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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승기] 화려한 꽃을 피우다, 폭스바겐 뉴 티구안
  • 라이드매거진 편집부
  • 승인 2018.01.11 1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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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당 기사는 2016년 4월7~10일에 진행된 티구안 글로벌 시승행사와 관련된 것으로 해당 메이커와 협의에 의해 일정을 조정해 공개되었음을 알려드립니다. 기사 내용과 관련된 모든 자료는 해당 년도에 따른 것으로 현재 폭스바겐의 자료와 다소 다를 수 있음을 알려드립니다. 독자 여러분들의 이해를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모든 것이 새로웠다. 옛 것의 자취는 어디에서도 찾아볼 수 없을 정도로. 겉은 보기 보다 견고해 졌으며, 속은 체감 상 섬세하면서도 다부진 움직임을 드러냈다. 오랜 시간 기다린 보람은 결코 헛되지 않았다. 진정한 ‘브랜드 뉴’였다. 이런 상품성이면 전 세계적으로 260만대 이상을 판매한 구형의 발자취를 이어가는 건 물론이고, 이를 뛰어넘는 일마저 예정된 수순이 아닐까 싶었다. 햇살과 서늘한 바람, 그리고 푸르른 잔디밭이 가득한 봄날의 독일 베를린에서 뉴 티구안은 화려한 꽃을 피우기에 부족함이 없었다. 


정교함을 더한 짜임새 있는 생김새 

14시간 이상의 비행을 마치고 베를린 테겔 국제공항에 도착했다. 도착시간은 현지시간으로 오전 9시45분. 푸른 하늘과 아기자기한 뭉게구름, 강렬한 아침의 태양이 환영의 인사를 보내는 듯 멋스런 풍경을 자아냈다. 하지만 몸은 이미 긴 비행 시간으로 녹초 상태였다. 그래도 마음 속 설렘만은 감출 수 없었던 게 사실이었다. 아름다움과 낭만으로 가득한 유럽에 발을 내딛었다는 것과 곧 폭스바겐의 A 세그먼트 SUV ‘뉴 티구안’을 직접 체험할 수 있다는 점이 맘 속 설렘을 충족해줬다. 그렇게 들뜬 상태로 공항 내를 10분쯤 이동했을까. 저 멀리 한 눈에 봐도 확 달라진 티구안 수 십대가 시야에 들어오기 시작했다.

뉴 티구안 생김새에서 이전 모델의 자취는 거의 찾아볼 수 없었다. 신형은 내외관 모두 확실한 변화를 맞이했다. 그것도 매우 성공적으로. 차체 비율은 눈에 띄게 스포티 해졌으며, 디자인은 모든 방면에서 카리스마를 내뿜고 있었다. 디테일 역시 정교해졌다. 이러한 시각적인 감각은 수치로도 증명되는데, 구형 대비 제원상 길고 넓어졌으며, 아울러 낮아졌다. 새로운 티구안의 전장은 4,486mm, 전폭 1,839mm, 전고 1,632mm며, 휠베이스는 2,681mm다. 1세대보다 길이는 60mm, 너비 30mm 증가했고, 높이 33mm가 줄어 들었다. 휠베이스도 77mm 늘어났다. 

여기에 남성미 가득한 앞면의 모양새 덕에 차체만 높은 핫해치를 보는 듯 했다. 그만큼 스포티 했다는 얘기다. 자세히 들여다보면, 수평으로 정렬돼 있는 라디에이터 그릴과 헤드램프는 콤팩트 SUV지만 당당한 이미지를 연출했으며 LED 프로젝션 헤드램프로 강렬한 인상을 자아냈다. 또 보닛에는 V자 형태로 날카로운 라인이 들어가 입체감을 살렸다. 옆면은 굵직하면서도 힘이 느껴지는 캐릭터 라인으로 대변되는데, 총 2개의 라인이 위, 아래로 처리되 볼거리를 제공했다. 이를 두고 폭스바겐 디자이너들은 “라인의 대화”라고 언급한다고. 

