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d. 2024.7.15 월 14:04
상단여백
HOME 모터사이클 프리뷰 라이딩기어
음질의 신세계, 블루투스 헤드셋 사인하우스 B+COM SB5X
  
흔히 접할 수 있는 블루투스 기술은 근거리 무선 기술로 광범위하게 사용되고 있다. 그중 블루투스 기술이 적용된 헤드셋은 이미 라이더에게 필수용품으로 자리 잡았다. 블루투스 헤드셋의 큰 장점은 편리함이다. 블루투스 헤드셋이 라이더 용품으로 출시되기 전 주행 중 음악을 듣거나 전화를 받기 위해서는 불편함이 많았다. 라이딩 중 음악을 듣기 위해 출발 전 번거롭게 헬멧 속으로 이어폰을 넣어야 했고, 휴대폰 사용 순간마다 헬멧과 장갑을 벗고 사용하는 번거로움이 있었다.
 
블루투스 헤드셋은 이런 불편함을 해결하기에 충분했다. 쓰던 헬멧에 부착이 가능하고 번거로운 동작 없이 장갑을 낀 상태로 사용이 가능하다. 단거리 통신도 가능해 단체 라이딩 중에도 동료들과 대화를 나눌 수 있다.
 
 
B+COM SB5X 더블팩과 싱글팩
블루투스 헤드셋 시장 활성화와 동시에 다양한 브랜드 제품들이 출시되었다. 그중 사인하우스는 모터사이클용 거치대와 GPS, 블루투스 등 모터사이클 관련 제품을 생산하는 브랜드로 일본 내수 시장에서 7년간 블루투스 헤드셋 판매 1위를 달성한 각광받는 브랜드다. 이미 국내 시장에서 마운트 시스템과 블루투스 제품을 판매하고 있으며, 블루투스 헤드셋 B+COM SB4X를 기점으로 자사 최고 사양인 B+COM SB5X를 출시해 국내에서 향상된 음질과 내구성을 통해 브랜드 인지도를 높이고 있다.
 
블루투스 시장이 확대되면서 블루투스 기술도 꾸준히 발전해 왔다. 향상된 성능을 위해 현재까지 여러 버전의 블루투스 기술이 개발되었다. B+COM SB5X는 4.0+BLE 버전을 사용한다. 4.0+BLE 버전은 저전력 설계로 사용시간이 길고 빠른 데이터 전송 속도가 장점이다. 내장형 리듐 폴리머 3.7V 전지로 820mAh 용량을 가지고 있다. 2시간의 빠른 완전 충전으로 20일 동안의 대기시간과 18시간 연속 통화와 음악 감상이 가능하다.
충전 시 브랜드 전용 단자를 사용하는 블루투스 헤드셋은 전용 충전 케이블을 항상 가지고 다녀야 하는 불편함이 있다. B+COM SB5X는 휴대폰에 사용하는 마이크로 5핀을 사용하고 있어 전용 케이블이 없어도 손쉽게 구할 수 있는 휴대폰 충전기를 사용할 수 있다. 주행 중 배터리 잔량은 3단계 LED 조명으로 확인이 가능하다.
 
B+COM SB5X는 CSR 8670 칩셋을 사용한다. CSR 8670은 CSR의 특허 오디오 프로세싱 기능과 블루투스 무선 기술을 담고 있다. 원음 재생과 고품질 스피커폰 기능을 위한 어쿠스틱 에코 및 주변 소음 제거 기능을 탑재하여 블루투스 헤드셋에서 뛰어난 품질의 무선 스테레오 오디오 스트리밍을 구현할 수 있다. 듀얼 코어 아키텍처를 채용하여 음악과 내비게이션 등 음성과 인터컴 통화를 두 개의 칩이 역할을 분배해 빠른 처리가 가능하다. 본체에 고출력 외부 앰프를 장착하여 풍절음에도 지지 않는 음량과 다른 브랜드와 차별화된 음질을 느낄 수 있다. 바스레프형 스피커 시스템을 응용해 만든 스피커로 저음에서 강한 음질을 구현했다.
 
