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d. 2024.3.4 월 19: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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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ICMA 현지 취재, 신형 엔진으로 라인업 확대하는 모토모리니 코르사로 750, 밀라노

부활을 선언한 이탈리아 브랜드 모토모리니는 지난 11월 7일부터 이탈리아 밀라노에서 진행된 국제 모터사이클 전시회(EICMA)에서 무려 4종의 신제품들을 전시하며 브랜드가 성공적으로 부활했음을 입증했다. 특히 이번에는 기존 세메조나 엑스케이프와 같은 제품들과 함께 새로운 750cc 엔진과 1200cc 엔진을 베이스로 하는 신제품들을 공개하며 라인업을 본격적으로 늘려갈 예정임을 밝혔다. 

 

코르사로 750

스포츠 네이키드인 코르사로 750은 브랜드의 역사적인 모델을 재해석해 과거의 가치를 구현하고 미래를 정의하는 역할을 맡았다. 다양한 경쟁 모델들이 많은 만큼 눈에 잘 띄어야 하고 언제 봐도 코르사로임을 인식할 수 있어야 하는데, 이를 위해 4개의 DRL을 전면에 배치해 독특한 디자인을 보여준다. 차체는 근육질 스타일을 보여주면서도 콤팩트한 차체를 완성해 시각적인 장점과 함께 실제 운동성에서의 경쾌함을 두루 갖추도록 했다.

파워트레인은 수랭 90도 V-트윈 749cc 엔진을 탑재해 최고출력 96마력으로 210km/h 이상의 속도를 내도록 설계됐다. 브레이크는 브렘보 모노블럭 캘리퍼와 320mm 디스크를 전면 좌우 양쪽으로, 뒤는 1피스톤 캘리퍼와 220mm 디스크를 한 쪽에 장착했다. 서스펜션은 전면에 조절 가능한 역방향 텔레스코픽 포크를, 후면에 모노 쇼크 업소버를 장착해 스포티함에 걸맞은 구성이 이뤄졌다. 

 

코르사로 스포츠

오리지널 코르사로도 네이키드의 형태였지만, 다양한 선택지 제공을 위해 코르사로 750을 슈퍼스포츠 형태로 다듬어낸 것이 코르사로 스포츠다. 앞선 코르사로 750과 달리 페어링이 덮고 있어 헤드라이트에 대한 주목도가 상대적으로 낮아지며 일반적인 형태의 스포츠 모터사이클의 느낌을 보여준다. 

파워트레인도 공유하기 때문에 90도 V-트윈 749cc 수랭 엔진이 최고출력 96마력의 성능을 내며, 유럽시장에는 A2 라이센스 보유자들을 위한 48마력 버전도 함께 출시된다. 역회전 크랭크샤프트를 더해 엔진 진동을 경감시켰으며, 차량의 전반적인 구성은 코르사로 750과 거의 유사하나 슈퍼스포츠라는 특성에 맞춰 시트고를 20mm 높인 840mm로 설정했다.

 

밀라노

코르사로 750이 스포티함을 강조한 네이키드라면, 밀라노는 정통 네이키드 스타일을 강조했다는 차이가 있다. 특히 엔진을 감싼듯한 독특한 디자인의 매니폴드로 개성있는 스타일을 연출한 외관이 인상적인 모델이다.

새로운 87° V-트윈 1,187cc의 1200 코르사코르타 에보 엔진은 최고출력 125마력의 성능으로 230km/h 이상의 최고속도를 낸다. 또한 엔진 출력을 비롯한 차량의 각종 설정을 한꺼번에 조절할 수 있는 4단계의 라이딩 모드가 기본 제공된다. 브레이크는 브렘보 캘리퍼가 앞바퀴에 좌우 양쪽으로 배치되어 강력한 제동성능을 발휘하며 ABS를 더해 젖은 노면에서도 안정적인 제동력을 발휘하도록 돕는다. 서스펜션은 조절식 역방향 텔레스코픽 포크와 모노 쇼크 업소버를 조합했다. 헤드라이트는 풀 LED 방식이며, 계기판은 5인치 컬러 TFT 디스플레이를 통해 다양한 주행 정보를 제공하고, 스마트폰을 블루투스로 차량에 연결해 음악 재생이나 전화 송수신이 가능하다. 

 

엑스케이프 1200

새로운 1200 코르사코르타 에보 엔진은 밀라노와 함께 어드벤처 장르인 엑스케이프에도 투입되어 일반도로는 물론이고 산길이나 비포장 흙길 등 다양한 노면에서 라이딩의 즐거움을 제공할 예정이다. 기존 650cc 엔진을 탑재한 엑스케이프와 마찬가지로 부리가 없는 디자인으로 개성을 보여주며, 헤드라이트 주변 형상을 ‘X’자 형태로 설계해 개성있는 표정을 완성해냈다.

1,187cc 87° V-트윈 엔진은 125마력의 성능을 내며, 밀라노와 마찬가지로 4단계 주행모드로 상황에 따라 세팅을 손쉽게 변경할 수 있다. 또한 장거리 투어에서 편리한 크루즈 컨트롤, 안전한 라이딩에 도움을 주는 트랙션 컨트롤과 함께 도심에서 사고를 예방하는 사각지대 레이더, 퀵 시프트 등의 보조 기능도 갖추고 있다. 휠은 앞 19인치, 뒤 17인치에 튜브리스 스포크 방식이 적용되어 우수한 충격 흡수 능력과 함께 타이어 펑처에 빠르게 대처할 수 있다. 7인치 TFT 스크린에는 통합 내비게이션 시스템이 포함되어 있는데 국내에서도 가능할지는 미지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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