뒷면은 단단함 그 자체였다. 캐릭터 라인의 끝에서 시작되는 테일램프는 균형 잡힌 조형미를 자랑하고, 지붕에서 펜더까지 떨어지는 라인은 약간의 굴곡을 줘 보는 이에게 긴장감을 주기에 모자람이 없었다. 범퍼는 블랙 플라스틱 패널과 함께 크롬 라인을 더해 극명한 색체 대비를 이뤘는데, 시선을 집중하게 만드는 요소였다. 정교하게 디자인된 리어 디퓨저에도 눈길이 갔다. 이처럼 뉴 티구안은 더욱 선명해진 캐릭터 라인과 볼륨감 있는 차체를 바탕으로 구형의 이미지를 완전히 탈피한 자태를 내보였다. 

실내는 직관적이면서 짜임새 있는 레이아웃을 지녔는데, 직선으로 구성된 외관 디자인의 방향성을 고스란히 갖고 들어와 디자인적 통일감을 연출했다. 또 대시보드를 운전자 중점적으로 디자인해 편의성을 높였다. 사실 여기서 주목할 점은 계기반이었다. 아우디 TT를 필두로 국내에 선보인 12.3인치 디지털 계기반이 뉴 티구안에도 적용된 것이다. 엔진 회전계와 속도계 사이 광활한 구간에서 내비게이션 시스템이 작동되는 점은 언제 봐도 획기적이란 생각이다. 그래서일까. 차의 온갖 정보를 화려한 그래픽 디자인으로 전달하는 첨단 계기반 시스템이 담백한 인테리어 속 마지막을 장식하는 포인트가 아닐까 싶었다. 

센터페시아에는 인포테인먼트 시스템과 에어컨 시스템이 자리했다. 시선을 좀 더 아래로 내리면 작은 수납공간과 변속기, 새로운 4모션 액티브 컨트롤 스위치가 있는데, 이 모든 것들은 서로 조화를 이루며 마치 하나의 덩어리 같이 이질감이 적었다. 동시에 그 형상이 현대적이었다. 심지어 통풍구와 도어 스피커 주변에 정교한 알루미늄 프레임을 써 디테일의 완성도를 엿볼 수 있었다. 시트는 알칸타라와 직물 재질의 혼합으로 제작됐는데, 보기에도 나쁘지 않았고 실제 앉았을 때 역시 안락했다. 

뒷좌석에 머문 시간은 짧았다. 머릿속 초첨이 앞좌석에 집중된 탓이었다. 그래도 잠깐이나마 앉아보니 헤그룸이나 레그룸 모두 신체와 적당한 간격을 드러냈고, 시야에 들어온 트렁크 용량도 넉넉했다. 2열과 1열 조수석까지 완벽히 접으면 그 공간은 더 커졌다. 길쭉한 스키 플레이트쯤은 세로로 손쉽게 들어가고도 남을 듯했다. 평소 SUV의 공간 활용성을 중요하게 생각하는 입장에서 조수석 폴딩 기능은 뉴 티구안의 상품 경쟁력을 높여줄 주 요소가 아닐까 싶었다. 

 


쉿! 확실히 강화된 N.V.H 성능

디자인을 충분히 살펴본 후, 운전대를 잡았다. 시승차는 2.0 TDI 4모션. 그중에서도 오프로드 패키지가 추가된 ‘하이라인’ 트림이었다. 그래서 모양새가 일반 모델과 살짝 달랐다. 시트 포지션을 몸에 알맞게 맞추고 조심스럽게 독일의 도심을 향해 나아갔다. 시야에 들어오는 전반적인 환경이 달라서 그런지 겁이 살짝 났다. 그러나 운전대 방향도 같고, 수신호 체계도 국내와 별다른 차이가 없어 금새 적응이 됐다. 게다가 내가 우선이 아닌 질서를 먼저 생각하는 독일인들의 운전 스타일 덕분에 심리적 긴장감이 눈 녹듯이 사라졌다. 

