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라이드매거진 편집부입니다. 라이드매거진이 자동차, 모터사이클 시장의 핫뉴스들을 모아서 매일 보여 드리는 데일리 리포트. 3월 8일에는 또 어떤 뉴스가 올라왔는지 한번 둘러보실까요.

현대자동차 차세대 수소연료전지차 ‘FE 콘셉트’ 공개

현대자동차가 제네바모터쇼에서 차세대 수소연료전지차의 콘셉트카를 공개했습니다. 현재 판매되고 있는 전기자동차는 가정이나 충전소에서 배터리를 충전하는 ‘플러그인’ 방식이 대부분입니다. 하지만 현대자동차는 앞서 2013년 수소를 ‘연료’로 주입하는 방식의 전기자동차 콘셉트를 공개한 적이 있죠.

이번에 현대자동차가 수소연료전지차 콘셉트를 공개한 것은 미래의 자동차시장에서 연료전지 방식 전기자동차에 무게를 두고 있는 것으로 볼 수 있을 듯합니다. 이번 FE 콘셉트는 이전의 ix35 연료전지차 콘셉트보다 출력 밀도가 30% 증가하고 무게는 10% 가벼워져 주행거리가 크게 늘었다고 합니다.

 

아우디 Q8 스포트콘셉트, 차세대 SUV 플래그십 등장

아우디가 제네바모터쇼에서 Q8 스포트콘셉트를 공개했습니다. 사실 아우디는 올해 1월 디트로이트오토쇼에서 푸른색의 Q8 스포트콘셉트를 공개했었는데요, 이번에 공개된 모델은 1월의 콘셉트와 비교해 더욱 차분해진 분위기로 바뀌었습니다. 은색으로 포인트를 주었던 이전 콘셉트와 달리 검은색을 사용해 분위기를 정리했네요.

아우디 Q8 스포트콘셉트는 476마력의 최고출력을 내는 TFSI 3.0리터 6기통 엔진과 전기모터 파이브리드 파워트레인을 탑재해 4.7초 만에 0-100km/h에 도달하는 고성능을 내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양산모델은 2018년 출시, 고성능 버전은 2019년 출시가 예상됩니다. 어서 빨리 만나보고 싶네요.

 

르노의 화끈한 ‘E’ 핫해치 등장!

르노는 조이(Zoe)와 같은 실용적인 전기 승용차의 개발에 적극적으로 나서는 자동차 메이커입니다. 그러나 한편으로는 ‘모터스포츠’를 통해 갈고닦은 실력으로 화끈한 차를 만들어내죠. 이 둘을 더하면 어떤 차가 나올까요? 그 해답이 여기에 있습니다. 유럽에서 가장 인기 있는 전기 승용차를 바탕으로 만든 ‘조이 E-스포트콘셉트’가 제네바모터쇼에 등장했습니다.

그런데 무게를 줄이고 대용량 배터리와 두 개의 전기모터를 장착해 460마력의 최고출력을 냅니다. 여기에 올린즈의 댐퍼와 더블위시본 서스펜션, 에어로 파츠를 장착하니 화끈한 달리기 실력을 자랑하는 전기 ‘포켓로켓’ 완성입니다. 아쉽게도 당장 양산될 것으로는 보이지 않지만, 언젠가는 이런 차를 실제로 만나볼 날이 오겠죠?

 

6기통 엔진 트라이크, 네오윙 양산

혼다가 발표하는 콘셉트 모델은 대부분 큰 변화 없이 양산화가 진행되는 것으로 유명한데요. 골드윙이 쓰는 6기통 엔진에 슈퍼차저를 추가한 미래지향적인 디자인의 대형 트라이크, 네오윙의 생산 특허 도면이 공개돼 화제입니다. (이미지출처: MoreBikes.co.uk)

도면을 보면 전기와 가솔린을 함께 쓰는 하이브리드 엔진이라는 소문은 허위로 보입니다. 수평 대향 6기통 엔진의 상부 가운데 에어클리너 박스로 과급기 통로가 연결되어 있고, 대형 연료탱크과 시트, 파이프 핸들과 듀얼 머플러 등은 일반 모터사이클과 큰 차이가 없습니다. (이미지출처: MoreBikes.co.uk)

 

210마력 슈퍼차지드 크루저

1,950cc V트윈으로 125마력을 내며 단 24개의 모델만 생산된 한정판 Hesketh 24를 기억하시는지요? 2018년형 Hesketh Valiant SC는 기존 모델보다 획기적으로 향상된 성능을 발휘합니다. 엔진에 슈퍼차저를 달았기 때문인데요.

일단 기존대비 배기량을 2,100cc로 확대했고 로트렉 슈퍼차저를 더해 최대 210마력을, 아주 낮은 3,000rpm에서의 토크는 무려 30kgm에 달합니다. 파워를 견딜 수 있는 더블 크레들 크로몰리 강철 프레임은 알루미늄 스윙암과 연결되고, 올린즈와 K테크 서스펜션을 장착해 파워를 노면에 최대한 전달하고자 노력했네요. 기본가격은 한화로 약 7,000만 원 선 입니다.

라이드매거진이 전해드리는 오늘의 자동차, 모터사이클 뉴스 데일리 리포트는 여기까지입니다. 그럼 오늘도 좋은 하루 되시고 남은 하루 잘 마무리하세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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