 
세 개의 버튼과 한 개의 조그 다이얼로 구성된 본체
라이더 용품으로 사용되는 블루투스 헤드셋은 깨끗한 음질도 중요하지만 원하는 기능을 쉽고 빠르게 이용할 수 있어야 만족도가 높아진다. B+COM SB5X는 세 개의 버튼과 한 개의 조그 다이얼로 구성되어 있고 조작이 간편하다. 세 개의 버튼은 본채 위와 아래 그리고 옆면에 알기 쉽게 배치되어 장갑을 낀 상태로도 위치 파악이 쉽다. 손가락 하나로 일정한 각도까지 위아래로 움직이는 조그 다이얼은 제자리를 항상 유지해 계속 돌려야 하는 일반 다이얼 방식보다 손의 움직임을 줄여 준다. 또한 간편한 매뉴얼을 채택하여 원하는 메뉴를 쉽게 이용하고 심플한 페어링이 가능하다.
 
블루투스 헤드셋은 투어링 중에도 중요한 역할을 한다. 기존 핸드 사인으로 제한된 의사소통의 불편한 점을 보완해준다. 그룹 투어링 주행 중 갑작스러운 루트 변경은 물론 돌발 상황에도 손쉽게 전달이 가능하다. 또한 장거리 주행 시 서로 대화를 나눌 수 있어 지루함 없이 여행의 즐거움을 느끼게 한다. B+COM SB5X는 장애물이 없는 상황에서 1.4km로 여유 있는 통신 거리를 자랑한다. 서로 B+COM 모델의 경우 최대 4명이 깨끗한 음질을 그대로 그룹 통화가 가능하다.
 
 
다양한 헬멧에 사용되는 암형 마이크 장착 모습
또한 별도로 구매 가능한 스테이션 장치를 사용하면 최대 6명까지 확장된 그룹 통화가 가능하다. 브랜드가 다를 경우 1:1 페어링이 되지만 통신사/카카오톡 등 애플리케이션에서 제공하는 그룹통화를 이용하면 확장된 인원으로 그룹 통화가 가능하다. 또 본체에 접었다 펼 수 있는 안테나가 구성되어 있어, 안테나가 펴진 상태에서 기존 보다 조금 확장된 통신 거리를 확보할 수 있다.
 
 
주로 풀페이스 헬멧에 사용되는 케이블형 마이크 장착 모습
그밖에 페어링에 관련된 편한 기능이 구성되어 있다. 오토 그룹 콜 기능으로 페어링이 끝난 B+COM SB5X는 재설정 할 때 한 명의 조작으로 그룹 호출이 되고 자동으로 접속이 가능하다. 페어링 정보의 지정 초기화 기능도 있다. 채널 지정 리셋이 가능해 다른 채널 재설정의 번거로움이 없다. 또한 그룹 페어링 작동 중 각각의 라이더가 개별적으로 음악 감상과 내비게이션을 사용 중에도 기존 소리를 들으면서 대화가 가능하다. 익스트림 3D 노이즈 필터가 탑재된 고성능 디지털 ECM 마이크를 사용해 선명한 통화 품질을 느낄 수 있다.
 
 
장갑을 착용한 상태에서 엄지와 검지로 쉽게 버튼을 조작할 수 있다
주행 중 노출되어 있는 블루투스 헤드셋은 방수 성능이 중요하다. B+COM SB5X는 일본 규격 협회가 정한 IP67을 만족시킨 제품이다. IP67은 방수와 방진을 측정해 정해진 규격이다. 마이크와 스피커는 제외된 규격이다. 외부에 노출되는 블루투스 헤드셋 본체로 테스트한 결과로 생활 방수 수준에 만족감을 주기 충분하다. 모터사이클 용품은 주행 중 진동과 외부 온도에 버틸 수 있는 내구성이 중요하다. B+COM SB5X는 상, 하, 좌, 우 방향으로 진동 테스트와 고온과 저온에서 올바르게 작동하는지 자체 테스트를 통해 내구성을 입증했다. 또한 앞으로 출시될 수 있는 휴대폰 등 다양한 최신 기기와 원활한 연결을 위해 인터넷으로 업데이트가 가능하다.
 
