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라이드매거진 편집부입니다. 라이드매거진이 자동차, 모터사이클 시장의 핫뉴스들을 모아서 매일 보여 드리는 데일리 리포트. 3월 2일에는 또 어떤 뉴스가 올라왔는지 한번 둘러보실까요.

몬자 서킷에 UFO 등장? 테크룰즈의 슈퍼카

중국의 자동차 제조사 테크룰즈(Techrules)가 이탈리아 몬자 서킷에서 테스트 중인 프로토타입 슈퍼카의 모습을 공개했습니다. 제네바모터쇼에서 공개예정인 이 슈퍼카의 디자인은 주지아로가 담당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테크룰즈가 이전에 공개한 하이브리드카처럼 ‘마이크로 터빈’으로 전기를 생산해 모터로 바퀴를 굴리는 방식의 파워트레인이 탑재된 것으로 보이는데요, 실제 생산은 섀시 개발을 책임지는 이탈리아 LM 자네티가 담당하며 연간 25대 내외의 수량이 만들어질 예정이라 합니다.

 

람보르기니 우라칸 퍼포만테, 뉘르부르크링 기록 경신

람보르기니가 제네바모터쇼에서 공개예정인 우라칸 퍼포만테(Huracan Performante)가 뉘르부르크링 노르드슐라이페 양산차 랩타임을 경신했다고 합니다. 우라칸 퍼포만테의 주행기록은 6분 52초 01로, 실제 주행은 작년 10월 5일에 이루어졌으나 시간만 발표했기 때문에 진위를 확인할 수 없었죠.

하지만 람보르기니는 3월 1일, 우라칸 퍼포만테의 실제 주행영상을 공개해 소문이 아닌 사실임을 확인했습니다. 우라칸 퍼포만테의 정확한 파워트레인은 공개되지 않았으나 5.2리터 V10 자연흡기 엔진을 탑재한 것으로 여겨지며, 타이어는 양산차와 같은 피렐리 트로페오 R을 장착했다고 합니다.

 

어린이의 행복을 위한 ‘롤스로이스 SRH’ 공개

롤스로이스 비스포크 차량 제조팀이 아주 특별한 자동차를 만들었습니다. 안달루시안 화이트와 살라만카 블루 컬러를 입힌 이 작은 ‘롤스로이스 SRH’는 어린이를 위한 전기자동차입니다. 차량 제작에서 완성까지 400시간 이상이 걸렸고, 파워트레인은 24볼트 배터리와 모터를 탑재해 시속 16km/h 정도의 속도를 내며 뛰어난 정숙성을 자랑합니다.

아마 이 차를 보고 ‘어느 갑부의 자녀를 위한 것’이 아닐까 생각하는 분도 있을 것 같네요. 하지만 아닙니다. 이 차는 영국 세인트 리처드 병원의 소아과에 입원한 아이들을 위한 것입니다. 수술을 앞둔 아이들이 수술실로 이동하는 동안 불안감을 줄이기 위해 이 차를 운전하도록 할 계획입니다. 롤스로이스 SRH이 많은 아이에게 행복을 전해주면 좋겠습니다.

 

신형 YZF-R6 레이스에서 활약

GRT 야마하 오피셜 WorldSSP 팀이 세계무대에서 새로운 2017년형 YZF-R6의 성능을 입증받았습니다. 왜냐하면 첫 출전에도 불구하고 맨 앞에 달리던 선두와 단 0.001초 차이로 경기를 마무리했기 때문인데요.

레이서 루카스(Lucas Mahias)가 탄 이 머신은 호주의 경기에서 드라마틱한 레이스를 펼쳤고 흥미진진하게 경쟁했지만 마지막 코너에서 밀려 아쉽게 2위에 머물렀습니다. 팀은 결과에 만족했고 앞으로 성장 가능성에 집중하고 있습니다. 오는 3월 12일 WSSP 두 번째 레이스를 주목해봅니다.

 

인디언 플랫 트랙커를 내 품에

인디언 모터사이클의 과거 신화 일으키기 프로젝트가 시작됐습니다. 플랫 트랙커란 흙으로 이루어진 평평한 서킷 트랙을 한쪽 방향으로 회전하며 누가 더 빠른가를 경쟁하는 머신인데요. 거의 매 순간 파워 슬라이드를 하면서 차체를 컨트롤해야 하는 고도의 테크닉 레이싱입니다.

인디언은 과거에 활약했던 이 종목에서 스카우트 FTR750을 출전시키고 있는데요. 이를 레이서와 팀에게 판매할 예정입니다. 가격은 50,000달러(약 5,700만 원)로 비싸지만 레이싱용으로 특별히 개발된 750cc V트윈 엔진과 경량 스틸 프레임, 탄소 섬유 바디를 특징으로 가치가 충분합니다.

라이드매거진이 전해드리는 오늘의 자동차, 모터사이클 뉴스 데일리 리포트는 여기까지입니다. 그럼 오늘도 좋은 하루 되시고 남은 하루 잘 마무리하세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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