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 유명 SPA브랜드 ZARA가 지난여름 사이클링 용품 전문 브랜드 Fizik과 협업을 통해 여성 사이클링 웨어 컬렉션을 출시한데 이어 이번 겨울에는 Spiuk과 함께 남성 사이클링 웨어 컬렉션을 새롭게 선보였다. 이번 컬렉션은 MTB 라인업으로, 골드와 블랙이 메인 컬러다. 카고 사이클링 팬츠를 비롯해 사이클링 저지, 사이클링 티셔츠, 백포켓이 있는 발수가공 점퍼 등 10여 가지 제품들이 출시되었다.

셋업으로 입을 수 있는 카고 사이클링 팬츠와 사이클링 져지는 톤 온 톤으로 톤 다운된 골드와 블랙 색상이 특징이다. 카고 사이클링 팬츠는 허벅지 부분에 작은 수납공간이 있어 라이딩을 하면서 필요한 것들을 간단하게 수납할 수 있으며 내부가 기모 처리되어 요즘과 같이 추운 날씨에 입기에 안성맞춤이다. 사이클링 저지는 블랙과 골드 두 가지 컬러가 있다. 높은 목 칼라와 긴 소매로 방풍효과가 높으며 3개의 백포켓이 있어 다용도로 사용 가능하다. 사이즈는 두 제품 모두 S부터 XL까지 총 4가지가 출시되며 가격은 각각 16만 9천원, 10만 9천원이다.

사이클링 저지만 입고 라이딩을 하기에 요즘 날씨는 상당히 춥다. 이럴 때를 위한 발수가공 재킷과 패딩 베스트는 시인성을 높은 밝은 파란색으로 만들어졌으며 두 제품모두 동일하게 백포켓이 있어 라이딩에 필요한 간단한 용품들을 수납할 수 있다. 재킷 후드는 헬멧을 고려해 크기가 조절이 가능하며 지퍼가 턱 아래까지 올라와 바람을 확실하게 막아준다. 베스트는 가벼운 무게와 활동성을 강조했으며 모둔 주머니에 지퍼가 달려있어 라이딩 시 소지품 분실을 막아준다. 사이즈는 두 제품 동일하게 S부터 XL까지 총 4가지가 출시되며 가격은 각각 14만 9천원, 10만 9천원이다.

이외에도 하프팬츠 2종과 트레이닝팬츠, 헬멧, 슈즈가 있다. 하프팬츠와 트레이닝팬츠의 가격은 각각 5만 9,900원, 5만 9천원, 8만 9천원이며 헬멧과 슈즈는 아쉽게도 국내 미출시 이며 가격은 각각 89.95유로, 109유로다. 메이드인 스페인 사이클링 웨어를 합리적인 가격에 만나보고 싶다면 ZARA 홈페이지를 방문, 이번 소개된 제품들을 살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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