B+COM SB5X의 또 다른 강점은 쉬운 조작 방법과 페어링이다. 디스바이 버튼과 조그 다이얼로 전원 ON/OFF가 가능하다. 디스바이 버튼을 누른 상태로 조그 다이얼을 위로 올리면 ON 상태가 되고 조그 다이얼을 내린 상태로 유지하면 OFF 상태가 된다. 페어링 설정 또한 몇 단계 메뉴를 거쳐야 하는 블루투스 헤드셋과 다르게 간편하고 빠르다.
전원이 꺼져 있는 상태에서 디스바이 버튼을 누르고 있는 상태로 조그 다이얼을 위로 고정하고 5초가량 유지하면 LED 램프가 깜박거리며 페어링 준비 상태를 보여준다. 사용할 휴대폰에서 블루투스 검색만 하면 페어링이 된다.
 
기본으로 구성된 클립 베이스와 벨크로 베이스 그리고 양면테이프 3가지 장착 방법으로 제트타입, 풀페이스, 오픈페이스, 시스템 헬멧 모두 장착이 가능하다. 마이크는 암형과 케이블형 두 가지로 구성되어 있다. 일반 블루투스 헤드셋과 설치 방법은 동일하다. B+COM SB5X의 차별화된 부분은 본체와 마이크의 연결 부분이다. 보통 본체에 연결된 한 개의 케이블이나 본체 베이스가 마이크와 스피커로 나뉘지만 B+COM SB5X는 본체에 스피커 케이블과 마이크 접촉 부위가 따로 분리되어 있다.
 
페어링을 즐겨 사용하는 라이더라면 기본 장착을 하면 되고, 음악과 내비게이션을 주로 이용하는 사용자는 마이크 부분을 빼고 설치가 가능해 불필요 장착 과정을 줄임과 동시에 깔끔한 배선 처리가 가능하다. 마이크 미부착시 고무 재질로 된 마이크레스캡을 끼워 생활 방수 역할을 하면서 날렵한 디자인을 유지시켜 준다. 추가 구매가 가능한 플레이트는 8가지 컬러와 패턴으로 구성되어 있다. 모터사이클과 헬멧 색상에 맞춰 개인 취향에 맞는 블루투스 헤드셋을 만들 수 있는 재미가 있다.
 
사인하우스의 B+COM SB5X는 SB4X보다 더 작고 날렵해졌지만 한층 업그레이드된 성능을 가지고 있다. 타 브랜드 제품 대비 사후관리 면에서 잘 대비되어 있는 점도 특징이다. 수입 전자기기의 경우 A/S 부분도 상당히 중요한 부분이다. 매일 사용하는 기기의 경우 A/S로 며칠간 사용을 못한다면 불편함과 동시에 브랜드에 대한 신뢰도 역시 떨어뜨릴 수 있다. 사인하우스 제품은 국내 수입원인 모토웍스에서 A/S를 담당하고 있어 국내 제품처럼 걱정 없이 사용이 가능하다. 참고로 병행 수입 제품이나 해외 사이트에서 직접 구매한 제품은 국내 정식 수입원에서 A/S가 불가능하다.
 
B+COM SB5X는 싱글팩 378,000원 듀얼팩 728,000원으로 판매 중이다. 최근 소비자들이 많이 사용하고 있는 해외 직접 구매 가격과 비슷한 솔직한 가격이다. 오히려 차후 제품 A/S를 생각한다면 저렴한 금액이다. 우수한 내구성과 고품질의 음색으로 인지도가 높고, 확실한 A/S까지 겸비한 B+COM SB5X는 블루투스 헤드셋 구매를 고려하는 라이더에게 추천하고 싶은 모델이다.
 
 
글 신성엽 기자
제공 라이드매거진
라이드매거진( www.ridemag.co.kr)은 자동차, 모터사이클, 자전거 등 다양한 탈것들을 좋아하는 사람들이 만드는 전문매체입니다. 각 탈것들의 전문적인 시승기부터 국내외 관련뉴스, 행사소식, 기획기사, 인터뷰, 칼럼, 대중들과 호흡할 수 있는 문화 이야기까지 다양한 볼거리들을 제공합니다.
 
 
 
 
 

<저작권자 © 라이드매거진,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icon인기기사
상단여백
여백
여백
여백
Back to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