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라이드매거진 편집부입니다. 라이드매거진이 자동차, 모터사이클 시장의 핫뉴스들을 모아서 매일 보여 드리는 데일리 리포트. 3월 23일에는 또 어떤 뉴스가 올라왔는지 한번 둘러보실까요.

런던 택시 블랙 캡, 2018년부터 전기차로 바뀐다

전 세계 어느 대도시나 대기환경문제에 대한 고민은 마찬가지인가 봅니다. 영국 런던은 2018년부터 전기 택시에만 신규 면허를 발급할 예정인데요, 중국 전기차업체 BYD의 투자로 설립된 ‘런던 택시 컴퍼니(LTC)’가 런던 명물 ‘블랙 캡’의 전기 버전을 생산할 예정입니다.

LTC의 공장은 영국 코벤트리에 세워졌으며, 연간 2만 대의 차를 생산할 계획입니다. 택시는 볼보의 전기자동차 시스템을 사용하는데, 향후 블랙 캡뿐 아니라 다양한 전기차를 생산해 수출도 할 예정이라고 하네요. 영국 런던이 ‘세계 친환경차의 수도’로 거듭날 수 있을지 기대됩니다.

 

프렌치 굴 요리사를 위한 푸조의 고급 푸드밴

야외에서 요리를 하기 위한 자동차를 흔히 푸드카라고 부릅니다. 그런데 고급스러운 프렌치 레스토랑의 요리를 야외에서 제공하기 위해선 어떤 푸드카가 필요할까요? 푸조는 프랑스 굴 양식업체인 베로니크 지야르도의 고민을 해결해주기 위한 특별한 푸드카를 만들었습니다.

‘라 마르셀’이라는 이 푸드카는 싱크대와 냉장고, 굴 보관시설, 온수기 그리고 와인 바가 내장되어 있습니다. 슬라이딩 조리대를 비롯한 요리 설비를 단 몇 분 만에 설치해 훌륭한 야외 레스토랑을 지을 수 있습니다. 야외에서 맛보는 프랑스 굴 요리라니, 생각만 해도 멋지네요. 이런 푸드카를 우리나라에서도 만나볼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맥라렌, ‘F1’의 후속 하이퍼카 개발한다

맥라렌 F1은 그 이름만큼이나 상징적인 슈퍼카였습니다. 실제 포뮬러 원 기술을 적용한 당시 가장 빠른 로드고잉 슈퍼카였고, 고든 머레이의 디자인 또한 혁신적이었죠. 맥라렌은 이 전설적인 슈퍼카의 계보를 이을 하이퍼카를 ‘BP23’이라는 코드명으로 개발 중이라고 합니다.

티저 이미지와 함께 맥라렌이 공개한 내용에 따르면 BP23은 4.0리터 V8 엔진의 하이브리드 파워트레인을 탑재하고 맥라렌의 역대 최고속도와 마력을 능가하는 로드카가 될 것이라고 하네요. 가격은 190만 파운드로 106대 생산 예정인데, 벌써 300명이 넘는 사람이 구매신청을 했다고 합니다. 과연 어떤 걸작이 탄생할지 기대됩니다.

 

Movistar 야마하, 카타르 MotoGP 준비 완료

MotoGP 카타르전은 야간 레이스를 치르는 유일한 경기입니다. 한편으로는 시즌을 여는 첫 레이스이기도 한데요. 야마하 팀이 이탈리안 스타 롯시와 강력한 라이벌이 될 비냘레스를 선두로 레이스 준비를 마쳤다고 합니다.

이들은 카타르에서 연습 세션을 충실히 달리고 있습니다. 이번 주말 펼쳐질 올해 첫 MotoGP 경기에서 야마하 옷을 입은 루키 비냘레스의 경기력이 기대됩니다. 한편 야마하 팀은 공식 스폰서를 새롭게 추가했으며 첫 경기에 파트너를 공개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로열 엔필드 2기통 750cc 로드스터 테스트 중?

인도에서 입지가 분명한 로열 엔필드의 대배기량 레저 바이크 시장에 대한 욕심이 끊이지 않습니다. 콘티넨털 GT로 시장성에 확신이 생겼는지 또 다른 대형 모터사이클을 테스트하고 있다는 소문이 있습니다.

바로 콘티넨털 GT 750 형식으로 등장할 로드스터가 영국에서 카메라에 포착됐는데요. 엔진은 병렬 2기통 750cc로 약 50마력 언저리의 힘을 낼 것으로 추측된다고 외신은 전했습니다. 성능은 할리데이비슨의 스트리트750과도 비슷한 한편, 생김새는 트라이엄프 스트리트컵과 무척 닮았습니다.

라이드매거진이 전해드리는 오늘의 자동차, 모터사이클 뉴스 데일리 리포트는 여기까지입니다. 그럼 오늘도 좋은 하루 되시고 남은 하루 잘 마무리하세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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