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전거에 입문한 라이더 대부분이 처음에는 편안한 운동복 차림으로 자전거를 즐긴다. 하지만 자전거의 즐거움을 알아가면서 사이클링웨어를 하나 둘 갖추게 된다. 사이클링 전용으로 나온 의류와 장비들은 편안할 뿐 아니라 ‘라이더 룩’이라고 할 수 있는 자전거와 가장 잘 어울리는 모습을 갖추게 해주기 때문이다.
특히 패션에 민감한 라이더라면 자전거 전용으로 나온 의류를 선택할 때는 양말 하나를 구입하더라도 기능성과 함께 디자인까지 꼼꼼하게 살피게 된다. 기존의 사이클링웨어와 잘 어울리는지 혹은 기존의 밋밋한 사이클링웨어에 포인트를 줄 수 있는 아이템인지 잘 보고 구입한다면, 여기에 합리적인 가격까지 갖췄다면 만족도는 더욱 커질 것이다.
오스바이크웨어는 뛰어난 품질과 합리적인 가격으로 시장에서 빠르게 인지도를 높이고 있는 국내의 사이클링웨어 브랜드다. 멋진 사이클리스트의 패션을 완성할 다양한 오스바이크웨어의 아이템들을 소개한다.
사이클링 삭스 - 발을 항상 쾌적하게
자전거를 타고 장거리를 달려본 사람이라면 아마 한번쯤 양말의 중요성에 대해 생각해보았을 것이다. 끊임없이 페달을 누르는 라이더의 발은 많은 열과 땀을 발산하는 부위다. 항상 발이 편안하고 쾌적한 상태를 유지하기 위해서는 사이클링에 적합한 양말을 신는 것이 무척 중요하다. 그리고 사이클링웨어와 디자인 또한 잘 어울려야만 한다.
오스바이크웨어 사이클링 삭스는 발에서 나는 땀과 열을 빠르게 배출시킬 수 있도록 디자인된 제품이다. 드라이쿨(Dry cool) 혼방원사를 사용해 땀의 흡수와 건조가 빠르다. 또한 발등부분은 메시 형태로 직조해 통기성을 높였고, 발바닥은 아치부분을 고려해 각 부위별로 다른 패턴을 적용한 것이 특징이다.
또한 양말을 오래 신었을 때 나타나는 발목 부분의 늘어짐을 방지하기위해 부위별로 3가지 다른 방향의 직조방식을 적용했다. 컬러는 흰색, 검정, 토파즈, 형광옐로의 4가지가 출시되며 가격은 형광옐로가 6000원, 나머지 색상은 5000원이다.
암 워머 / 레그 워머 - 팔과 다리의 보온을 책임지는 아이템
일교차가 심한 요즘 반팔저지에 베스트 하나만 걸치고 라이딩을 나가기에는 쌀쌀한 경우가 종종 있다. 그렇다고 짧은 가을철 라이딩을 위한 저지를 구입하거나 겨울용 융 저지를 꺼내 입기에는 다소 더울 것 같은 시기, 이럴 때는 팔과 다리의 노출되는 부분만 워머(보온 토시)로 감싸도 바람을 막고 변화무쌍한 날씨에 쉽게 대응할 수 있다.
여름철에 사용되는 토시가 자외선에 피부가 노출되는 것을 막는 것이 주목적이라면, 워머는 피부가 바람에 노출되어 체온이 손실되는 것을 막아준다. 오스바이크웨어의 워머는 팔의 노출 부위를 감싸는 암 워머와 레그 워머 2가지가 출시된다.
오스바이크웨어의 워머는 고탄력의 크레오라 원단이 사용되었다. 크레오라는 부드럽고 탄력 있는 소재로 장시간 착용해도 피부에 자국이 잘 남지 않고 세탁도 쉽다. 오스바이크웨어의 워머는 라이더의 편안한 착용감을 위해 자전거에 탄 라이더의 팔과 다리 모양에 맞추어 움직임에 불편함이 없는 형태로 디자인되었다.
워머는 숏 슬리브 저지와 빕 쇼츠의 단 안쪽에 넣어 착용하는데, 이때 저지 소매와 빕 쇼츠의 바짓단이 말려 올라가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끝부분은 마찰방지 실리콘 처리를 했다. 또한 야간 시인성을 높이기 위해 암 워머의 소매와 레그 워머의 발목 끝부분에 반사소재를 적용했다. 가격은 암 워머가 1만 5000원, 레그 워머가 2만 5000원이며 기모소재가 안쪽에 더해진 워머는 암 워머와 레그 워머가 각각 2만원과 2만 5000원이다.
오스밴드 - 헬멧 안쪽 착용 가능한 기능성 헤어밴드
격렬한 라이딩 혹은 실내 트레이닝 중 흐르는 땀이 눈에 들어가 본 경험이 있을 것이다. 흐르는 땀을 끊임없이 닦아내며 달리는 것은 무척 번거로운 일이고, 흐르는 땀을 흡수하기 위한 제품을 찾아보아도 헬멧 안쪽에 착용하기에 적합한 것을 찾아보기 드물다.
