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마하 모터의 공식 수입원 한국모터트레이딩은 2016년 최대판매 기록을 갱신함에 따라 실적보고 및 발전을 위해 1월 15일 밀레니엄 힐튼호텔에서 야마하 협력점을 대상으로 한 컨퍼런스와 기자간담회를 가졌다. 

전국의 야마하 협력점 및 야마하 모터 일본 본사의 간부진이 참석한 가운데 한국모터트레이딩의 김희철 대표는 2017년을 ‘협력점 교육 원년의 해’로 삼아 ‘한 번 고객은 평생 고객’이라는 구호를 실현하겠다고 다짐했다. 

한국모터트레이딩은 금일 컨퍼런스를 통해 차세대 부품, 고객관리 인트라넷인 'Y-NET'을 공개해 고객 서비스의 진화를 예고했다. Y-NET은 내부 정보망을 통해 정비이력을 협력점 어느 곳에서나 조회, 관리가 가능하며 체계적인 고객관리를 통해 한 차원 높은 서비스가 가능한 시스템이다. 또한 전자화된 부품관리를 통해 협력점의 업무 효율성도 증진될 것으로 보인다. 

아울러 야마하의 2017년의 뉴 모델 국내 출시 계획도 발표됐다. 볼트 기반의 스크램블러 SCR950, 하이퍼 네이키드 MT-10 SP, 마이너 체인지된 YZF-R1, MT-09, 티맥스530을 빠른 시일 내에 출시할 예정이며 출시 여부가 주목되어 온 XMAX300과 YZF-R6까지 국내에 도입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NMAX155의 발매 가능성도 내비춰 야마하 라인업의 대거 확충이 기대된다. 

2017년에도 야마하만의 강점이 된 야마하 패밀리 페스티벌, 라이딩 교육, 렛츠런 경마장 행사, 시승회 같은 다양한 행사를 통해 고객에게 가까이 다가가며 협력점의 교육을 통해 서비스의 질을 한 단계 높일 계획이다. 

이어서 야마하 협력점을 대상으로 한 지속적인 서비스 교육을 통해 서비스의 양적, 질적인 향상을 예고하며 협력점과 본사의 공생관계를 강조했다. 또 우수 협력점 시상식을 통해 한 해의 성과를 되돌아보는 시간을 가졌으며, 임형택 대표의 L&B 모터스가 최우수 판매점의 자리를 차지했다. 

덧붙여 행사장에는 2017년식 MT-09, NMAX와 함께 아직 어느 국가에서도 출시되지 않은 티맥스530 DX가 전시돼 행사의 의미를 더했다. 

많은 팬이 기대하고 있는 티맥스530 DX는 대폭 증가된 편의장치에도 불구하고 프레임부터 스윙암의 개선을 통해 무게가 10kg이나 감량되었으며 한층 더 부드럽고 섬세해진 디자인으로 현장에서도 많은 주목을 받았다. 

한편 행사장에는 야마하 뮤직의 협찬으로 야마하 모터사이클에서 영감을 받은 형형색색의 오디오 MCR-B043과 인테리어 소품으로도 손색없는 오디오가 전시되어 눈과 귀를 집중시키기도 했다. 

그동안 해왔던 고객 대상 행사가 기반이 되어온 것일까? 2016년은 새로운 기종에 힘입어 최대 판매를 달성한 야마하의 급성장이 있었던 해였다. 야마하는 한 해 성과에 안주하지 않고 2017년에도 매력적인 기종을 저렴한 가격에 제공함과 동시에 다양한 야마하 고객 대상 행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더불어 Y-NET 및 딜러 서비스의 강화로 브랜드의 가치를 더 높이 끌어올릴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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