그 사이 뉴 티구안은 부드러운 주행질감을 드러내고 있었다. 구형에서 느낄 수 있던 디젤 엔진의 진동과 소음이 상당히 억제됐다는 느낌을 받았다. 정숙성 향상을 위한 폭스바겐의 노력이 피부로 와 닿는 순간이었다. 이러한 감각은 중저속부터 고속 영역까지 일정했는데, 물론, 속도가 올라감에 따라 노면에서 올라오는 소음과 풍절음이 실내로 유입되긴 했다. 그러나 결코 불쾌한 수준은 아니었다. 보석처럼 빛나는 날씨와 배려가 기본으로 배어있는 교통환경 속에서 2세대 티구안의 강화된 N.V.H 성능은 시승의 만족감을 높여주는 중요 요소였다. 

 


스포츠 SUV야? 화끈한 퍼포먼스

뉴 티구안 2.0 TDI 4모션에는 최고출력 150마력, 최대토크 34.7kgm의 힘을 발휘하는 2.0 TDI 엔진과 7단 DSG가 들어갔다. 눈치 빠른 이들은 숫자를 보자마자 알아챘을 거다. 그렇다. 구형과 수치상 동력성능이 같다. 디자인은 대대적인 변화를 일궜지만, 파워트레인만은 유지한 것이다. 그럼에도 달리는 맛은 이전 세대와 차이를 보였다. 분명 달랐다. 여기에는 15kg 이상 무게를 덜어낸 MQB 플랫폼 적용으로 인한 영향이 컸는데, 공차중량이 줄어든 만큼 도로를 치고 나가는 느낌이 한결 재빨랐다. 마침 독일에는 이를 제대로 체험할 수 있는 속도 무제한 고속도로인 ‘아우토반’이 있었다. 

파란색 배경에 고속도로를 형상화한 마크가 보이는 곳으로 차 머리를 돌렸다. 이윽고 진입 램프를 돌아 나가자 미친듯한 속도로 달려 나가는 차가 여럿 보였다. 나도 모르게 흥분이 됐다. 한국에선 볼 수 없는 광경이 눈 앞에서 펼쳐지고 있었다. 순간적으로 마음 속 자리 잡던 묵은 체증이 싹 내려가는 게 느껴졌다. 여기서는 과속 카메라도 없고, 과속한다고 신고를 당할 일도 없어서다. 정말이지 원없이 밟아 보리라 마음 먹었다. 더욱이 뉴 티구안의 한계를 체험하기에 이만한 환경을 찾아보기도 힘들었다. 

속도계 바늘이 꾸준히 올라갔다. 그 움직임에 답답함은 없었다. 시속 100km, 160km, 200km… 한국에선 접할 수 없는 속도에 온 신경이 곤두섰다. 전방 시야는 좁아진 지 오래였고 어느새 핸들을 잡은 손에선 약간의 땀이 느껴졌다. 얼굴 역시 사색이었다. 잠시 정신을 딴 데다 둔다면 생명이 위험할 수 있는 상황이었다. 하지만 아이러니하게도 강렬한 희열이 몰려왔다. 막혔던 수도꼭지에서 시원한 물줄기가 콸콸 쏟아지듯 짜릿한 쾌감이 터지는 기분이었다.

이 모든 과정 속에서 고속 안정성은 상당했다. 앞서 언급했던 심리적인 불안감을 포근하게 감싸주는 듯 강하게 도로를 잡아 나갔다. 자세의 흐트러짐 따윈 없었다. 다소 굽이진 코너를 돌아 나갈 때도 두려움이 크지 않았다. 승차감도 단단했는데, 노면에서 올라오는 크고 작은 충격을 최대한 걸러내며 거침없는 질주의 향연에 동참하는 면모를 드러냈다. 한 편의 훌륭한 합주를 보듯 질서정연한 아우토반 위에서 뉴 티구안 역시 동력 계통들의 노련한 움직임을 바탕으로 완벽에 가까운 몸놀림을 구현하고 있던 것이다. 

