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의 문턱에 들어선 지난 12월 12일 토요일, 서울시 광진구에 위치한 트렉 콘셉트스토어 DKCA에서 ‘트렉 익스피리언스 홀리데이 라이딩’ 이벤트가 열렸다. 트렉코리아는 SNS를 통해 이번 이벤트의 참가자를 모집했고, 트렉의 제품 체험단인 ‘익스피리언스 에디터’를 포함한 20여명의 라이더가 행사의 참가를 위해 DKCA로 모였다.
이번 홀리데이 라이딩은 DKCA를 출발해 남산을 오른 다음 다시 DKCA로 돌아오는 서울의 라이더들에게 익숙한 코스에서 진행되었다. 또한 라이딩에 참가한 라이더들을 위해 트렉코리아는 작은 선물을 준비했고, 이외에도 피팅에 관심이 많은 라이더를 위한 DKCA의 신체 밸런스 체크의 시연이 진행되었다.
TREK EXPERIENCE EDITOR × HOLYDAY RIDING
행사일 아침, 광진구의 트렉 콘셉트스토어 DKCA는 평소의 매장 오픈보다 이른 시간부터 홀리데이 라이딩에 참가하는 많은 인원들로 북적였다. 이날 이벤트는 트렉 익스피리언스 에디터로 선발된 5명의 에디터와 홀리데이 라이딩에 참가하는 라이더 20명 그리고 라이드매거진이 함께했다.
홀리데이 라이딩 이벤트는 트렉 바이시클 코리아 김비오 팀장의 행사 소개로 시작되었다. 많은 라이더들이 동계시즌동안 추위를 이유로 자전거를 타지 않지만, 라이딩을 위한 준비가 충분히 되어있다면 사실 겨울철이라 해서 자전거를 못 타는 것이 아니다. 그보다 많은 라이더들이 겨울에도 자전거를 타지 못해 아쉬워하고, 자전거를 다시 끌고 나올 계기를 기다리고 있었던 것이 아닐까? ‘겨울에도 라이딩을 즐기며 여러 사람들과 함께 즐거운 시간을 보내자‘ 이것이 트렉이 라이더들에게 보내는 메시지다.
홀리데이 라이딩 이벤트는 트렉 바이시클 코리아 김비오 팀장의 행사 소개로 시작되었다. 많은 라이더들이 동계시즌동안 추위를 이유로 자전거를 타지 않지만, 라이딩을 위한 준비가 충분히 되어있다면 사실 겨울철이라 해서 자전거를 못 타는 것이 아니다. 그보다 많은 라이더들이 겨울에도 자전거를 타지 못해 아쉬워하고, 자전거를 다시 끌고 나올 계기를 기다리고 있었던 것이 아닐까? ‘겨울에도 라이딩을 즐기며 여러 사람들과 함께 즐거운 시간을 보내자‘ 이것이 트렉이 라이더들에게 보내는 메시지다.
한편 트렉바이시클코리아는 이번 홀리데이 라이딩 이벤트에 앞서 ‘트렉 체험 에디터’들을 선발했다. 이번 홀리데이 라이딩에 참가한 트렉 체험 에디터 5명은 트렉이 준비한 본트래거 제품을 받아 약 한 달간 테스트를 진행하게 된다.
본트래거는 트렉의 자전거용 부품/용품 브랜드로 미국의 전설적인 프레임빌더이자 부품개발자인 키스 본트래거가 제품의 개발과 디자인에 참여하고 있다. 본트래거 컴포넌트는 트렉의 자전거에 장착되어 트렉 팩토리 레이싱 팀을 필두로 실제 프로 레이스에서 뛰어난 성능을 증명한 바 있으며, 이번 트렉 체험 에디터들에게는 본트래거의 AW2 하드케이스 타이어 1세트와 튜브, 타이어레버, CO2 카트리지 그리고 용품을 휴대하기 위한 프로 마이크로 안장가방이 제공되었다.
또한 트렉 체험 에디터들 뿐 아니라 홀리데이 라이딩에 참가하는 라이더들에게도 홀리데이 트렉 익스피리언스 뱃지와 함께 프로 마이크로 안장가방, 몰스킨 어벤저스 다이어리, 코오롱 제약의 스포츠 뉴트리션 제품에 이르기까지 선물들이 가득 전달되었다.
