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MW 모토라드 코리아가 슈퍼 스포츠 머신, 뉴 S1000RR 공식 출시와 함께 국내에서 직접 제작한 프로모션 비디오를 공개했다. 영상 속 배경은 지난 8월 22일 BMW그룹코리아가 정식 오픈한 인천 영종도 BMW 드라이빙 센터다.
 

BMW 드라이빙 센터는 24만 제곱미터(㎡) 면적에 2.6킬로미터 상당의 드라이빙 트랙과 BMW 제품을 실제로 보고 체험할 수 있는 복합문화 공간이다. 드라이빙 트랙은 40종류의  BMW, MINI 차량을 예약 후 이용할 수 있다. 그러나 안타깝게도 모터사이클의 경우 출입이 불가능하다.
 

▶ 뉴 S1000RR 국내 공식 프로모션 비디오
 

하지만 BMW 모토라드는 특별히 이번 영상 제작을 위해 휴관일에 맞춰 촬영을 진행, 뉴 S1000RR의 역동적인 주행 모습을 담아냈다. 테스트 라이더는 BMW 모토라드 레이스 챔피언 조항대 선수로 파워풀하게 슈퍼 스포츠 머신을 다루는 인상적인 모습을 담아냈다.
 

영상 초반에는 신형 S1000RR에 하얀 눈길 위를 달릴 수 있는 특별제작 논 슬립 타이어를 장착해 눈보라를 일으키며 달려나간다. 곧 이어 999cc 수랭식 직렬 4기통 엔진을 장착, 최고 출력 199마력의 높아진 출력성능으로 무장한 뉴 S1000RR이 보다 공격적인 눈빛을 내며 본격적으로 트랙을 가로지른다.

 

▶ BMW 광활하게 펼쳐진 트랙, 드라이빙 센터를 홍보하는 효과도 적지 않다.
 

종전의 비대칭 헤드라이트 특성은 살린 채 양쪽의 라이트 위치를 바꾼 전면 페어링은 업그레이드 된 머신의 변화를 상징한다. 더불어 넓어진 헤드라이트 중앙의 공기 흡입구와 하단부는 공격적인 출력 특성을 드러낸다.
 

일명 ‘상어 아가미’로 불렸던 사이드 카울의 페어링 또한 엔진 열기의 원활한 배출에 유리하도록 새롭게 디자인한 모습이 눈에 띈다. 3킬로그램 감소한 배기 시스템 무게와 함께 새로운 듀얼 배기파이프 디자인은 스포티한 느낌으로 영상 속에서 더욱 역동적인 분위기를 자아낸다.


ABS와 차체 자세 제어 장치인 ASC, 서스펜션 댐핑으로 최적의 접지력을 고려한 DDC,  +/- 7단 정밀교정 시스템을 적용한 DTC 등 컨트롤에 대한 다양한 제어 장치 또한 기본으로 갖췄다. 빠른 주행임에도 불구하고 안정적으로 느껴지는 것은 BMW만의 전자제어기술에 대한 신뢰도 때문이다. 

 

주행모드는 ‘레인’, ‘스포츠’, ‘레이스’ 외에도 레이스 전용타이어인 슬릭 타이어를 위한 ‘슬릭’과 사용자 설정 모드인 ‘유저’로 총 5가지 중 선택할 수 있다. 트랙이나 일반 도로 등 각각의 조건에 적합한 대응력을 갖춘 것이다. 
 

레이싱 레드와 라이트 화이트의 조화가 인상적인 이번 신형의 주행 영상은 좀 더 강해진 스포츠 머신의 역동적인 출력성능과 함께 다양한 전자 제어 장치로 인해 안전성도 가늠할 수  있다. 고성능 스포츠 머신에다 BMW 모토라드 메카니즘을 듬뿍 담은 가격은 VAT 포함 2,550만 원. 각자 체감하는 바는 다르겠지만 영상 속 마지막 조항대 선수의 넘버원 제스처는 긍정적인 신형 모델의 평가를 대변하는 것이 아닐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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