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연한 봄이 찾아왔다. 라이딩 시즌의 시작을 알리는 봄은 많은 라이더들이 일 년간의 라이딩을 준비하는 기간이기도 하다. 지난 시즌동안 나와 함께 달려준 자전거를 정비하고, 타이어와 튜브 그리고 바테이프와 같은 소모품을 교체하기도 한다. 또한 앞으로 나와 함께 달려줄 자전거의 컴포넌트를 업그레이드 하는 것 또한 빼먹어서는 안 되는 중요한 일이다.

이와 함께 많은 라이더들이 새롭게 구입하는 것 중에 사이클링웨어가 포함되어있다. 사이클링웨어는 라이딩을 하는 동안 좀 더 높은 퍼포먼스를 낼 수 있도록 도와주는 역할을 하며 자신의 스타일을 표현할 수 있는 수단으로도 사용된다. 국내 사이클링웨어 전문 브랜드 ‘얼바인(ULVINE)’은 이러한 라이더들에 발맞춰 다양한 디자인과 다양한 기능성의 사이클링웨어 라인업인 ‘익스퍼트(EXPERT)’라인을 출시했다.

 

얼바인 익스퍼트 사이클링웨어

자신의 개성을 표현할 수 있는 패션스타일 만큼 라이더에게 라이딩패션은 빼놓을 수 없는 부분이다. 얼바인 ‘로스포 반팔 져지 탑’은 자신의 개성을 표현하고자 하는 라이더들에게 추천하는 사이클링웨어다. 기본 바탕색이 되는 블랙과 네이비, 그레이 컬러에 흰색과 형광색 비대칭 배색으로 보다 활동적인 모습을 보여줄 수 있고, 제품 색상에 따라 흰색과 형광색 지퍼로 디자인의 완성도를 높였다.

야간 라이딩 시 라이더의 안전을 위한 배려도 빠지지 않았다. 가슴부분의 얼바인 로고와 후면 목 부분, 측면에는 고휘도 리플렉터를 부착해 시안성을 높였다. 로스포 반팔 져지 탑은 이태리 ‘까르비코(CARVICO)'사의 기능성 원단을 사용했다. 나일론 원사를 실로 뜨개질 하듯 직조하는 방식의 기능성 원단은 신축성이 뛰어나며 통기성이 좋아 착용했을 시 편안한 착용감과 빠른 열 배출을 도와준다. 또한 UV50+ 자외선 차단지수를 가지고 있어 장시간 라이딩을 할 때에도 라이더의 피부를 지켜줄 수 있다.

남들과는 다른 디자인의 사이클링웨어를 찾고 있지만 눈에 띄게 화려한 디자인이 부담스러운 라이더에게는 ‘카델라 반팔 져지 탑’을 추천한다. 얼핏 보면 무난한 무채색 계열의 디자인에 다소 밋밋해 보일 수 있으나, 자세히 들여다보면 기하학적 패턴의 프린팅이 들어가 있는 것을 볼 수 있다.

카델라 반팔 져지 탑은 기능성에 초점을 둔 제품이다. 고탄력 스판덱스 소제의 기능성 원단인 ‘크레오라(CREORA)’를 사용해 착용했을 시 몸에 밀착되어 공기저항을 줄이는 효과와 함께 부드러운 착용감으로, 움직임이 불편하지 않다. 또한 땀의 주성분인 염소에 강하며, 발수효과가 뛰어나 여러 번의 세탁 후에도 탄력이 유지된다. 겨드랑이 부분에 열 배출이 용이한 메시 소재를 사용해 통기성이 뛰어나다.

사이클링웨어에 인체공학적 디자인을 가미했다고 한다면 대부분 라이더의 몸 굴곡에 맞춰 보다 편안한 착용감을 느낄 수 있도록 해주는 것이 보통이다. 하지만 이런 인체공학적 디자인은 대부분의 기능성 사이클링웨어들이 가지고 있는 특징이며, 카델라 반팔 져지 탑은 여기서 한발 더 나가 라이더가 팔을 올려 자연스럽게 지퍼를 내릴 수 있는 방향인 사선을 적용한 디자인으로 보다 인체공학적이다.

가끔은 청바지에 티셔츠 한 장만 입고 외출하듯 화려하지 않은, 단정한 스타일의 사이클링웨어를 입고 싶을 때가 있다. ‘피코 반팔 져지 탑’과 ‘포모나 반팔 져지 탑’은 단정하면서도 어디에나 잘 어울리는 사이클링웨어다. 은은한 파스텔 계열 색상에 과하지 않은 디자인이 적용된 피코 반팔 져지 탑은 흰색, 파란색, 민트색 3가지 색상이 있으며 로스포 반팔 져지 탑과 동일한 기능성 원단을 사용해 제작되었다. 피코 반팔 져지 탑의 측면과 암홀 끝부분은 통기성이 우수한 메시 소재가 사용되었다.

