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라이드매거진 편집부입니다. 라이드매거진이 자동차, 모터사이클 시장의 핫뉴스들을 모아서 매일 보여 드리는 데일리 리포트. 1월 16일에는 또 어떤 뉴스가 올라왔는지 한번 둘러보실까요.

0-100km/h 2초! 테슬라의 ‘전기 GT’ 레이스카 롤아웃

오토스포트 인터내셔널이 열리고 있는 영국 버밍엄 NEC 아레나에서 테슬라의 ‘레이스 스펙’ 모델 S P100D가 공개되었습니다. 이 차량은 테슬라 모델S P100D 일반사양 모델을 기반으로 만들었지만, 내부 인테리어를 비롯해 레이스에 불필요한 장비를 탈거해 500kg 이상의 무게를 줄이고, 롤 케이지와 업그레이드된 서스펜션, 브레이크 등을 장착한 고성능 버전입니다.

모터가 낼 수 있는 최고출력은 778마력에 이르고 101.5kg.m의 엄청난 토크로 0-100km/h 도달시간은 불과 2.1초에 이른다고 하네요. 최고속도는 250km/h입니다. 이 차량은 ‘일렉트릭 GT 챔피언십’ 출전을 위해 개발되었고, 올 한 해 동안 7번의 공식 레이스에 출전할 예정입니다.

 

기아의 새로운 서브콤팩트 SUV 스토닉

기아차가 새로운 B세그먼트 서브콤팩트 SUV를 출시할 예정이며, 그 이름은 스토닉(STONIC)으로 결정되었다고 합니다. 닛산 주크 등의 모델과 경쟁하게 될 것으로 보이는 이 모델은 지금까지 완전히 베일에 감춰져 있었는데요, 중국시장에서 판매되던 KX3의 중국 외 시장 판매용 버전일 가능성도 있어 보입니다.

스토닉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아직 공개되지 않았지만, 현대가 준비하고 있는 코드명 OS 프로토타입과 동일한 플랫폼을 사용하며, 엔진은 1.4리터/1.6리터 T-GDI 가솔린 터보엔진, 1.6리터 CRDI 디젤이 탑재될 것으로 보입니다. 우리나라뿐 아니라 전 세계적으로 SUV 열풍이 불고 있는데요, 최근 주가가 오르고 있는 기아의 콤팩트 SUV가 어떤 반응을 이끌어낼지 무척 기대되네요. 기아 스토닉은 오는 가을 프랑크푸르트 모터쇼에서 발표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사진 - 기아 KX3)

 

쉐보레가 만든 레고 배트모빌

쉐보레가 개발(?)한 레고 배트모빌이 화제입니다. 일단 스펙부터 볼까요? 놀라지 마세요. 파워트레인은 60.2리터 V100 엔진과 로켓 부스터가 탑재되고, 레이스 모드와 몬스터 트럭 모드로 온/오프로드를 모두 주파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무엇보다 멋진 것은 자동 평행주차를 지원하고 차량 내에서 와이파이/4G 통신으로 인터넷을 할 수 있다는 점 아닌가 싶네요. 아 참, 애플 카플레이도 탑재되었습니다.

물론 ‘레고’라는 이름이 들어간 시점에서 이 차량 제원은 그냥 재미라는 것은 눈치채셨죠? 이 레고 배트모빌은 오는 2월 개봉예정인 ‘레고 배트맨’ 영화 홍보를 겸해 제작되었는데요, 길이는 5.1m에 달하며 34만 개의 레고 블록을 사용해 222시간에 걸쳐 만들었다고 합니다. 그나저나 후드 위의 박쥐 엠블럼까지 멋지게 디테일을 살렸네요. 이 멋진 배트모빌의 제조사는? 물론 쉐보레겠죠?

 

트라이엄프의 2016년은 어땠나

지난 2016년 한 해 동안 영국의 트라이엄프는 놀라운 성장을 기록했다고 발표했습니다. 전년 대비 판매량을 추산해보면 약 89퍼센트 급성장하며 신기록을 경신했다고 하는데요.

특히 북미에서 크게 성장했는데, 미국지사 COO는 "트라이엄프의 딜러에게 감사하며 2017년 함께할 새로운 모델은 새로운 라이더에게 큰 매력을 발산할 것"이라며 밝은 미래를 전망했습니다.

 

샤크 레이싱 헬멧 업데이트

프랑스 브랜드 샤크는 다양한 라인업의 헬멧을 만드는 제조사입니다. 그중에서도 Race R Pro는 최상급 라인으로 카본 아라미드 소재를 이용해 경량화한 레이싱용 헬멧입니다.

MotoGP 레이서 호르헤 로렌조가 착용하고 있는 이 헬멧은 레플리카 그래픽도 판매되고 있는데요. 기존 모델보다 소음이 4.5데시벨 낮아지고 풍동테스트를 통해 시속 200km 이상에서의 안정성을 더욱 높였다고 합니다.

라이드매거진이 전해드리는 오늘의 자동차, 모터사이클 뉴스 데일리 리포트는 여기까지입니다. 그럼 오늘도 좋은 하루 되시고 남은 하루 잘 마무리하세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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