하면, SAPS 함량을 더 낮춘 엔진오일이다. 디젤차량을 타고 있는데 연비 보다는 엔진 보호가 중요한 운전자라면 이 모델들에서 각 엔진의 권장 엔진오일 점도에 맞춰 선택을 하면 된다. 

 

 

하나로 다 되는 엔진오일이 있다?
만약 가솔린 차량을 타고 있으며 연비가 중요한 운전자라면, SAVE-nergy 라인의 제품 중 자신의 차량에 맞는 점도의 오일을 선택하면 된다. 사실 많은 엔진오일 제조사들이 ‘그냥 이 오일 하나면 다 됩니다’ 라거나 ‘이 오일은 뭐든 다 해줍니다’라고 이야기 하는 경우가 많다. 그렇기에 운전자들은 앞서 이야기한 SAPS 함유량이 많은 엔진오일을 디젤 엔진 차량에 넣으면 안된다는 사실을 잘 모르고 있는 경우도 많다. 실제로 SAPS 함유량이 많은 엔진오일을 넣었다가 DPF 또는 SCR에 문제가 생겨 막대한 수리비가 지출되는 경우도 있다. 엔진오일 제조사가 이야기하는 ‘가솔린과 디젤 겸용 엔진오일’은 DPF나 SCR 등의 배기가스 후처리 장치가 없는 디젤 차량에만 넣을 수 있지만, 현재 국내에 판매되고 있는 모든 승용 디젤 엔진 차량에는 DPF나 SCR이 장착되어 있다. 물론 높은 SAPS 함유량이 배기가스 후처리 장치에 영향을 준다고 해도 갑작스럽게 차가 서거나 문제가 생기는 것은 아니다. 문제는 서서히 조금씩 다가오기 마련이다. 모든 차량과 운전자를 만족시킬 수 있는 엔진오일은 없다. 

또한 이 6100 라인업에는 0W 20점도의 오일까지 있다. 최근 많이 출시되고 있는 하이브리드 차량에 적용이 가능한 점도의 엔진오일이다. 만약 가솔린을 연료로 사용하는 다운사이징 터보 차량을 타는 사람이라면 터보 엔진을 위한 규격인 ILSAC GF-5를 만족시키는 SAVE-Lite의 제품을 선택하면 된다. 이렇게 세부적으로 나눌 수 있는 기술은 모튤이 165년 동안 엔진오일을 만들어 왔고 그만큼 다양한 첨가제를 정밀하게 튜닝할 수 있는 기술을 가지고 있기 때문이다. 기술적으로 우수한 측면은 여기서 끝나지 않는다. 

 

 

최신 OEM 규격에 부합하는 제품 
6100 시리즈는 당연히 유로 4, 5, 6의 환경 기준을 만족시키는 동시에 자연흡기/터보차저, 간접분사/직분사 등 여러가지 엔진 형식의 가솔린과 디젤 엔진에서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는 규격을 충분히 만족시키고 있다. 6100 SYN-nergy 5W40의 경우 메르세데스 벤츠의 자체 규격에서 최상 등급인 MB-Approval 229.5, 폭스바겐의 가솔린 규격인 VW 502 00 / 505 00규격 등 다양한 OEM(차량제조사)들의 최신 가솔린 엔진 오일 규격을 만족시킨다. 또한 6100 SYN-clean 5W40은 BMW LL-04, MB-Approval 229.51, GM dexos 2 등 다양한 자동차 제조사들의 DPF가 달린 유로 6 환경기준을 만족시키는 최신 디젤 엔진에 적합하다. 이외에도 다양한 OEM들의 여러 가지 규격을 만족시키는 제품군으로 이루어져 있다. 이는 소비자의 선택 폭을 넓혀 소비자가 원하는 제품을 소비자가 직접 선택할 수 있도록 배려한 것이다. 

 

 

연료를 아껴주는 엔진오일 
6100시리즈의 또 다른 특징 중 하나는 뛰어난 기술을 통해 연료 소모량을 줄인 엔진오일이라는 것이다. 우리나라는 물론이고 전세계적으로 기름 값이 강세를 유지하고 있으니 연비에 대한 관심이 높을 수 밖에 없다. 6100 시리즈 엔진오일의 특징은 엔진 내부에 형성되어 엔진을 보호하는 역할을 하는 유막이 얇다는 것. 물론 얇은 유막이라 해도 엔진 내부의 부품을 보호하는 효과는 기존의 엔진오일과 동일하다. 6100 시리즈는 얇은 유막을 통해 엔진 보호 효과는 그대로 유지하지만, 얇아진 유막 만큼 엔진이 움직일 때 생기는 저항성을 줄일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그렇기에 엔진 내부부의 부품들은 훨씬 가볍고 경쾌하게 움직이기 때문에 운전자는 반복해서 액셀레이터를 밟지 않아도 된다. 액셀레이터를 덜 밟게 되는 만큼 연료 소모는 줄어든다. 6100에 적용된 기술은 더 얇아진 유막으로 동일한 엔진 보호 효과를 낸다는 것이다. 

그럼 얼마나 연비가 높아지는 걸까? 당연히 몇 십 프로의 연비 향상 효과를 기대한다는 것은 무리일 것이다. 앞서 이야기한 벤츠의 MB-Approval 229.5 인증을 위해 테스트하는 과정에서 기존의 MB-Approval 229.3을 만족시키는 엔진오일에 비해 1.7%(가솔린 차량 기준)의 연료 소모 감소 효과가 확인되었다. 사실 숫자 상으로는 얼마 안되는 것 같지만 1리터로 15km를 달릴 수 있는 차량이라고 한다면 15.255km가 된다. 사실 1리터를 기준으로 한다면 큰 숫자는 아니다. 하지만 기름탱크에 50리터의 연료가 있다면 어떨까? 1리터로 15km를 달리는 차량의 연료탱크에 50리터의 연료가 들어 있다면 750km를 달릴 수 있다. 여기서 1.7%의 향상이라면, 주행 가능 거리는 762.75km가 된다. 또한 한번의 주유가 아니라 긴 시간 차량을 운행한다면 거리의 차이는 더 크게 벌어진다. 

다양한 분야에서 사용자를 위한 맞춤 솔루션이 속속 등장하고 있는 상황이다. 이제 엔진오일도 차량에 따라, 운전자의 성향에 따라 골라 사용할 수 있는 시대가 되었다. 당연히 하나로 다 되는 엔진오일은 없다. 모두 그렇다고 이야기 하는 것 뿐이며, 차량의 특성과 사용자의 성향에 맞출 수 있을 뿐이다. 모튤이 이런 제품을 만들 수 있는 것은 올해로 엔진오일을 만든지 165년이 흘렀고 그동안 세계 최초의 멀티그레이드 엔진오일, 반합성유와 100% 합성유 까지 세계 최초로 만들었던 모튤의 핵심 기술이 모두 들어 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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