포모나 반팔 져지 탑의 후면 백 포켓은 2개다. 그러나 포켓 좌우 측면부터 후면으로 이어지는 부분 넓은 면적에 걸쳐 메시 소재를 사용해 통기성을 극대화했다. 밑단은 라이딩 시 말려 올라가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실리콘 소재의 밴드가 적용되었고, 전면 가슴부분의 로고와, 후면의 목과 등 부분 그리고 주머니 로고를 리플렉터 소재로 처리해 야간 라이딩 시 시인성을 높였다.

사이클링웨어 중에서 가장 기능성을 중시하는 옷을 꼽으라면 무엇보다 사이클링 팬츠를 가장 먼저 이야기 할 것이다. 사이클링 팬츠는 편안한 라이딩을 도와주며 라이더가 신체를 자유롭고 편안하게 움직이며 자신의 실력을 제대로 발휘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기능성 의류다. 라이딩 중 흘러내리지 않도록 어깨끈이, 엉덩이에는 패드가 달려있는 것이 특징인 사이클링 팬츠는 상체를 숙인 상태로 장시간 다리를 움직여야 하는 운동인 자전거의 특성상, 라이딩 시의 자세를 고려한 이상적인 형태로 디자인된다.

‘버몬트 5부 빕 타이즈’는 눈에 띄는 디자인에 착용했을 시 편안함을 느낄 수 있는 인체공학적 패턴으로 중, 장거리 라이딩을 즐기는 라이더들에게 편안한 착용감을 선사해주는 것이 특징이다. 또한 끝단이 말려 올라가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내부에 실리콘 처리가 되어 끝 부분이 말리지 않을 뿐만 아니라 기존 고무 재질로 처리가 된 제품과 달리 피부트러블이 적다.

라이딩 시 발생하는 열과 땀 배출을 위해 버몬트 5부 빕 타이즈는 등과 허벅지 측면을 메시 소재를 사용해 제작되었다. 사이클링 팬츠의 가장 중요한 부분은 역시 내부의 패드라고 할 수 있다. 버몬트 5부 빕 타이즈에 사용된 '3레이어 에어 메시 패드(3L AIR MESH PAD)'는 이름에서 알 수 있듯 3개의 각기 다른 층으로 구성되어있는 패드다. 압력과 열이 집중되는 부분에는 탄력이 있는 에어 메시 쿠션을 사용해 통기성과 지면으로 부터의 충격흡수율이 탁월하며, 무봉제 가공으로 제작되어 착용감이 우수하다. 색상디자인은 검정과 흰색 바탕에 각각 흰색과 형광색, 검정색과 파란색이 더해졌다.

빛을 반사하는 리플렉터 소재의 화이트 실리콘밴드가 인상적인 ‘카릴로 5부 빕 타이즈’는 등 부분과 그 아래 엉덩이와 이어지는 부분까지 탄성이 있는 메시 소재를 이용해 통기성을 높였고, 옷을 구성하는 천끼리 겹쳐지지 않도록 하는 재봉방식인 ‘오드람프 스티치’를 사용해 장시간 착용해도 피부에 자국이 남지 않는다는 장점이 있다.

버몬트 5부 빕 타이즈, 카릴로 5부 빕 타이즈와 같은 빕 쇼츠가 부담스럽거나 불편한 라이더들에게는 반바지처럼 부담 없고 간편하게 입을 수 있는 ‘헬레나 3부 져지 팬츠’와 ‘퀸시 5부 져지 팬츠’, ‘뮤어 5부 져지 팬츠’를 추천한다. 허리를 잡아주는 고탄성의 엘라스틱 벤드를 사용해 격렬한 움직임의 라이딩 시에도 흘러내림이 없고, 메시 소재의 원단과 리플렉터가 사용되었다.

최근 자전거 시장에 출시되는 사이클링웨어를 보면 기능성만을 강조했던 예전과 비교해 디자인이 더해진 제품들이 대거 출시되고 있다. 즐거운 라이딩을 즐기면서 자신만의 개성과 스타일을 뽐내고 싶어 하는 라이더들에게 있어 얼바인의 제품은 가장 적합한 선택이 아닐까? 이번 봄 얼바인 익스퍼트 라인을 통해 자신만의 라이딩 스타일을 만들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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