두건을 착용하는 라이더도 있지만, 아무래도 열의 배출이 제대로 되지 않아 덥다는 느낌이 들기 마련이다. 이런 라이더를 위해 오스바이크웨어는 땀을 효과적으로 흡수하면서도 빠르게 건조되는 기능성 소재 헤어밴드인 ‘오스밴드’를 출시했다.
오스바이크웨어의 오스밴드는 통기성이 원활한 기능성 쿨온(Coolon)원단을 사용했다. 또한 상단과 하단의 신축성 있는 밴드부분을 지그재그 모양으로 박음질 하여 오랜 시간 사용해도 늘어남이 적고 밀착감도 좋다. 현재 오스밴드는 모노디자인 8종과 그래픽디자인 12종의 제품이 판매중이며 가격은 9500원이다. 또한 10장 이상 주문 시 디자인 커스텀 주문이 가능하다.
라이드매거진은 새로운 유니폼의 디자인과 어울리는 헤어밴드를 커스텀 제작을 해 보았다. 디자인 작업파일을 접수하고 제작기간과 배송을 포함하여 7일 후에 제품을 받아 볼 수 있었다. 선명한 색상과 이마를 감싸는 느낌이 좋았고, 헬멧을 벗은 뒤에도 자국이 남지 않았다. 디지털 작업이 어렵더라도 디자인의뢰가 가능하니 부담 없이 원하는 디자인으로 커스텀 제작이 가능하다.
라이드매거진은 새로운 유니폼의 디자인과 어울리는 헤어밴드를 커스텀 제작을 해 보았다. 디자인 작업파일을 접수하고 제작기간과 배송을 포함하여 7일 후에 제품을 받아 볼 수 있었다. 선명한 색상과 이마를 감싸는 느낌이 좋았고, 헬멧을 벗은 뒤에도 자국이 남지 않았다. 디지털 작업이 어렵더라도 디자인의뢰가 가능하니 부담 없이 원하는 디자인으로 커스텀 제작이 가능하다.
오스보틀 도트 (퓨리스트 22oz)
물의 공급은 라이딩에 있어 가장 중요한 요소 중 하나다. 라이딩 중간에도 목이 마르기 전 수시로 물을 마셔주어야 체온의 상승과 갈증을 막고 컨디션을 유지하며 달릴 수 있다. 때문에 본격적인 라이딩을 즐기기 위해 자전거에는 물통을 거치하기위한 케이지를 부착하고, 항상 물통을 하나 이상 휴대하는 것이 좋다.
그러나 간혹 한강에 나가 라이딩을 하다보면 물통 케이지에 일반 생수병을 넣고 다니거나 비규격 물통을 넣고 다니는 라이더를 간혹 볼 수 있는데 이건 매우 위험한 행동이다. 생수병이나 비규격 물통은 케이지에 고정되지 않기 때문인데, 라이딩 중 케이지에서 떨어져 물통을 잃어버릴 수 있을 뿐 아니라 뒤따라오던 라이더가 물통을 밟아 위험한 사고로 이어질 수 있기 때문이다. 그런 이유에서 라이딩에 사용하는 물통은 자전거 전용 제품을 사용하는 것이 좋다.
자전거 전용 물통을 인터넷 오픈마켓에서 검색하면 다양한 제품이 나온다. 물통을 선택할 때 무엇보다 우선해야 할 것은 위생적이고 장시간의 라이딩에도 물맛이 변하지 않아야 하며, 손쉽게 마개를 여닫으며 물을 마실 수 있는지의 여부다.
오스바이크웨어의 오스보틀은 스페셜라이즈드 퓨리스트 물통을 커스텀 디자인 한 제품. 이산화규소를 이용해 물통 내부를 코팅해 플라스틱의 냄새와 물맛이 섞이지 않게 했고, 물통에 보조제를 섞은 물이나 에너지 음료를 넣어 사용할 경우에도 세척이 용이하다. 또 하나의 특징은 물통 뚜껑에 있다. 이빨로 살짝 물어 꺼낸 뒤 몸통을 살짝 누르면 물이 나오는데, 노즐 밸브를 열고 흔들어도 물이 새지 않고 세척이 용이하다. 오스보틀의 용량은 22oz(623ml)로 캔 음료 약 2.5개의 양이 들어간다. 가격은 1만 3000원으로 시중에 판매중인 퓨리스트 물통보다도 저렴한 가격이다.
이번에 소개한 오스바이크웨어의 아이템들은 기존의 자전거용 의류와 함께 사용할 때 활용도를 극대화 할 수 있다. 특히 제품의 소재 퀄리티와 완성도가 높은 국내 생산 제품이라는 점에서 높은 점수를 주고 싶다. 합리적인 가격의 고품질 사이클링웨어를 원하는 하는 라이더라면 오스바이크웨어 제품에 관심을 가져보기 바란다.
글
정상원 jsone@ridemag.co.kr
제공
라이드매거진(ridema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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