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d. 2019.6.20 목 2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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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르드코리아 선전 기원, 첼로 엘리엇 최형민 커스텀 제작
지난 5월 30일, 충북 음성에서 금산인삼첼로 팀 선수들을 만났다. 선수들에게 새로 지급된 엘리엇도 볼 수 있었는데, 그 중 한 대가 특별히 눈에 띈다. 최형민 선수의 자전거다. 엘리엇이 매우 예쁘다는 생각 한편으로는 원래 저런 컬러가 없었다는 것을 깨달았다. 2020년 신모델인가 했으나 최형민 선수를 위한 커스텀 모델이었다.
 
 
6월 12일에 시작하는 투르드코리아 대회 선전을 기원하며 최형민 선수의 프로 데뷔 10주년을 축하하는 의미를 담고 있다. 초기 디자인 과정부터 첼로와 최형민 선수가 함께 해 선수의 마음에도 들고 보기에도 멋진 자전거가 탄생했다. 전체적으로는 펄 레드 컬러가 베이스이며 포인트 컬러로는 블랙을 사용했다. 블랙이 베이스, 레드가 포인트인 금산인삼첼로 팀차와 조화로우면서도 최형민 선수의 특징을 잘 나타내고 있다.
 
 
컬러 외에도 최형민 선수를 위한 특별한 디자인이 추가돼 있다. 탑튜브와 시트튜브가 만나는 부분은 좌우로 엘리엇x최형민 시그니처가 들어갔고, 다운튜브 위에는 지난 10년간의 수상 내역이 정리돼 있다. 워낙 수상경력이 많아 모든 내용을 넣을 수는 없었기에, 무엇을 넣고 어떤 것을 빼야 할지 결정하느라 꽤 고민했다고 한다.
 
 
탑튜브 상단에는 두 마리의 강아지 얼굴이 그려져 있다. 최형민 선수가 키우는 강아지들을 바탕으로 그린 캐릭터이며, 프레임 디자인 중 가장 마음에 들어 하는 부분이기도 하다. 강아지 얼굴 아래에는 발바닥 모양이 찍혀 있고, 두 강아지 사이의 X 표시는 체인 모양을 형상화했다. 최형민 선수는 훈련 중 힘들 때마다 탑튜브의 캐릭터를 보고 자신의 반려견을 떠올리며 힘을 얻는다고 한다.
 
 
최형민 선수는 이번 투르드코리아에 커스텀 제작된 엘리엇 프레임, 스램 레드 이탭 AXS 구동계, 짚 NSW 휠세트로 출전한다. 에어로바이크인 엘리엇과, 짚 NSW 휠의 무저항 허브, 딤플 무늬가 만나 공기저항을 줄이고, 최신의 12단 무선 구동계인 스램 레드 이탭 AXS 또한 좋은 평가를 받고 있는 만큼 최형민 선수가 좋은 성적을 거두는데 큰 기여를 할 것으로 예상한다. 투르드코리아가 국제대회이긴 하지만, 우리나라에서 열리는 만큼 우리나라가 우승하기를 기대하는 마음도 있다. 이왕이면 선수만 아니라 자전거도 우리나라 제품이면 좋겠다. 최형민 선수와 금산인삼첼로 팀이 좋은 성적을 거두기를 응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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