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셜라이즈드에서 새로운 사이클링 슈즈를 선보인다. 이름은 오덱스(Audax), 라틴어에서 ‘대담한’ ‘용감한’을 의미 단어이며 장거리 라이딩을 지칭하는 말로도 사용된다고 한다. 이름에서 추측할 수 있듯 오덱스는 길고 오랜 시간동안 달리는 라이딩에서 사용할 수 있도록 설계된 사이클링 슈즈다.



엔듀런스, 그란폰도 등으로 불리는 장거리 라이딩과 자전거 여행은 최근 사이클리스트들 사이에서 새로운 유행으로 자리 잡은 자전거를 즐기는 방식이다. 많은 라이더들이 이번 오덱스의 출시를 반가워 할 것이다. 그동안 사이클링 슈즈들은 대부분 도로 사이클 경기를 위해 제작되어 편안함 보다는 힘 전달을 위한 단단함 위주로 설계되었기 때문이다. 하지만 오덱스는 장거리 라이딩을 즐기는 라이더들을 위해 개발된 고급 사이클링 슈즈다.



스페셜라이즈드가 자랑하는 바디지오메트리핏(Body Geometry)을 바탕으로 개발된 오덱스의 새로운 아웃숄(Out Sole) 형상과 풋배드(Foot bed) 그리고 넉넉한 발 볼 사이즈로 수 백 킬로미터 거리를 달려야 하는 장거리 라이더들에게 편안함을 선사할 것이다. 하지만 스페셜라이즈드가 성능을 잊은 것은 아니다. 오덱스 신발은 카본 컴포짓 숄로 제작되어 신발의 한 켤레의 무게는 500g(42사이즈 기준) 정도로 가벼운 측에 속한다. 2개의 벨크로 스트랩과 1개의 보아 S2 다이얼 시스템을 사용하여 발을 고정하고 신발 외피는 마이크로매트릭스(Micromatrix) 인조 가죽으로 제작되었다. 발등 상단부위 전체에 공기순환 구멍이 뚫려 있고 발끝부분에는 매쉬 패널이 적용되어 장시간 주행에도 발의 피로를 줄여 줄 것이다.  오덱스는 4가지 컬러(레드, 블랙, 화이트, 베이브 블루) 로 출시되며 국내출시 여부는 미정으로 현재 알려진 출시 가격은 €250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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