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d. 2024.3.4 월 19: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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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R모터스 전기스쿠터 로미오. 220V 콘센트만 있다면 어디서나 충전 OK
 
 
친환경에 대한 관심과 함께 전기차의 필요성이 부각된 지 오래다. 휘발유 대신 전기모터와 배터리로 작동되는 전기차는 화석연료의 연소가 아닌 전기에너지로부터 구동력을 얻는다. 때문에 온실가스 감소로 인한 친환경적 요소는 물론, 휘발유 대비 경제적인 연비로 효율성도 높다. 이러한 차세대 연료에 대한 관심이 증가함에 따라 국내기업도 전기차 모델을 시판한지 오래다. 이륜차 모델의 경우 KR모터스의 로미오가 그 대표적인 예다. 
 
 
 
로미오는 국내 최초 친환경 전기 스쿠터로 KR모터스가 사명이 바뀌기 전인 지난 2010년 S&T모터스 때부터 양산을 시작했다. 이 모델은 브러시리스 AC 인휠 모터에 1.49kW의 리튬이온배터리를 장착, 2.83kW의 최고출력을 발휘한다. 전기에너지를 사용하기에 무공해, 무소음은 기본, 가솔린 엔진의 스쿠터보다 훨씬 경제적이다. 
 
 
 
일반적인 스쿠터가 가지는 트렁크 공간 안에 위치한 배터리의 전압은 48V다. 에어컨과 각종 기계장치로부터 비교적 자유로운 스쿠터라 전기소모량은 적은 편. 탈착은 불가능하지만 스쿠터의 어댑터를 이용해 일반 가정에서 사용하는 220V 콘센트에 꼽기만 하면 바로 충전도 가능하다. 
 
 

▶ 리어부 오른쪽 하단에 충전 단자를 연결할 수 있는 소켓이 위치해 있다. 
 
충전하는데 걸리는 시간은 가정용 충전기 기준 약 4시간, 급속 충전은 1시간 만에 가능하다. 이는 시속 50킬로미터로 정속 주행 시 총 주행거리 53킬로미터까지 가능한 수준이다. 최고속도는 시속 63킬로미터로 도심 주행 시 무리 없는 정도다.
 
 
 
또한 30% 급경사에도 원활한 등판 성능으로 웬만한 언덕길은 무난하게 오를 수 있다. 프론트 브레이크는 디스크 방식이라 제동력도 우수한 편. 115킬로그램의 가벼운 중량과 더불어 1,815×635×1,095(mm)의 전장, 전폭, 전고는 비교적 콤팩트 한 사이즈로 일반적인 소형 스쿠터가 가지는 장점을 아우른다. 
 
 

▶ 콤팩트한 사이즈와 가벼운 차체는 컨트롤이 유리하다.
 
LCD계기반은 실시간 속도, 주행거리, 배터리 게이지가 표시된다. 스로틀을 개방하면 계기반에 작은 바람개비가 움직이는 모습을 확인할 수 있으며, 동시에 내장된 차임벨이 함께 울린다. 계기반 상의 디지털 신호로 연결된 이것은 주행 시 무소음으로 인해 다소 위험할 수 있는 상황을 고려해 주변에 존재를 알려주는 역할을 한다. 보다 안전한 주행이 가능하도록 설정해놓은 것이다. 
 
 


▶ 스로틀 개방 시 차임벨이 울린다. 조용한 전기스쿠터의 존재를 인식시켜 위험할 수 있는 상황을 대비한 것이다.
 
전기스쿠터 로미오는 현재 한강사업본부와 국립수목원 등의 공공기관에서 사용되고 있다. 또 연세대, 고려대, 이화여대 등 학내에서도 업무에 활용 중에 있다. 220V로 충전이 되는 비교적 자유로운 요건은 일반 주택에서도 활용 가능하다. 효용성을 따져봤을 때 430만원의 소비자 가격은 나쁘지 않은 수준이다. 
 
 

▶ 국내에서 일반적으로 사용하는 220V 충전시스템으로 일반 가정에서도 충전 가능하다.
 
친환경적이고 친인류적인 생각에서 비롯된 KR모터스 전기스쿠터 로미오의 탄생. 계속적인 관심을 바탕으로 보완점을 찾아 해결해 나간다면 일상화는 시간문제일 것이다. 더불어 KR모터스의 미래 산업 도약을 위한 양질의 밑거름이 될 것은 분명해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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