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네바 모터쇼 공개 예정인 토요타 수프라의 제원은 아직 정식으로 공개되지 않았다. 하지만 일본 매체 베스트카의 지면에 실린 토요타 수프라의 제원이 온라인에서 화제다. 폭스바겐보텍스라는 웹 포럼을 통해 해당 매체의 지면을 촬영한 사진이 확산되기 시작되었는데, 사실 유무는 아직 정확히 확인되지 않았다.

해당 내용이 사실이라는 전제하에 신형 수프라의 제원을 보면 BMW 신형 Z4와 유사한 부분이 많다. BMW와 토요타가 엔진을 공유할 것이라는 루머와도 일치한다. 수프라의 심장은 3.0리터 인라인 6기통 터보차저 엔진과 8단 자동변속기를 장착하며, 최대출력과 토크는 335마력, 45.9kg.m를 낼 것으로 예상된다.

차체의 크기는 전장 4,380mm 전폭 1,855mm, 전고 1,290mm이며 휠베이스는 2,470mm로 예상된다. 여기에 17인치 휠을 장착하며 공차중량은 1,496kg이다.

물론 이 내용은 토요타가 공식적으로 발표한 내용이 아니라는 점을 감안해야 한다. 해당 매체의 기사가 완전히 잘못된 것일 가능성 또한 있다. 그러나 지금까지의 루머와 알려진 사실을 종합해본다면 제법 설득력이 있는 사양이다. 물론 진실은 올해 3월 8일 개막하는 제네바모터쇼에서 밝혀질 가능성이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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