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S 네트웍스 바이크팀 2016 수주회 - 소비자에게 한발 더 가까이

지난 3월 24일 국내외 유명 자전거 및 용품들을 취급하는 LS네트웍스의 본사가 있는 LS타워에서는 총판 및 대리점 경영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LS네트웍스 바이크팀 2016 수주회’ 가 진행되었다.

이날 수주회장에서는 LS 네트웍스가 취급하는 폴딩 자전거 브랜드 다혼(DAHON), 100여년의 역사를 가지고 있는 스페인 자전거 브랜드 BH, 캐나다 사이클링 브랜드 루이가르노(LOUIS-GARNEAU)의 자전거 모델이 전시되었다. 올해 전시된 제품 중에는 다혼의 16인치 초경량 미니 바이크인 지포 우노(JIFO UNO)와 합리적인 가격의 엔트리급 폴딩 바이크인 에코D6(ECO D6) 그리고 이번 수주회에서 처음으로 선보인 BH의 엔트리급 로드바이크 스핀 클라리스(SPHENE CLARIS)’가 많은 눈길을 끌었다.

다혼은 1975년 미국의 항공 물리학자인 ‘데이비드 혼(David Hon)’이 설립한 회사로서 고유가시대의 대중교통과 연계를 할 수 있는 접이식 자전거를 개발하면서 오랜 연구 끝에 1982년 자전거의 기본적인 기능인 주행성능을 유지하면서도 가볍고 작고 접히는 자전거를 세상에 처음 선보이며 큰 관심을 받았다.

지포는 이러한 다혼의 철학이 담겨져 있는 폴딩 미니 바이크로 16인치 휠을 장착, 9kg대의 가벼운 무게를 가지고 있으며 자전거를 완전히 접었을 경우 가로, 세로 57cm 높이 60cm로 자전거와 대중교통을 함께 이용하는 라이더들에게 최적의 모델이라고 할 수 있다. 또한 기존의 다혼 자전거들의 경우 접는 방식이 수평방향으로 접었던 것에 비교해 지포는 수직방향으로 접히는 새로운 방식을 채택했다.

무게는 9kg대로 폴딩바이크치고는 가벼운 편에 속한다. 지포는 완벽하게 접었을 경우 가로, 세로57cm 높이60cm로 출퇴근 시 자전거와 대중교통을 함께 이용하는 라이더들에게 가장 적합한 모델이라고 할 수 있으며 39t X 9t 싱글기어 드라이브가 장착되어 있어 심플하면서도 도심 속 라이딩을 즐기기에는 제격이다.

다혼 에코 D6(ECO E6)는 20인치 406 휠세트가 장착된 생활밀착형 폴딩바이크다. 알루미늄 소재의 프레임과 시마노 6단 기어가 장착되어 있어 일생생활 속에서 자전거 생활을 즐기기에 충분한 자전거다. 에코 D6모델에는 DFS(Dahon Folding System) 폴딩시스템이 채용되었는데, 다혼이 개발한 이 폴딩 시스템은 개발된 지 30년이 넘었지만 현재까지도 가장 기본적이면서도 신뢰할 수 있는 방식이다. 에코D6는 기존의 자전거 매장 뿐 아니라 우리 일상과 좀 더 가까운 장소에서도 만나볼 수 있다. 전국 어디에나 있는 쇼핑몰인 이마트를 통해 집 거주지 주변에 자전거 매장이 없더라도 보다 쉽게 접할 수 있다.

BH는 1909년 스페인 북부의 바스크 지역에서 창립된, 무려 100년 이상의 역사를 가지고 있는 자전거 제조사로 유럽에서는 높은 인지도를 가지고 있는 자전거 메이커로 2009년 투르 드 프랑스에서 AG2R-La Mondiale팀이 BH의 로드바이크를 타고 9일간 옐로우저지를 차지했다.

‘스핀 클라리스(SPHENE CLARIS)’는 LS네트웍스가 국내 라이더들에게 올해 처음 선보이는 BH의 입문급 로드바이크로서 하이드로포밍을 이용해 만든 알루미늄 프레임과 에어로 타입의 카본포크가 장착되었다. 또한 로드바이크의 포지션이 아직 익숙하지 않은 초보 라이더들을 위해 BH의 기존 로드바이크들과 비교해 휠베이스의 거리가 약간 증가했고 헤드튜브의 높이가 높아져 보다 편안한 포지션으로 라이딩을 즐길 수 있다. 색상은 블랙/화이트와 블랙/옐로우 두 가지 모델이 있으며 사이즈는 420부터 540까지 총6가지로 선택의 폭이 넓다.

이외에도 캐나다의 사이클링 브랜드 루이가르노의 자전거 모델들과 일본의 사이클링웨어 브랜드 펄이즈미의 다양한 의류제품들, 캣라이크 헬멧, 에코웰의 사이클링 컴퓨터 등 다양한 제품들이 전시되었다.

이번에 LS 네트웍스 바이크팀 2016 수주회를 통해 전시된 다양한 제품들은 올해 한 해 동안 바이클로를 비롯한 전국 각지의 자전거 전문 숍, 그리고 일부 제품은 이마트를 통해 국내 라이더들에게 더 가까운 곳에서 선보이게 될 것이다. 더욱 멋진 디자인과 뛰어난 품질의 새로운 프리미엄 자전거와 용품들을 어서 빨리 매장에서 만나볼 수 있기를 기대해본다.

글

정상원 jsone@ridemag.co.kr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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