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라이드매거진 편집부입니다. 라이드매거진이 자동차, 모터사이클 시장의 핫뉴스들을 모아서 매일 보여 드리는 데일리 리포트. 1월 17일에는 또 어떤 뉴스가 올라왔는지 한번 둘러보실까요.

2017 BMW 4시리즈 페이스리프트 공개

BMW가 2017 4시리즈의 페이스리프트 모델을 오늘 공개했습니다. 2017 4시리즈 페이스리프트 모델은 기존 모델을 바탕으로 앞뒤 범퍼와 라이트 디자인이 살짝 바뀌었고, 새로운 컬러인 스내퍼 락 블루/선 셋 오렌지와 새로운 디자인의 휠을 선택할 수 있습니다. 또한 새롭게 업그레이드된 스포츠 스티어링 휠이 적용되며 알루미늄, 크롬, 하이글로시 블랙 패널 등을 선택할 수 있는데 이는 작년 3시리즈에 적용된 것과 유사하다고 합니다.

엔진은 3가지 가솔린 모델(BMW 420i, BMW 430i 및 BMW 440i)과 3가지 디젤 모델(BMW 420d, BMW 430d, BMW 435d xDrive)을 선택할 수 있으며, 4시리즈 그란 쿠페에는 2.0리터 4기통 디젤 옵션이 추가되었습니다. 또한 M4 쿠페와 컨버터블은 M 트윈터보 3.0리터 6기통 엔진을 탑재하며 425마력 표준사양과 444마력 옵션 컴페티션 패키지를 선택할 수 있습니다. 다만 이번에 공개된 제원은 해외 출시 모델인 만큼, 국내 출시모델에는 변경이 있을 수 있습니다.

 

기아 스팅어 GT 쿠페, 슈팅브레이크를 상상해보았다

기아자동차가 수많은 자동차 메이커를 제치고 주인공으로 데뷔하다니! 이번 디트로이트 오토쇼에서 가장 뜨거운 반응을 얻었던 자동차가 바로 기아의 스팅어 GT였죠. 하지만 쿠페 스타일의 늘씬한 몸매에도 불구하고 4도어 세단으로만 출시되었다는 점에 아쉬움을 느낀 사람이 분명 있으리라 생각됩니다. 하지만 상상은 자유니까요. 자동차 콘셉트 일러스트로 유명한 해외 블로거 ‘X-TOMI DESIGN’이 기아 스팅어의 쿠페와 슈팅브레이크 버전을 공개했습니다.

비록 상상이지만 쿠페와 슈팅브레이크를 보니 이렇게만 나온다면 당장에라도 사겠다는 생각이 드는군요. 국내에서는 유독 왜건의 인기가 없는 만큼 슈팅브레이크 버전의 출시 가능성은 희박해 보입니다만, ‘쿠페라면...’ 이라는 가능성에 기대를 걸게 됩니다. 그러나 정말로 슈팅브레이크가 출시된다면? 만세를 불러야죠. 멋진 차를 볼 수 있다는 것은 큰 즐거움 아니겠어요?

 

근육질로 벌크업한 꽃미남, 브라부스의 벤츠 E-클래스 세단

과거의 메르세데스-벤츠 E-클래스는 다소 점잖은 이미지의 승용차였지만, 최근에는 스포티한 이미지로 탈바꿈해 새로운 매력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하지만 아직도 다 보여주지 않은 매력이 있었군요. 메르세데스-벤츠 전문 튜너 브라부스의 튜닝 킷을 입은 E-클래스를 보니 마치 신사에서 꽃미남으로, 꽃미남에서 근육질의 상남자로 변신한 듯한 느낌이네요.

브라부스 스타일링 팩을 입은 E-클래스는 새롭게 디자인한 공격적인 느낌의 에어인테이크와 프론트 스포일러 립으로 더욱 스포티한 매력을 더했습니다. 엉덩이에는 스포일러 리드와 디퓨저를 장착해 공력성능을 개선했죠. 물론 엔진 역시 그대로 두진 않았습니다. V6 3.0 엔진을 탑재한 E350d 모델에 브라부스 D6 S 킷을 장착하면 50마력의 출력을 더해 최고출력 305마력을 내며 0-100km/h 도달시간은 5.7초를 냅니다. 참고로 브라부스 튜닝 킷은 다른 디젤, 가솔린 엔진 모델에도 적용할 수 있다고 하네요.

 

KTM, 2017 다카르 랠리 포디움 석권

2017년 다카르 랠리는 가혹하고 예측할 수 없는 상황이 가득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KTM은 라이더 Sunderland가 1위, Walkner와 Farres가 각 2위, 3위를 차지하면서 통산 16번째 승리를 거두었습니다.

우승자 Sunderland의 인터뷰입니다. "지난 6일 동안 심리적으로 많은 짐을 짊어졌습니다. 팀에게 감사하고 있으며 바이크는 시작부터 끝까지 훌륭하게 달려주었습니다. 동료 Toby가 경기에서 나올 때 팀에게 큰 타격이 됐습니다. 하지만 팀의 강한 유대 덕분에 힘을 합쳐 특별한 결과를 가져왔습니다. 실수를 줄인 것이 이번 결과의 이유입니다."

 

1900년대 모터사이클의 향수를 느끼고 싶다면?

Black Douglas 모터사이클 컴퍼니는 1900년대 초반을 풍미하는 클래식 모터사이클을 재현했습니다. 이들은 이탈리아 제조사로 Sterling Countryman Deluxe라는 이름의 이 바이크를 만들어 새로운 복고풍 모터사이클 바람을 일으키려고 합니다.

이 모델은 90퍼센트 이상 수공예로 제작되어 가격이 비싼 것이 단점입니다. 기본 가격은 9,882유로(약 1,240만 원)부터 시작하며 125cc 배기량의 공랭 4행정 엔진으로 구성돼 있습니다. 여기에 1,000유로를 더하면 230cc 버전으로 업그레이드할 수 있고 고풍스러운 액세서리를 추가하면 가격은 더 올라갑니다.

라이드매거진이 전해드리는 오늘의 자동차, 모터사이클 뉴스 데일리 리포트는 여기까지입니다. 그럼 오늘도 좋은 하루 되시고 남은 하루 잘 마무리하세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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