주행모드는 ‘에코-컴포트-오토-스포츠-인디비주얼’로 구성돼 있었고, 모드마다 엔진 회전수의 움직임을 달리해 차이를 둔 듯했다. 이에 따라 에코는 가속 페달에 여유를 많이 준 느낌이었으며, 반대로 스포츠는 저단 기어 허용 범위를 끌어올려 민감한 엔진 반응속도를 이끌어 낸 것 같았다. 무엇보다 스포츠 모드의 동력 전달 과정은 단어 그대로 ‘스포티’했는데, 초반 영역부터 풍부하게 터지는 토크와 중고속 영역까지 끈기 있게 이어지는 힘의 연속성으로 도심은 물론 고속도로까지 화끈한 주행감각을 만끽할 수 있었다. 

 


안전, 편의, 즐거움이 함께하다

안전 품목도 엄지를 치켜세울 만했다. 특히, 예기치 못한 차선 이탈을 방지해주는 레인 어시스트 시스템의 적극적인 개입은 놀라울 정도로 정교했는데, 가속 페달만 지긋이 밟아주면 차가 알아서 운전 할 만큼 정확한 몸놀림을 구현했다. ‘굳이 운전을 할 필요가 있을까’란 생각과 함께 ‘자율주행차 시대도 먼 미래 이야기가 아니구나’란 생각이 머릿속에서 교차했다. 폭스바겐 기술 담당자에 따르면, 시속 200km 이상의 속도에서도 해당 기능을 사용할 수 있다고. 그러나 괜스레 무서운 마음에 속도를 과감히 올리지는 못했다. 

뉴 티구안이 선사하는 여러 주행환경에서 체험하면서 액티브 인포테인먼트 디스플레이를 빼놓을 수 없었다. 이 시스템은 쉽게 말해 디지털 계기반인데, 12.3인치의 큼직한 화면을 통해 차의 각종 정보를 제공하는 기능이다. 엔진 회전계, 속도계, 내비게이션 등이 복합적으로 어우러져 운전자의 편의성을 돕는다. 실제 사용해 본 느낌도 이론상 설명과 크게 다르지 않았으며, 깔끔한 그래픽 디자인까지 곁들여져 시인성이 일반적인 것보다 두 배는 높은 듯했다. 더불어 헤드업 디스플레이도 설치돼 모든 곳이 초행길인 독일 베를린에서 길 한번 잃지 않는 기적 아닌 기적을 겪을 수 있었다. 

앱 커넥트 시스템도 주목할 만 했는데, 애플 카플레이를 비롯해 구글 안드로이드 오토 모두를 지원했다. 사용법은 어렵지 않았다. USB 포트를 통해 스마트 폰을 연결하면 그만이었다. 음악 듣기, 날씨 확인, 전화 및 메시지 사용 등이 지원됐고 구글 검색도 가능했다. 하지만, 한국이 아닌 독일이라는 특수성 때문에 제대로 사용하기에는 한계가 있었다. 더군다나 해외 로밍도 신청하지 않아 자칫 잘못하다가는 요금 폭탄을 맞을 수 있었기에 그저 맛만 봤다. 국내 출시 후 다시 한번 써봐야겠다. 이밖에 에어 센서와 액티브 필터로 구성된 클리마트로닉 시스템이 들어가 쾌적한 실내 환경을 누릴 수 있었다. 

 


오프로드를 위해서, 4모션

폭스바겐이 준비한 오프로드 코스에선 뉴 티구안의 4모션 액티브 컨트롤을 사용할 수 있었다. 이 기능은 도로 상황에 맞게 차 성격을 바꿔 주행성능을 유지하는 시스템으로 사륜구동방식이 바탕이 된다. 노면 상태에 따라 온로드-스노우-오프로드-오프로드 인디비주얼 중 오프로드를 선택했다. 이내 시야가 높아지는 게 느껴졌으며, 그 움직임이 마치 거친 노면을 뚫고 나갈 준비가 됐다는 신호처럼 느껴졌다. 폭스바겐이 배포한 자료를 보면, 적극적인 험로 주파를 위해 지상고가 189mm에서 200mm로 상승한다고. 

