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라이드매거진 편집부입니다. 라이드매거진이 자동차, 모터사이클 시장의 핫뉴스들을 모아서 매일 보여 드리는 데일리 리포트. 3월 6일에는 또 어떤 뉴스가 올라왔는지 한번 둘러보실까요.

부가티 하이퍼카 시론, 첫 차량 출고

부가티 시론의 첫 완성차가 프랑스 몰샤임 공장에서 출고되었습니다. 세계에서 가장 강력하고 빠른 하이퍼카의 완성을 기념하기 위해 부가티는 기념사진을 촬영해 공개했습니다. 완성된 시론은 이제 중동과 유럽 고객에게 전달될 예정입니다.

공식 판매가격의 시작가가 240만 유로에 이르는 엄청난 몸값을 자랑하지만, 부가티 시론은 이미 220대가 넘게 판매되었습니다. 부가티는 연간 70대의 시론을 생산할 계획인데요, 지금 당장 주문해도 3년을 넘게 기다려야 합니다. 하지만 부가티는 올해 제네바모터쇼에서 더 많은 사람이 시론을 주문해 주문이 더 밀릴 것이라고 예상합니다.

 

메르세데스-AMG GT 출격 준비, 4도어 콘셉트도 데뷔 준비 중

메르세데스-벤츠가 신델핑겔 공장에서 AMG GT의 생산을 시작했습니다. 메르세데스-AMG GT는 고성능 버전인 GT R과 GT 로드스터, GT C 로드스터의 3가지 베리에이션이 출시됩니다. 신델핑겔 공장의 숙련된 기술자가 수공으로 조립하며, 출시는 올해 봄으로 예정되어 있습니다.

 

한편 메르세데스-벤츠는 올해 제네바 모터쇼에서 또 하나의 새로운 GT의 등장을 예고했습니다. 메르세데스-벤츠가 공개한 이미지를 살펴보면 4도어 타입의 쿠페스타일 세단으로 보이는데요, 양산버전은 ‘GT4’라 불리게 될 것이라는 루머도 있습니다. 아마 양산이 시작된다면 포르쉐 파나메라의 경쟁모델이 되지 않을까 예상되네요. 

 

혼다 시빅 타입-R 이미지 유출

제네바모터쇼에서 데뷔 예정인 혼다의 고성능 해치백 ‘시빅 타입-R’의 사진이 사전 유출되었습니다. 유출된 이미지를 통해 정면과 뒷모습을 확인할 수 있는데요, 이전에 공개된 콘셉트카와 큰 차이가 없는 것으로 보입니다. 

전투기 또는 우주선을 떠올리게 하는 날개와 엄청난 박력을 자랑하는 에어인테이크, 배기구가 인상적이네요. 신형 시빅 타입-R은 이전 모델의 최고출력인 306마력을 상회하는 2.0 리터 터보차저 엔진과 전륜구동 6단 매뉴얼 트랜스미션을 탑재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영국 혼다 스윈던 공장에서 생산되며, 미국을 비롯한 글로벌 판매가 예정되어 있습니다.

 

마르케즈, X-ADV로 설원 달리다

GP 챔피언 마크 마르케즈가 또 색다른 도전을 했습니다. GP 머신으로 슬로프를 달린 것처럼, 이번에는 신형 혼다 스쿠터 X-ADV를 타고 눈밭을 달린 것입니다. 마르케즈는 스터드 타이어를 장착한 X-ADV를 타고 여유롭게 설원 위의 주행을 즐기며 새로운 어드벤처형 스쿠터 X-ADV에 대해 신기하다는 반응을 보였습니다.

X-ADV는 혼다의 인테그라가 그랬던 것처럼 듀얼 클러치 트랜스미션을 사용합니다. 도심 라이딩과 온로드 투어링이 주목적이었던 것과 달리, X-ADV는 어드벤처 투어링을 제대로 해낼 수 있는 각종 장비가 추가됐는데요. 길고 튼튼한 서스펜션과 높은 지상고, 와일드한 주행 포지션 등이 특징입니다.

 

폴라리스, 전기 모터사이클 생산계획

인디언 모터사이클을 주력 이륜차 사업으로 밀고 있는 폴라리스가 전기 모터사이클에 관한 계획을 밝혔습니다. 폴라리스는 인디언 모터사이클 브랜드 아래 향후 5년 이내에 ‘쉽고 재미있는’ 전기 모터사이클을 개발할 계획이라고 하는데요. 

폴라리스 운영자인 스티브(Steve Menneto)는 로이터와의 인터뷰에서 빅토리 임펄스의 개발 노하우를 이어 보다 긴 항속거리와 짧은 충전시간으로도 사용자가 충분한 즐거움을 느낄 수 있도록 하고 싶다고 말했습니다. 이는 할리데이비슨의 전기 모터사이클 ‘라이브와이어’ 프로젝트와도 좋은 경쟁이 되겠군요.

라이드매거진이 전해드리는 오늘의 자동차, 모터사이클 뉴스 데일리 리포트는 여기까지입니다. 그럼 오늘도 좋은 하루 되시고 남은 하루 잘 마무리하세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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