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d. 2024.4.16 화 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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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와사키 발칸S, 부드러운 얼굴로 화장한 스타일리쉬 크루저
 
 
 
가와사키 발칸(Vulcan)은 80년대 북미시장에 등장했다. 이 모델은 등장과 동시에 크루저에서 맛 볼 수 없던 강력한 파워로 사람들의 주목받았다. 강력한 출력을 체험한 대중은 발칸이라는 이름아래 가와사키 크루저를 머릿속에 각인 시켰다. 발매 이후 점차 스펙트럼을 넓혀나가 현재는 650cc부터 1,700cc급까지 다양한 배기량을 선택할 수 있다.
 
 
발칸S의 디자인은 군더더기 없이 심플하다. 최신 트렌드를 반영한 듯한 유선형 싱글 헤드라이트가 인상적이다. 또 헤드라이트와 연료탱크, 리어 휀더까지 하나로 이어져 아름다운 곡선미도 느낄 수 있다. 반면 라디에이터와 엔진 디자인은 지금 막 보디빌딩 대회 준비를 마친 듯한 모양새다. 전반적으로 잘 조율된 디자인으로 마치 근육질의 보디빌더와 우아한 발레리나를 한 번에 보는 듯하다.
 

▶ 닌자650R의 엔진과 주요파츠를 사용해 공격적인 라이딩이 가능하다.
 
발칸S는 발칸 시리즈 중 가장 경량급 엔진을 사용한다. 그럼에도 이 크루저는 수랭 649cc 병렬 2기통 엔진으로 부족함 없는 파워를 내포했다. 게다가 엔진은 가와사키 슈퍼스포츠 라인 닌자650R의 엔진, 그리고 섀시와 같은 주요 파츠를 공유해 공격적인 라이딩도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장르상 6단 기어박스는 오버스펙으로 생각할 수 있다. 6단 트랜스미션은 전회전역을 잘게 나눠 사용할 수 있다. 전통적으로 레포츠 성격이 짙은 가와사키는 크루저도 뛰어난 운동성을 보일 수 있다고 말하는 듯하다.
 

▶ ‘ERGO-FIT’시스템을 사용하면 개개인별로 커스터마이징이 가능하다.
 
시트고는 부담 없는 높이인 706밀리미터다. 안락한 시트 포지션을 갖고 있다. 특히 발칸S만의 ‘ERGO-FIT’시스템을 이용하면 최적의 라이딩 포지션을 변경할 수 있다. 풋 스텝과 시트, 그리고 스티어링 바를 3단계 조절 가능해 더 편안한 포지션을 취할 수 있다. 리어 서스펜션은 링크타입 모노 서스펜션을 사용한다. 마초적인 느낌이 물씬 나는 하드테일 크루저를 연상시킨다. 
 

▶ ABS, Non-ABS를 선택할 수 있다.
 
브레이크는 앞/뒤 싱글 디스크로터를 사용한다. 하지만 대구경인 300/250밀리미터 디스크로터를 사용해 제동력은 문제없을 것으로 보인다. 옵션인 ABS를 선택하면, 브레이킹 안정성을 높일 수 있다. 별도 옵션인 패니어 시트를 장착하면 동승자와 즐거운 와인딩을 즐길 수 있다. 또 대형 윈드 스크린과 양옆 사이드 케이스를 사용할 수 있어 언제든지 장거리 투어가 가능하다.
 
 
역사 깊은 가와사키 발칸은 약 30년 전 느긋한 크루저의 풍토를 깨고 등장한 퍼포먼스 크루저의 대명사였다. 새로운 장르를 개척하고 발칸이란 모델이 곧 가와사키의 파워를 증명하는 계기도 됐다. 그리고 머잖아 스테디셀러로 이어졌다. 때로는 여유롭게, 때로는 강력하게 달릴 수 있는 몇 안 되는 크루저의 엔트리 모델인 발칸S가 좋은 반응을 이끌 수 있을지 주목된다. 나쁘지 않은 패키징으로 트렌디 한 젊은 세대를 유혹하기 충분해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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