굴곡진 흙 바닥을 지나고 경사각이 40%인 고갯길도 통과했다. 이어 나무 다리 구조물이 있는 지역도 무사히 건너갔다. 지형에 알맞게 조율된 서스펜션과 엔진의 강한 힘이 바탕이 된 덕이었다. 또한 프론트 범퍼 접근각 25.6도와 리어 범퍼 출발각 24.7도의 여유로운 설계 역시 큰 도움이 됐다. 흙 언덕이 띄엄띄엄 있는 코스에서는 트랙션 컨트롤 시스템이 적극적으로 개입하면서 접지를 잃은 바퀴 쪽 구동력을 나머지 바퀴로 분산해 장애물을 극복하는 모습을 보였다. 탄탄한 기술력이 뽐내는 체계적인 운동성이었다. 

 


정상을 이어갈 진화

걸출한 디자인과 탄탄한 주행질감을 갖췄으며, 뛰어난 안전편의품목도 두둑이 챙겼다. 진정 정상을 이어갈 진화였다. 여기에 활용도 높은 공간성까지 확보해 대중이 필요로 하는 요구 사항은 물론 나날이 커져가는 콤팩트 SUV 시장 예비 소비층까지 염두해 뒀다. 따라서 지금의 연간 글로벌 생산 50만 대가 앞으로는 적은 숫자가 될 수 있다. 당연히 국내 시장이라고 다르진 않으며, 수입 준중형 SUV 시장의 일인자 자리는 한동안 바뀌지 않을 가능성이 높다. 아니, 바뀌는 게 힘들 지도 모른다. 솔직히 현재 국내에서 이 차를 대체할만한 경쟁자는 없다는 것이 개인적인 의견이고, 또 사실이기 때문이다. 

한편, 뉴 티구안은 총 8가지 유로6 엔진 라인업이 제공된다. 4개의 TSI 엔진은 각각 125마력, 150마력, 180마력 그리고 220마력의 출력을 내며, 나머지 4개의 TDI 엔진의 경우 각각 115마력, 150마력, 190마력 그리고 240마력의 힘을 발휘한다. 국내에는 구형과 마찬가지로 최고출력 150마력의 2.0 TDI 엔진이 선 공개될 가능성이 높다. 트림은 트렌드라인, 컴포트라인, 하이라인으로 나뉘고 이중 컴포트라인과 하이라인은 스포티한 디자인 룩이 기본 적용된다. R라인 패키지도 마련됐는데, 큼직한 19인치 휠이 기본 장착되며, R라인 디자인 범퍼와 리어 디퓨저, 2톤 루프 스포일러 등 디테일로 한층 스포티함을 가미한 게 특징이다. 

 


폭스바겐 티구안은 어떤 차?
폭스바겐 티구안은 세계에서 가장 잘 팔리는 SUV다. 2006년 LA오토쇼에서 콘셉트카로 선보인 바 있고, 2007년 말 전세계 시장에 출시됐다. 이후 지금까지 264만 대가 생산되며, 명실상부 폭스바겐 베스트셀링카로 자리 잡았다. 국내 시장에서도 항상 판매량 선두를 달리고 있는 모델이다. 티구안이라는 차명은 타이거와 이구아나의 합성어로, 타이거의 눈을 닮은 헤드램프와 이구아나 눈을 모티브로 한 테일램프에서 영감을 얻었다고 한다. 어찌 됐건, 티구안 모나지 않은 디자인과 넉넉한 차체 크기, 그리고 부족함 없는 파워트레인 등 높은 상품성을 지녔으며, 유로앤캡 최고등급을 받을 정도로 안전성 역시 뛰어난 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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