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라이드매거진 편집부입니다. 라이드매거진이 자동차, 모터사이클 시장의 핫뉴스들을 모아서 매일 보여 드리는 데일리 리포트. 5월 18일에는 또 어떤 뉴스가 올라왔는지 한번 둘러보실까요.

홍콩에서 공개된 람보르기니 센테나리오

작년 람보르기니는 창립자 페루치오 람보르기니의 탄생 100주년을 기념하기 위한 모델인 ‘센테나리오’를 제네바모터쇼에서 공개했습니다. 람보르기니 센테나리오는 아벤타도르를 바탕으로 만든 모델로 단 20대가 한정 생산되는데요, 아시아 태평양 지역의 첫 번째 센테나리오가 홍콩에서 고객에게 인도되었다고 합니다.

이번에 공개된 센테나리오는 차체에서 휠에 이르기까지 표면에 카본섬유의 무늬를 그대로 드러냈고, 금색으로 포인트를 준 모습이 하이퍼카다운 고성능과 고급스러움을 함께 보여주는 듯합니다. 250만 달러에 이르는 엄청난 몸값을 자랑하지만, 당연하게도 이미 생산 예정인 20대는 모두 팔렸습니다. 

 

BMW 5시리즈, IIHS 안전 최고등급 획득

까다롭기로 유명한 미국 고속도로안전보험협회(IIHS)가 BMW의 신형 5시리즈를 테스트했고, 안전도를 나타내는 최고등급인 ‘TOP SAFETY PICK +’를 부여했습니다. IIHS의 안전시험기준은 매년 강화되며, 근래에 도입한 스몰오버랩 충돌 테스트는 과거의 안전 최고등급을 받았던 차도 형편없는 성적을 낼 만큼 통과가 어려운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BMW 역시 이전 5시리즈가 스몰오버랩 테스트에서 ‘나쁨’ 판정을 받으며 명성에 비해 안전하지 못한 차라는 불명예를 얻었는데요, 신형 5시리즈는 충돌 시의 운전자 보호뿐 아니라 각종 사고예방 시스템을 포함한 거의 모든 분야에서 우수한 성적을 내었고, 이전 세대의 오명을 벗는데 성공했습니다.

 

부가티 치론대신, 베이론 중의 베이론을 원한다면

중고 명품 가방을 리폼한다고 해서 오리지널 이상의 가격을 매기기는 어려울 듯합니다만, 차는 조금 다를지도 모르겠네요. 부가티 베이론을 튜닝했습니다. 중고지만 세상에 단 하나뿐인 차로, 독일 튜너 만소리가 튜닝한 3대의 베이론 중 하나라고 하네요.

차체는 카본을 드러냈고, 그릴은 모양을 살짝 바꿨습니다. 휠을 비롯한 차체 각부에 금색으로 포인트를 주었는데요, 마치 부를 과시하는 듯하네요. 엔진은 약간의 업그레이드를 거쳐 1,110마력의 최대출력을 냅니다. 정확한 가격은 공개되지 않았으나, 오리지널 베이론보다 98만 5,000달러가 더 비싸다고 합니다. 대략 245만 달러 정도로 예상되네요.

 

로얄 엔필드 히말라얀의 스크램블러 변신

인도에서 대중적인 모터사이클 제조사 로얄 엔필드의 듀얼퍼포즈 머신 ‘히말라얀’은 400cc 단기통 엔진을 실은 레저용 바이크입니다. 기초적인 구성을 가진 이 모델에 아쉬움을 느꼈는지, GRID7 Customs에서 좀 더 복고풍으로 꾸민 스크램블러 버전을 공개했는데요.

듀얼 헤드라이트와 터프한 인상의 프론트 디자인이 돋보입니다. 연료탱크는 좀 더 작고 예쁜 것으로 바꿨고, 분리형 시트는 짙은 갈색 가죽으로, 그리고 타이어도 교체됐습니다. 독특한 점은 배기파이프의 형상인데요. 스텝 앞쪽으로 길게 뻗은 모습으로 저속 토크를 꽤 올려준다고 합니다. 

 

애호가의 염원이 담긴 혼다 CBX900 상상도

꽤 그럴싸한 컴퓨터그래픽 이미지는 아직 현존하지 않는 바이크라도 마음을 설레게 합니다. 얼마 전 일본 모터사이클 잡지 ‘YoungMachine'에서 6기통 엔진에 대한 혼다 팬들의 염원이 담긴 CG를 공개해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이미지는 보는 것처럼 충분한 사실적 근거를 담은 뼈대에 살을 더했으므로 무척 정교합니다. 콘셉트였던 RCB와도 닮은 프론트 카울, 그리고 육중한 수랭 직렬 6기통 엔진이 레트로 콘셉트와 묶여 관능적인 기계미를 냅니다. 어떤 식으로 등장하더라도 두터운 팬 층에서는 환호할 것 같네요. (이미지 출처: YoungMachine) 

라이드매거진이 전해드리는 오늘의 자동차, 모터사이클 뉴스 데일리 리포트는 여기까지입니다. 그럼 오늘도 좋은 하루 되시고 남은 하루 잘 마무리하세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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