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d. 2024.3.4 월 19: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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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iumph Lupozza, 영국의 심장을 가진 이탈리아 감성 카페레이서
 
 
모토구찌 커스텀으로 유명한 업체 Officine Rossopuro의 대표이자 디자이너 Filippo Barbacane이 2013년형 트라이엄프 본네빌 베이스의 커스텀 머신 Lupozza를 선보였다. 트라이엄프 본네빌은 영국 고유의 클래식한 감성이 돋보이는 모델이다. 이러한 영국적 아이덴티티에 이탈리아 감각을 더한 Lupozza는 다채로운 빛깔의 개성을 가졌다. 
 

▶ 2013년형 트라이엄프 본네빌

이미 수많은 모토구찌 커스텀을 선보였던 Filippo Barbacane의 감각은 Mandello del Lario v-twins 스타일로 마니아들 사이에서는 인지도가 높다. 약 3개월 가량의 작업 기간을 거친 Lupozza 또한 이러한 그의 작업 스타일이 배어 있다.

 
 
깔끔한 페인팅과 곳곳에 온로드 주행성을 높이기 위한 외관의 변화는 개선된 기능은 물론 감각적인 스타일까지 완성한다. 공랭 865cc 병렬 트윈 엔진에서 길게 뻗어있던 피슈터 크롬 배기부는 짧고 다부진 형태로 바뀌었다. 이는 Hot Road MASS Moto 파이프의 터프한 배기음과 함께 시각 뿐 아니라 청각까지 강렬한 느낌을 선사한다.

 
 
원뿔 모양의 에어필터는 차체 양옆 외부에 노출, 원초적인 외형미와 강력한 퍼포먼스에 대한 기대를 높여준다. 시트 형상은 단번에 카페레이서 임을 드러낸다. Thruxton을 연상케 하는 전형적인 솔로 시트와 리어부의 험프는 보다 쉽게 장르를 정의 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슬림해지고 낮아진 탱크는 낮게 세팅한 핸들부와 더불어 레이시한 느낌과 공격적인 포지션에 유리하다. 

 
 
원형 머신에 채용했던 KYB 서스펜션은 조절 가능한 Bitubo 리어 쇽과, 45밀리미터의 마르조키 프론트 쇽으로 바꿔 부드러운 주행을 고려했다. Tommaselli 그립과 포크 부츠, 와이어 스포크 림은 레트로 분위기도 잘 살렸다. 계기반은 오일 온도가 표시되는 싱글 Motogagdet 게이지를 채용했다. 알루미늄이었던 핸들 바와 미러는 차체 컬러와 동일한 블랙 색상으로 매치했다.  

 
 
Lupozza는 영국 고유의 메커니즘을 바탕으로 이탈리아 감각을 더해 완성한 카페레이서다. 본네빌 엔진은 그대로 두어 고유의 기능은 간직한 채 이탈리아 디자인 감성을 담은 것이다. 각기 다른 특징을 조화롭게 공존시키는 것은 어려운 숙제다. 그런 의미에서 Lupozza는 클래식한 영국의 아이덴티티와 섬세한 이탈리아 감성의 적절한 조화로 똑똑하게 숙제를 해결한 모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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