DKCA의 독특한 신체 밸런스 체크 프로그램
라이딩에 앞서 평소 피팅에 관심이 많았던 라이더들을 대상으로 DKCA의 신체 밸런스 체크가 진행되었다. DKCA의 이동건 대표는 국내에 가장 먼저 피팅서비스를 선보인 전문가 중 한 사람으로, 여러 자전거 메이커와 함께하며 그 전문성을 인정받은 스페셜리스트다. 비록 짧은 시간동안 진행되었지만 전문가에게 평소 피팅에 대해 궁금했던 부분이나 고민을 상담할 수 있는 기회는 흔치 않다.
특히 DKCA는 안장통을 해결하기 위한 독특한 프로그램인 ‘신체 밸런스 체크’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DKCA의 이동건 대표는 안장통이 생기는 이유로 라이더와 안장이 맞지 않아 생기는 ‘자전거의 문제’인 경우도 있지만, 라이더의 자세, 유연성 혹은 몸의 비대칭처럼 신체 밸런스가 달라 생기는 문제가 더 많다고 말한다.
DKCA의 신체 밸런스 체크는 압력센서가 내장된 전용 안장커버를 이용해 라이더가 고정된 자전거에 탄 상태로 페달링 하면서 실제 안장에 가해지는 압력을 화면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페달링 시 안장에 가해지는 압력의 위치와 세기의 정도를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하고 신뢰할 수 있는 방법으로 라이더의 신체 밸런스를 측정 할 수 있다.
또한 DKCA는 측정 뿐 아니라 데이터를 토대로 올바른 라이딩 자세를 가질 수 있도록 도와준다. 자신이 평소 안장통이 심하다고 생각된다면 DKCA를 방문해 체크를 받아 보는 것 또한 나쁘지 않을 것이다. 밸런스 체크가 끝난 뒤 오늘의 매인 이벤트인 홀리데이 라이딩이 시작 되었다.
트렉 익스피리언스와 함께하는 즐거운 겨울 라이딩
트렉 익스피리언스 에디터와 홀리데이 라이딩 참가자 그리고 라이드매거진으로 이루어진 그룹은 뚝섬나들목을 빠져나와 한강 자전거도로에 진입해 라이딩을 시작했다. 이날 날씨가 추울 것으로 예상되어 다들 동계의류를 입고 나왔지만 예상외로 포근한 날씨 탓인지 참가자들의 이마에는 금방 땀이 송골송골 맺히기 시작했다. 한참을 달려 한남동을 지난 뒤, 남산 초입에 도착했다.
12월인데도 불구하고 남산을 오르는 많은 라이더들이 볼 수 있었다. 이에 질세라 홀리데이 라이딩 참가자들도 함께 남산을 오르기 시작했다. 얼마나 달렸을까? 오늘의 라이딩 목적지인 남산 버스정류장에 도착 한 뒤 참가자들은 각자 휴식을 취했다. 이날 참가자들은 날씨가 추워져 시즌오프를 하고 있었지만 ‘오늘같이 여러 사람들과 함께 즐기는 라이딩이라면 언제든지 하고 싶다’라고 하며 앞으로도 홀리데이 라이딩이 계속 이어졌으면 한다는 소감을 말했다.
트렉코리아는 이번 DKCA의 트렉 익스피리언스 홀리데이 라이딩을 시작으로 여러 트렉 콘셉트스토어에서 다양한 행사와 이벤트를 진행할 계획이다. 12월 한 달 동안 각 트렉 콘셉트스토어에서 진행되는 트렉 익스피리언스 이벤트에 참가한 라이더는 매장에 비치된 트렉 익스피리언스 스탬프를 받을 수 있는데, 3개 이상의 스탬프를 받은 라이더를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다양한 경품을 증정할 계획이다.
겨울이 왔지만 자전거를 창고에 넣기엔 아직 이르다고 생각하는 라이더라면 트렉 익스피리언스 이벤트에 함께 참가해보는 것이 어떨까? 트렉 자전거를 타는 라이더 뿐 아니라 자전거를 즐기는 모든 라이더에게 문은 열려있다. 쌀쌀한 바람이 불어도 자전거와 함께하고픈 열정적인 라이더들이 한 자리에 모이면 더욱 따뜻하고 즐거운 겨울을 보낼 수 있을 것이다.
글
정상원 jsone@ridemag.co.kr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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